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2022년 9월에 본 영화들

ㅇㅇ(175.198) 2022.09.30 18:29:28
조회 355 추천 3 댓글 14
														


7df3806bb49c3faf689fe8b115ef0468a4783b9ff6


2022년 8월에 본 영화들

https://gall.dcinside.com/m/cafenoir/554' target="_blank">https://gall.dcinside.com/m/cafenoir/554





7cfd5be10d59d5522e92f9a11ed4367d962cffd73b27b4db17c14746f56b045c5d9e93a27d2ccad64b5f3d404ecb02a98c895c50d6747b6a


마더 M/Other 1999 스와 노부히로


가족인 사람

가족이고 싶은 사람

가족이 되어버린 사람


맞을리가 없는 불협화음의 향연

그럼에도 계속되는 합주

함께이기위해 우린 얼마나 많은 조율을 해야하는걸까



7ffd5cc23d92b37486332b4d565ddad9f83122820fa43f7fe8c6218947439db0f297fc7d2e6cc93c7effcbf547879b0974e7d34f3ec379b053bc0e88db32177c422e371c5b094bdb9f228f8a9881d2916edafb2d4c6340ae180fc9efefefeb54c4fd723c31315d0a32b4d68499edc2a62d8d04dbc28b02157711dfd1d91a94281e6c63d6b5cae1


세 번의 임시위원회의 2021 마이클 우드워즈, 맥스 베런


단편 버젼의 웃픈 사탄 탱고


자막 + 스틸 링크

https://gall.dcinside.com/m/cafenoir/440



7efd5bea3159e85ee27c0af59135e5b9d17cce09fa32a2de27df951e7485f9b1858553d2fd45c191ec0ce165d69d8db00f5d323143096fe7b0aaccd5aa72bacd6d9f84fd618e97ce4d


무반주 2016 야자키 히토시


성숙한 촬영

철없는 서사



79fd5af20559fe6ae2420ef522d9217d3184d7e94c1b556108fcafe855b70e43a87864a395e863e9678dc81a6965c6f0810ccc6c648346f42445b87e64ed3a292894a8392060f9dfca51dd5a


관리인 1963 클리브 도너


혼자 수행한다고 성불하는 것이 아니니

밑 빠진 그대를 기꺼이 내 마음 속에 던졌건만



78fd5cd1155ed262e359163ed139aeee114fba6589597f447168cdac28368f9f5e5d850a62bfdbdc0ddfa57b99a2f5f8be3f630adb54bb50c7eb4489


에스토마고 2008 마르쿠스 호르헤


하긴 개,고양이도 한번 피맛을 알면 사료먹을 적을 모르지



7bfd5cd3395ed05ee55522f59a12f9b10b8190270d5cb68e52bc0d56efef8e8797d053dcf13a898848e7605a52c6dad49ab6ed3795fed8740216de53e856eda5fecd9865ba


야수는 죽어야 한다 1959 스가와 에이조


야수를 기른 미궁에서 실타래를 놓쳐버린 테세우스의 비극



7afd5cff315fd27e2e3437519d3bd07db84522e67a4795dcb6c101a910fc5fb61019ef77a5ad1039124c23d48090582b69bac6983b2590652171c31b7f2d7cadb68900a6529ceee3f676cc62bea65560b5c5e68b3f58d725e6ac19c62b7f7305064bf1


카트 끄는 남자 2005 라민 바흐라니


Waikiki Brothers in(side Llewyn Davis) New York



불법 카센터 Chop Shop 2007 라민 바흐라니


놀라웠다. 어른의 눈높이로도 아이들의 눈이 되어줄수 있다니



75fd5cfc1159cc522eee8fe34e91a9dc4876e279fe1bef1e41e7f266b3125a6c437624a50240e81018d46ecdf5d7c07e2db50415684e75122eedfb2eec0b7dd0981347762e1e6c2f0a8550a05da6a0


캔디 1968 크리스티안 마퀴안드


말론 브란도의 출연일화 및 스틸 + 자막 링크 추천글

https://gall.dcinside.com/m/cafenoir/439


The Absurdist Comedy Picture Show



74fd5be93d5ed35ae5783ef547887c6842aea6dfcf9b769d19b40de9eebd49830bc484e6082cde71ba599b41cbf5ad49e2f639


