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펠리니의 8½은 언제부터 작가들의 초자연적 관문이 된걸까요

ㅇㅇ(222.108) 2022.10.29 00:42:51
조회 150 추천 1 댓글 3
														


1ea9d134e1c72bb22e92d3b819c32d3878787fcef6ae4628f60afd4a83697628687498f74100d60657de


1ea9d134e1c72bb22e92d3b819c32d3878787fcef6ae4628f40afd4a836976281db6f03801febd165608


1ea9d134e1c72bb22e92d3b819c32d3878787fcef6ae4628f20afd4a836976283ff698c0b1b351546f


스타더스트 메모리즈를 보고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익히 듣긴 했는데 이렇게 노골적으로, 것도 빼곡히 오마주한 작품일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전체적으로 정말 비슷합니다 내용도 그렇지만 보다시피 떼깔도 그렇고...

얘기하다보면 펠리니의 이야기만 주구장창 할거같아 맘놓고 키보드를 주무를수가 없을 정도...






토드 헤인즈 감독 또한 아 임 낫 데어에서 한차례 펠리니의 언어로 영화를 일부 채운바 있는데
말 그대로 어디까지나 영화의 일부였습니다... 많이 쳐줘봤자 케이트 블란쳇의 분량이니까요
뭐 오마주란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발라야만, 어느선에서 그처야만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만
우디 앨런 특유의 기발함과 그 허를 찌르는 예리함을 기대했던 저로선 이래저래...

영화 자체는 좋죠. 다만 8과 2분의 1의 그늘에서 너무 안일하게만 흘러간단 느낌이 계속 거슬리는것입니다
촬영,편집 뭐 여러면에서, 아니 어느 부분에서든 참 두고두고 볼 가치가 풍부한 작품임에도
상술한 이유때문에 곱씹을수록 왠지 빈곤한 맛이 남는달까요.

모르겠네요 또 어느날 이 작품을 다시 반추하였을때 마치 타인이 된것처럼 내가 그땐 왜 그렇게 예민했을까... 후회할지도 정말 모를일입니다만...
좋게좋게 마무리를 짓고 싶었는데 도저히 수습이 되지 않는군요


1ea9d134e1c72bb22e92d3b819c32d3878787fcef6ae4628f413fa0e997e5136ff77be0cf99f565c1bf54e


1ea9d134e1c72bb22e92d3b819c32d3878787fcef6ae4628f312fa0e997e5136bc2f90e960ad6f2a66f5ec


1ea9d134e1c72bb22e92d3b819c32d3878787fcef6ae4628f31afa0e997e51363f6ea3777f0d3eb399ff1c


1ea9d134e1c72bb22e92d3b819c32d3878787fcef6ae4628f212fa0e997e51363208a9b49472f5f7d0be3f


1ea9d134e1c72bb22e92d3b819c32d3878787fcef6ae4628f113fa0e997e5136adf9c79365e0513fed600f




https://youtu.be/b6NOcJCQFNc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697 빌리 와일더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와 어깨를 나란히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155 1
696 아리엘 봤습니다 [4]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74 1
695 본즈앤올 봤음 [3]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30 88 1
693 결산을 한번... [5] ㅇㅇ(222.119) 22.11.30 118 2
692 2022년 11월에 본 영화들 [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30 473 12
689 역시는 역시네요 [6]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124 0
688 "이런 마을 싫어요! 이런 인생도 싫어요!" [5]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143 0
687 필름 누아르 스타일이 오즈의 프레임과 만났을때 [6] ㅇㅇ(222.108) 22.11.20 109 0
686 마법에 걸린 사랑2 봤음 [4]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9 114 1
685 다다미 넉장반 외전이 떴군요 [2]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5 0
684 천국의 그림자를 보았습니다 [3]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96 2
683 정갤러들이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것 [4]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06 0
682 때론 좋은 영화를 봤음에도 후회될때가 있습니다 [1] ㅇㅇ(222.108) 22.11.17 93 0
681 폴 600미터 봤음 [7]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232 0
680 벌집의 정령 [1] ㅇㅇ(222.108) 22.11.15 133 2
679 불릿 트레인을 보지 못했지만 [3]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4 96 0
678 이미지만으로 영화를 판단하는것만큼 어리석은짓이 없습니다만 [11] ㅇㅇ(222.108) 22.11.14 255 3
677 사사로운 리스트 [10]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4 257 4
676 무네카타 자매들 [4]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3 105 3
675 라울 월쉬의 추적 강추합니다 [3]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2 82 1
674 정갤러들이여, 집으로 오세요 [9]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2 149 1
672 유아사 견왕 개봉 확정! [7]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1 81 0
670 오징어 xx 드디어 봤읍니다 [5]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9 129 0
668 엣지러너 정주행 완료. [12]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5 176 0
666 홍상수의 탑을 봤습니다(강스포) [4]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108 0
665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를 [6]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104 0
664 내 친구 이반 랍신 [2] ㅇㅇ(27.119) 22.11.02 72 0
663 돌아온 울트라맨 그 문제의 에피소드 [1] ㅇㅇ(222.108) 22.11.02 92 2
660 No More Anime [14]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226 0
658 확실히 연말결산을 저만 올리는걸 보면 [1] ㅇㅇ(222.108) 22.10.31 86 0
657 세상의 반영, 반영의 세상 속의 환상에 그만 울고말았던 것입니다. [4] 데이비드포스터월리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104 1
656 2022년 10월에 본 영화들 [16] ㅇㅇ(222.108) 22.10.31 1062 6
펠리니의 8½은 언제부터 작가들의 초자연적 관문이 된걸까요 [3] ㅇㅇ(222.108) 22.10.29 150 1
652 레벤느망 [2]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5 169 9
648 짐승의 검 獣の剣 1965 고샤 히데오 [16] ㅇㅇ(222.108) 22.10.22 122 2
646 모르는 사이 오야 기획전이 열렸군요 [6]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9 109 0
644 ㅇㅇㅇ 영화제목들을 자꾸 보다보니 [5]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6 127 0
642 위기의 정갤... 유일한 구원... [9]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6 271 8
638 가까운 건 작게 보이고 먼 건 크게 보일 뿐이야 [6]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1 103 0
636 <Living Still Life> - 베르트랑 만디코 단편 [8]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0 101 0
634 정해성사 [9]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9 178 0
633 몽상가의 나흘밤 [3]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138 4
632 짱구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만 것입니다 [3]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07 0
631 "나는 몽상가입니다. 내게 현실적인 삶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1]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44 0
630 초강스포)스페이스 카우보이 그리고 시네마스코프 [6]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02 3
629 미조구치 겐지의 베니스 영화제 [5] ㅇㅇ(175.198) 22.10.04 106 1
628 그 시절 신인이었던 작가들 [2] ㅇㅇ(175.198) 22.10.04 160 1
627 자연적 sf [3] ㅇㅇ(175.198) 22.10.03 74 0
625 최근에 [3] ㅇㅇ(175.198) 22.10.03 135 0
624 블론드 [9]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2 187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