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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즈카 2편 후기앱에서 작성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9.25 18:16:59
조회 85 추천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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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겠지만 1편에 비해 조금 설명조일 수밖에 없다. 투쟁이 일어난지 5년째고 그 사이 농민들에게도 많은 변화를 보여줘야 하니까. 그래서 영화는 그 간의 변화를 자막으로 먼저 보여주고 그 다음 영상으로 보여준 뒤에 마지막으로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대책 회의 순으로 반복된다. 혼자 남은 반대파, 자라날 어린 아이를 위한 투쟁, 변절자, 반대파들의 유대 관계 그리고 토지를 쥐도 새도 모르게 팔아버리는 사람에 대한 것까지. 이렇게 전편에 비해 투쟁에 대한 기록이 늘어났다 보니 조금은 더 일반적인 다큐멘터리스러워졌다. 당연히 이전의 특별했던 영상과 사운드의 분리도 늘어난 클로즈업과 구구절절해진 사연들로 인해 크게 빛을 발하지 못한다. 감정적인 내용탓일까 차라리 영상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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