미시마 1985 폴 슈레이더


스틸 + 움짤 링크

https://gall.dcinside.com/m/cafenoir/443


영화의 아름다운 순간들 4.gif

https://gall.dcinside.com/m/nouvellevague/1137555


小說



7ced90aa103ab34da234157d9a3ad8b1de19ec0e721ad19e4e807890335f76c7d090cffb2bfc3d8b3dd2121c4e77387addf9e025ef23e911c11cd32a580099e79f83


안달루시아의 개 1929 루이스 부뉴엘



살바도르 달리와 루이스 부뉴엘의 발칙한 장난



7cec90ab062eb4509f332b51565cdfc916c398aa383334e7b028d24ba42654762a2766675ce19b9310f566ca85ace4846b8008509ecbffb60e63f08f25419cdca14138fe94b68a0b4b92d559bd558852383287ae0037b628544f9ab034aac44142ee


태양을 훔친 사나이 1979 하세가와 카즈히코


일본 7~90년대 시네마 감성

https://gall.dcinside.com/m/nouvellevague/1251498


길게 설명할것없이 일본 역대 최고의 영화중 하나



7cef90aa122ab360a2ff5a42ee5ae2f1929caa0bb35a47f514944db066ea321a96da5e0ebe967f154d3b37b4861ef7b7aa57709e4f577287d02ad4a25caf23cbab428a9b13dc4fe2d906f1bd21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2005 아오야마 신지


아오야마 신지식 아방가르드 20세기 소년



7cee90aa351ab3678e341749565dd9e829e76287783d4d74c87a8574e8252de3d01d10ec001d16070b9a363253875fd3c8ddcf4bacf33259a341bb87b865b5bea2beaeb879a763db2798461632716c437be8363aed9c66d18559159c


차례로 익사시키기 1988 피터 그리너웨이


기괴한 탐미주의자의 영화 스틸및 추천글 링크

https://gall.dcinside.com/m/nouvellevague/1242820


말년의 웨스 앤더슨과 마주한듯한 기분



7ce990aa2737b3619eff5a48c25cdfd9ea649120d951b5367cd1719051ee2ede8abd3c65a11001297f3fca43021a33ead3f086eddd00acfc667712e6402eccfd26c7f2ca48150244780301b7d6f61aaceb833e20e97139dfc63c


종말 이후 Ultra pulpe 2018 베르트랑 만디코


스틸 및 소감

https://gall.dcinside.com/m/cafenoir/450


재난에 빗댄 탐미주의적 자아 탐방



7ce890aa3e0578258c745556f552c7d51a8bdfe04092df1022413efbc32768c814a850ef3b075e3eed39c4adbdbfaf12ae86e3b1644bac40926d24f0366d


2011 아미르 나데리


"만약 제게 100억이 쥐어진다면 100억짜리 애니매이션을 만들겁니다."


- 어느 인터뷰中 오세암(2003)의 성백엽 감독이 남긴 쓸쓸한 말


외로운 길이겠지만 부디 예술가들의 위대한 행보가 계속되길...

그 끝이 파산이더라도 반드시 빛이 있기를...



7ceb90aa1806b44796350e659d33dcb0e3481453236df120b01dd0da3b663b8c392d65baaab1829f9c553a998843609f3a6029ca43cbc14592027b9dfd3ae331954c46a768b7b5648f87bb25e0b0b9a58d7bb5c8df3411c7f5cb6406e825


이쁘기나해 입 닥치고! Sois belle et tais-toi! 1981 델핀 세리그


델핀 세리그가 주최한 여배우 비정상회담



7cea90ac3232b451a2332c61565dd3f1f13b1647549cd55466cbe6bcbd4e5e98134a3e21846bdeb0af6948f1086cc42eedae1f959761f04d3583ad89861242f61b35e6ac0d98eee4e2b27569fe8f4bd38b402509d82f400d305442724911b2d4f9fe82


귀여운 여도적 La Petite Voleuse Aka The Little Thief 1988 클로드 밀러


어쨌든 횡재였다


싱그러웠던 샬롯 갱스부르의 청춘을 두 눈에 선명히 담을수 있었기에...



