원 출처 링크 https://spruesandbrews.com/2020/11/07/broken-realms-morathi-review-warhammer-age-of-sigmar-spoilers/

양덕이 스포일러 한게 있길래 요약글을 대충 요약해봄.

모라씨는 신으로 승천하기 위해서 의식을 치르러야 하는데, 이에 두가지 요소가 필요했음. 하나는 바란나이트(Varanite)라는 용융된 렐름스톤이었음. 이 재료는 에잇 포인트(아카온 본거지)에서 많이 채굴되는데, 아카온의 군세는 이를 이용해서 렐름게이트를 부수고 곧장 아지르로 향할 계획이었음. 두번째 물건은 오카티안 랜턴(Ocatian Lantern)이었음. 이는 테클리스가 슬라네시에서 엘프 영혼을 뽑아내고, 또한 아이도네스 딥킨을 창조하는데 쓴 물건이었음. 현재는 테클리스를 피해 도망친 딥킨들이 훔쳐간 상태였음

액트 1

- 모라씨는 지그마를 설득하여 Varranthax's Maw를 침공하게 하였고, 그렇게 관심을 돌린 모라씨는 타격대를 이끌고 광산으로 곧장 쳐들어감. 그리고 바란나이트를 렐름 사이에 있는 공허로 빼돌림. 한 편, 스커지 프라이버티어와 쉐도우스토커(케인딸 워크라이 워밴드)는 오카티안 랜턴의 위치를 파악했다고 확신했고, 이를 딥킨으로부터 훔치기 위해 배치됨. 또한 모라씨의 요청에 따라 앤빌 오브 헬든해머는 앤빌가드를 떠나 공격에 가담함.

- 카오스 측에선 건트 서모너가 새로운 장비를 개발해냈으니, 이는 죽은 스톰캐가 아지르로 날아가지 못하게 방해하는 기능이 있었음

- 스톰캐 측에선 Lord-Veritant인 Keiser Ven Brecht라는 캐릭터가 등장함. Ven Brecht는 지금은 뱀파이어로 타락해버린 혈족의 후손이었음. 스톰캐 Ven brect는 전투 중에 살해당했으나 아카온의 새로운 장비에도 불구하고 영혼이 무사히 탈출하는데 성공했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리기 위해 앤빌가드로 달려감

스커지 프라이버티어 번역 링크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lacklibrary&no=52330

액트 2

- 아이도네스와 슬라네시 군세 모두 모라씨를 쫒아 Hagg Nar로 쳐들어감.

- 한 편, 모라씨는 슬라네시 뱃속을 탐험하며 '예전에 존재했던 세상'의 엘프 왕들의 영혼들을 추출하였음. 영혼들의 힘을 섭취하여 신으로 승천하는 것이 그 녀의 계획이었거든. 마지막 영혼과 대면하기 전까지는 일은 아주 잘 진행되었음.

- 모라씨가 마지막으로 마주한 그 영혼이 정확히 누구인지는 책에서 밝혀지진 않았으나, 피닉스 킹이자 모라씨의 남편이었던 '아에나리온'일 것이라는 강한 암시가 있음. 모라씨의 행동에 분노한 그 영혼은 모라씨를 두 개로 쪼개버렸음. 모라씨는 원하는대로 신으로 승천하긴 했으나 그 피닉스 킹의 공격으로 인해, 한 영혼이 두개의 몸을 쓰고 있는 상태가 되어버림. 한 쪽은 모라씨-케인에서 온 우아한 존재. 스스로를 케인의 환생이라 여기는 존재였음 다른 한 쪽은 쉐도우 퀸, 모라씨의 정신의 가장 어두운 요소로서, 날개달림 뱀같은 존재였음.

- 그와중에 슬라네시는 새끼를 쳤고, 새로 태어난 존재(Newborn)는 슬라네시의 뱃때지를 뚫고 나와서 모라씨를 따라 모탈 렐름으로 돌아감.

- 새로 태어난 존재가 혜성처럼 하늘을 가로질러 나타나자, 슬라네시 군세는 새로운 어린 신을 맞이하기 위해서 전장에서 후퇴함

액트 3

- 앤빌가드는 엘프들의 침공을 받았으니, 모라씨-케인에게 충성을 맹세한 엘프들과 그 녀와 동맹을 맺은 스커지 프라이버티어들이었음. Ven Brecht는 듀아딘들의 도움을 받아 반격을 개시했으나, 모라씨는 너무나 강했음. 도시를 합병한 모라씨는 앤빌가드를 Har Kuron이라 개명하고, 그 곳을 제국의 첫 발판으로 삼음.

- 앤빌가드에 있던 소수의 스톰캐 방어군은 살해당하는 대신에 포로로 잡혀서 고문당함. 

- 마지막에 정체불명의 존재가 Ven Brecht를 구조했으니, 그 존재는 박쥐같은 날개가 달려 있었음. 얘 혈족이 뱀파이어로 타락했다고 하니, 뱀파이어일듯?

- 수천의 슬라네시 종자들이 새로 태어난 존재 앞에 모여들고, 그 것이 거대한 날개를 드러내면서 1권의 스토리가 끝남.

내용이 대충 이렇다는데, 떡밥이 한 두가지가 아님. 아에라니온에 슬라네시 자식(?) 외에도 앞으로 뱀파이어 관련해서 뭔가 나오긴 나오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