7ce590aa260eb45397ff5a72fe5af6fddfdaa7b602edf6ceedd414b627b9ddff45d404b538458512d51c7664e0d336a0c1f686873f37eb19545cd596acf7e3a2c7eb6c76c791d7d051ea0887df2d269272ac01abad6833aded39d9c8428e16b0368a19f90a67d9b1a5e5ffdee212


주앙 질베르토, 당신은 어디에 2018 조르쥬 가쇼


당신의 궁금증에 진심이 담겨있다면

책을 덮고 위키를 접고

카메라를 들라



7ce490ab102ab35bb23234719d17e87d130bd8d2aac1efb7025d023ac281960a75bb7befa6d2f862cf3948ad9c5f6c311ff2cc66015680a24f11652f3d034745b807754e


하라키리 (할복 Harakiri) 1919 프리츠 랑


천하의 프리츠 랑도 별수 없었던 오리엔탈 판타지의 폐해



7fed9c74b492b54a82332c659a3be0b0745b25d5b61f1b74c332e66242cdccfa6bd758352cf2a17d47cd220144cde6ff68225e3640622b07488e7149a10712c5b9d55c8559c297a11f9fffb5a847d97f619680963245cdc12910f5257d798a55885f2c195125ffd3852665c52869e7e22ee0b8a35173150e312e31b381b7f4dba091952a56d15480e679f3389ee0bf647d008a79f65446b46c80


파우스트 Faust, Eine deutsche Volkssage 1926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 F. W. Murnau


결국 모든 영화의 끝은 무르나우일것이다

세상 모든 영화의 문법은 무르나우부터 시작된거였으니까



타르튀프 Herr Tartuff 1925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르나우 F. W. Murnau


스틸 및 추천글

https://gall.dcinside.com/m/cafenoir/470


무르나우라면 일찍이 알고 찍었던걸지도

100년전의 배우와 제 4의 벽을 넘어 마주친 나의 이 벅찬 기분을



7fef90aa3712b45b96ff5a57da5ac6c561adb2a31083352ebc9824c25b1a9e151a95f8a8d3c2af4b7cd459538e53497822dc349949f7fd77709ca6a38b2af73d2b60f3c92d8219b228fb376647e2c971d9698bfc105d3eaaaed29822fc8574c990627a8343a999


철의 사나이 1981 안제이 바이다


대리석의 상흔위에 싹튼것은 희망만이 아니었을텐데

결말에 이르러 또 다른 딜레마에 봉착하고 마는구나



재와 다이아몬드 1958 안제이 바이다


하스미 시게히코가 안제이 바이다를 어째서 싫어했던건지 약간은 알것도 같다



7fee90ad162eb358963505719d02f87d1e5f6081138bc6d6ee2ab85dfae576f870ba842e1130e4f5668567610cfad7005984c954a98e079766239676b411e7982cbdc54471532cfa11cf58981852347218eed48e8d1ff75402f76302130136af4ec7fa639229762e548a12de207f508d1f3bdd087c3849fbacbf9379e4452f6145c7a5efd6ad054e31117ba3a39d51da119adb


드래곤볼 슈퍼: 슈퍼 히어로 2022 코다마 테츠로


액션과 코미디, 두마리 토끼를 몽땅 손에 쥔 기력보다

먼지 쌓인 설정도 쏠쏠히 써먹은 그 내공에 박수



7fe990ad223ab44eae33347956807d6871d29204e22180a88069d0c81800216b94f0b878d09ebf7f94a8e429aae8039026d74c2c05


마술사 Ansiktet 1958 잉마르 베리만


복화술사 베리만의 뼈있는 침묵


찾아보니까 역시 각본까지 참여했던데... 당시 맺힌게 많았던걸까 오죽했으면 결말에 그런 막전개를...



7fe890aa3f26b542be3404759d17e87d30dd5998a5ebb6bd5dd6a979200f44c73e6adf99d47562bda3fa700fa8122141bff7bfd5f2a041fb2fbe4fd7825ba2d196428e668da95fbbafdf6fccddcf


캔터베리 이야기 I racconti di Canterbury 1972 피에르 파올로 파졸리니


독이 든 성배로 축배를 든 거장의 패기



7feb90aa2022b34bbf333c7156807d6b4f8e27bf509c007a25023336f3e280d5378e39f09600571d7014c0c01af49316008713d1694e4fe4a099ce681605fb7615c876f6


쥐덱스 1964 조르주 페랑주 Georges Franju


재주는 마술사가 부리고

곡예는 괴도가 펼치는데

병풍만 보기좋은 희한한 서커스


감독 마음이 이 정도로 딴데 가있는 영화도 흔치 않을듯



7fea90aa0d2eb45b9f33284556807d6a630324d0a66fc1426eb7253f4a658d651ac996aa876bcb14bd8d678bde7f6bfa7e596426e5f159bff35913b25db494c4dfbe


순응자 Il Conformista 1970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가장 위대한 영화를 꼽으라면 머뭇거리겠지만

가장 완벽한 영화를 꼽으라면 주저없이



7fe590ad2c39b4618aff5a48ce5dc7c0d08e767eb43738ddd4398dbd514ac267846043b8851828b01eb96db8796f74af0c048e67258f8a2be4d5af4e9590adab8640d2b3908e9a65d70b3c5d0ac1f11d8e90ec2760dc37bf3b15ce73168cd38605308c5db278cdd841db81294bcf15cf40c1090d01d43777a083a78441beb5a3af7de20f


멋진 인생 컬러버젼 1946 프랭크 카프라


The Grand Misery Porn



스미스씨 워싱턴에 가다 1939 프랭크 카프라


"좆까고 있네 우리가 한 민족이라는건 토마스 '제퍼슨'이 만든 개소리야

모든 이는 평등하단 말 한마디로 그 새낀 성인이 되셨지만


본인도 솔직히 그 말 안믿었어


후손들이 노예로 살고있잖아?

그놈은 영국에 세금내기 싫었던 와인 밝히고 허세떠는 졸부였다고

그래서 혹할만한 글 좀 쓰고 사람들이 그거 믿고 전쟁하면서 죽는동안

정작 자긴 술이나 빨아대면서 지 흑인 노예년이나 강간했지


그런데 지금 나한테 한 지역 한 사회에서 살아라? 지랄마


나는 미국에 살고 있고 미국에선 모두 혼자야

미국은 나라가 아니고 그저 비즈니스라고


그러니까 씹할 내 돈이나 내놔"


영화 킬링 소프틀리 中 오바마의 연설을 가로지르는 브래드 피트의 마지막 대사.


영화 자체는 참 뜻깊고 감동적인 이야기였다만

주인공 이름이 이름이(고 모델이 모델이)다보니 계속 이 대사가 머릿속에 아른아른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1934 프랭크 카프라


괜히 아카데미 최초로 그랜드슬램(작품상, 감독상, 각색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달성한게 아니다



7fe490ad3606b367a2ff5a57da5ae4c65ce563f8f8c76fcbc0fd18f734d11bb65ae8ef055d396a9178fa702922bfe34d6ef4ef5b15b05ca5e555e9f0a982f923eeb71edb92b68440ff73c27dbc4444d25fd9c247ca9a043fa18994f96a6c32ed6e1d4d6d210f2aca5d8f


보롬 사렛 (마부) Borom sarret, The Wagoner 1969 우스만 셈벤



근래 본 제3세계 작품중 감탄했던 영화들 추천글 링크

https://gall.dcinside.com/m/cafenoir/539


영상 + 자막 링크

https://cineaste.co.kr/bbs/board.php?bo_table=psd_caption&wr_id=2017732


아프리카 영화계의 영원한 GOAT, 우스만 셈벤



7eed90ab0406b367923404519b24c0b6dd0436e0ceec325709d37b736662dc67df3bd2eaccb1a7b5346cf83012102d2abad7ace90d


클로버필드 2008 맷 리브스


딱 10년만에 다시본 영화


여전히 새로웠다



7eec90ad0e16b45bba34344d56f52534c7b0dd7a06204c808241b1970c930c05f800a3ee5f73dc3fd1ffc71f71ab90060b4ec3a1fe7c21b7ed7ba075a3508f9e10ab0c


다이나 Dainah La Metisse 1932 장 그레미용


시적 리얼리즘의 거장이 그린 비극 추천글 링크

https://gall.dcinside.com/m/cafenoir/487


"인간의 눈이 직접적으로 인지하지 못하지만 사물과 존재 사이의 조화, 미지의 관계를 확립함으로써 보여져야 하는 그 미묘한 점의 발견.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우리의 마음을 매혹시키는 생생하고 무한한 이미지의 원천이다."


- 장 그레미용



7eef9c75b692b4409a3410799b37e0b1f8a1f61e355322cf303d8ae26835a3793e2f4aadfd9c90a21251fb0140b518d15ac71a83b762ca3fd688a8c5824e486f2bc55938fde7d33545f93af6a1cb4279cc374a448fdee120f7189279417a3b3763255ea409d5f4ee2162e2e1401aad6f061d02d8314d4a605eda822d942467ab474b521a0d763bbd80d36150cd8a7c49ebfe995389297eb8d664b0763d64c87f844d49ed46


솔리톤의 악마 OVA 1997 타케우치 요시오


포세이돈 어드벤쳐 + 고지라 시리즈 + 공각기동대


...이거늘 어째서 실사화는 커녕 리메이크 이야기도 안나오는가



블랙매직 M-66 1987 시로 마사무네


vhs 시대의 사이버 펑크

스릴넘치는 장면마저 아련함이 살짝...



7ee990ab1136b360a2333d719d2cf87db2f4c3638e3bf4a25e1f82657c02e9dac1e50a96078381667ccb6501965a59ed5e0bc6b0168a640ec87955793cf6048f128f98432a642e1c8aedaa1a1bfbdeb519335585407702a235ebd10f8f28f30fa6b6f69b214b1d4a95


프리실라 1994 스테판 엘리엇



You think I'd crumble?

You think I'd lay down and die?

Oh no, not I, I will survive

Oh, as long as I know how to love, I know I'll stay alive

I've got all my life to live

And I've got all my love to give and I'll survive


I'll survive




7ee890aa1f06b36c8b332b61565dd1d9d0158748512bcb8af180ad4a34a175747fdfc9cbfcdfc44723904d4a87edfc6896a69f2e159b3e5f08483ace7e01a07dd118b725ab988466b8179dbb4f2ee74d5915bb5dad3fc33896ab70c6cfcafbdae0e50cc97899f6782258


운명이 아닌 사람 2005 우치다 켄지


사사로이 엮인 우연마저 그럴싸한 인연으로 묶는 끈덕진 구성능력



7eeb90ad072ab37f8a332b4d565dc6f19b717bd920b3c83cf1f9e0c56a084fa5fa61591c0a74a68b2615472245caf06e7d06800e62827f095afebe479a20858b5a5a7c3d2f82ba2fe9


나비의 사랑 1999 나카에 유지


가슴에 물들었던 그 멍들은 푸른 젊음이었소

이제 남은 또 다른 삶은 내겐 덤이라오


작사,곡 김동률. 동반자 中



7eea90ad072ab363b2ff5d44ee5adbf1a4ebaf6446e5742f5944b6643b37d8f279543b5392384e8805e3a37fc82f07e2f9f20907c120b8097248468f0e19b9d0d4b80f615d6ca5d1c49facb1ba5f52ebc14502d3e694c15df83b78f04c7156d3fd254d6f8a55868ec410


나를 둘러싼 것들 2008 하시구치 료스케


확신에 찬 원작

은혜로운 각본

진심어린 편집


이 모든것이 전부 거장 하시구치의 손에서...

주,조연부터 카메오까지... 그 성대한 캐스팅에 걸맞는 배우들의 열연또한 일품

버블시대 이후 혼란했던 일본의 90~00년대를 성찰하는 거룩한 마스터피스!



7ee590aa371fb444a2ff5f48e754f3ee0fe4fcf9f27c751667739003702f05703182b6cda5c7a78200c4abd4851e3acd2c7035204fd3e76e33


청사 1993 서극


번지듯이 빛나는 장만옥과 왕조현의 눈부신 매력



7ee490ab110eb47eae330f619d2fc0b6aa94083d3382092f4e71eac88165463d3d2462290b2d2eb719ca5d0057795586e21d99e841279370e219de49985c86965d9c508a979c82a68d7247


위대한 피츠카랄도 Fitzcarraldo 1982 베르너 헤어초크



이토록 뭉클한 대장정일줄은...

9월에 본 영화중 최고의 엔딩


여담이지만 깐느는 역시 감독상이 근본이네



79ed90ad253ab45bb634117d56807d65a72e209366949e8c0dafea87402db83d249b632ad98cf2cc2cc6d968b6bd5517f161


레인맨 1988 배리 레빈슨


이젠 호프만의 얼굴만 봐도 콧잔등이 시큰하다



79ec90ad3526b37f823417759a2cdc7d0c0c35484b0c9d5f7809182c9a7c44f4f1d974564ef8dfd6770a304869836acb82b0bcab03ce288110b0c153d977b1106cfafb9d50b6


바빌론의 아들 2009 모하메드 알 다라지


숙연해질뿐. 그래도 삶은 계속 되었다는것에



79ef90aa1f02b360a2ff5a48ee5dc6f1ce831f7b9f73888ffa0c66246bbccebd0845c8754da6cda01ef9291bf0bb4f4b4b28957496b49b18c5a8507c332b13cbb36622d20d13309d0c8772d2d5411c2668dfdc888376678919ac9fa27db323b362b18a5bac4cb624


우리 의사 선생님 Dear Doctor 2009 니시카와 미와


할렐루야(1997)가 이렇게 만들어졌어야



79ee90ab1216b450ba33115d565bf6ed13376476a340d58db36b2514252738dead89633923d0d26f94a97e2fa54b624b7e79


헤어질 결심 2022 박찬욱


찬욱의 상심

관객의 인심


2022년 충무로의 중심이자 양심



79e990aa033eb274a2f1d1bc10f11a39984394b3fb7c67c05333


최근에 1월부터 8월까지, 월말결산 글을 쭉 다시 훑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제가 선별한 그 달의 순위임에도 지금의 제 생각하곤 얼핏 다른 부분들이 많아 좀 신기했습니다

모르겠네요 그때의 저는 대체 무슨 영화를 보고 있던건지...

이런것마저 시간에 책임을 지우긴 뭐하지만... 결국 모든것은 되돌아보면 다 다르게 적혀있는것 아닐까요

어쩌면 9월은 제게, 그리고 그때의 제게있어 서로 각자의 영화관을 묻고 또 되묻는 은밀한 담화의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가을이 참 늦군요





79e89074b5806a2d8b5b96ec9a2ad07d2533e50abed38e547de379db16354bdbcb52175bbaf655adbe6418fefbb41f717240cc


79e89074b5806a2d8b5b96ec9a2ad07d2533e50abed38e547de379db16354bdbcb51175bbaf655adbe6418fef8b51c714958a4


79eb9074b5806a2d8b5b96ec9a2ad0b17ebd3d1de65a1b1c227b2340229214482b3f0905f2ab6a07965c0f9096





79ea90aa1237b34bbe332b619b3bfc7de1f4544e22b08ba743f3b1c7086c459f65db2112d658a2fabe


"사진이 진실이라면 영화는 초당 24번의 진실이다"


- Jean-Luc Godard


1930~2022







카프리 섬에 가보고 싶다 촬영지 풍경 추천글 링크

https://gall.dcinside.com/m/cafenoir/396


손수 편집하는 고다르... 움짤 & 영상 추천글 링크

https://gall.dcinside.com/m/nouvellevague/1167717


바르다 작품에 출연한 고다르와 카리나

https://gall.dcinside.com/m/nouvellevague/1120041


거장들의 촬영 현장 3

https://gall.dcinside.com/m/nouvellevague/1226972


내가 2022년에 본 고다르의 영화들

https://gall.dcinside.com/m/nouvellevague/1247472



79e590aa033eb274a2ff84fb11d8221dbbc94fa6cf3d34422249b3


"고다르 이전의 영화와 고다르 이후의 영화가 존재한다."


- 누벨바그의 영혼, 프랑수아 트뤼포



Adieu JeAn-Luc

Adieu GodArd


Adieu, Adieu, Adieu...



79e49e31e0d0288650bbd58b3685756870d129


78ed9074b5806a2d8b5b5a42e691afee18fde28385bb20051167e34c370ea147a0a6b88cde4cf036845de8af7ab58316d7ab2372764e


2022년 8월에 본 영화들

https://gall.dcinside.com/m/cafenoir/554' target="_blank">https://gall.dcinside.com/m/cafenoir/554





추천 비추천

3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50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697 빌리 와일더와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와 어깨를 나란히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155 1
696 아리엘 봤습니다 [4]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74 1
695 본즈앤올 봤음 [3]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30 88 1
693 결산을 한번... [5] ㅇㅇ(222.119) 22.11.30 118 2
692 2022년 11월에 본 영화들 [1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30 473 12
689 역시는 역시네요 [6]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124 0
688 "이런 마을 싫어요! 이런 인생도 싫어요!" [5]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3 143 0
687 필름 누아르 스타일이 오즈의 프레임과 만났을때 [6] ㅇㅇ(222.108) 22.11.20 109 0
686 마법에 걸린 사랑2 봤음 [4]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9 114 1
685 다다미 넉장반 외전이 떴군요 [2]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85 0
684 천국의 그림자를 보았습니다 [3]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8 96 2
683 정갤러들이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것 [4]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7 106 0
682 때론 좋은 영화를 봤음에도 후회될때가 있습니다 [1] ㅇㅇ(222.108) 22.11.17 93 0
681 폴 600미터 봤음 [7]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6 232 0
680 벌집의 정령 [1] ㅇㅇ(222.108) 22.11.15 133 2
679 불릿 트레인을 보지 못했지만 [3]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4 96 0
678 이미지만으로 영화를 판단하는것만큼 어리석은짓이 없습니다만 [11] ㅇㅇ(222.108) 22.11.14 255 3
677 사사로운 리스트 [10]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4 257 4
676 무네카타 자매들 [4]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3 105 3
675 라울 월쉬의 추적 강추합니다 [3]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2 82 1
674 정갤러들이여, 집으로 오세요 [9]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2 149 1
672 유아사 견왕 개봉 확정! [7]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11 81 0
670 오징어 xx 드디어 봤읍니다 [5]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9 129 0
668 엣지러너 정주행 완료. [12]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5 176 0
666 홍상수의 탑을 봤습니다(강스포) [4]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4 109 0
665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를 [6]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03 104 0
664 내 친구 이반 랍신 [2] ㅇㅇ(27.119) 22.11.02 73 0
663 돌아온 울트라맨 그 문제의 에피소드 [1] ㅇㅇ(222.108) 22.11.02 92 2
660 No More Anime [14]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226 0
658 확실히 연말결산을 저만 올리는걸 보면 [1] ㅇㅇ(222.108) 22.10.31 87 0
657 세상의 반영, 반영의 세상 속의 환상에 그만 울고말았던 것입니다. [4] 데이비드포스터월리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31 105 1
656 2022년 10월에 본 영화들 [16] ㅇㅇ(222.108) 22.10.31 1062 6
653 펠리니의 8½은 언제부터 작가들의 초자연적 관문이 된걸까요 [3] ㅇㅇ(222.108) 22.10.29 151 1
652 레벤느망 [2]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25 170 9
648 짐승의 검 獣の剣 1965 고샤 히데오 [16] ㅇㅇ(222.108) 22.10.22 122 2
646 모르는 사이 오야 기획전이 열렸군요 [6]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9 109 0
644 ㅇㅇㅇ 영화제목들을 자꾸 보다보니 [5]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6 127 0
642 위기의 정갤... 유일한 구원... [9]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6 271 8
638 가까운 건 작게 보이고 먼 건 크게 보일 뿐이야 [6]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1 105 0
636 <Living Still Life> - 베르트랑 만디코 단편 [8]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10 102 0
634 정해성사 [9]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9 178 0
633 몽상가의 나흘밤 [3]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7 139 4
632 짱구를 보고 눈물을 흘리고 만 것입니다 [3]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08 0
631 "나는 몽상가입니다. 내게 현실적인 삶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1]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44 0
630 초강스포)스페이스 카우보이 그리고 시네마스코프 [6] :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6 102 3
629 미조구치 겐지의 베니스 영화제 [5] ㅇㅇ(175.198) 22.10.04 107 1
628 그 시절 신인이었던 작가들 [2] ㅇㅇ(175.198) 22.10.04 161 1
627 자연적 sf [3] ㅇㅇ(175.198) 22.10.03 74 0
625 최근에 [3] ㅇㅇ(175.198) 22.10.03 135 0
624 블론드 [9] 토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0.02 187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