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외모 때문에 불호라기에는 좀 더 광범위한 사람들이 싫어하는거 같더라

솔찌키 근데 내 기준으로는 외모가 진짜 개박살났다 수준은아니고 그냥 무난한 수준인데

나도 얘를 별로 안좋아하는건 단순히 외모뿐만 아니라 작중 행적 자체가 얘한테 호감이나 몰입을 하기 힘들게 해놨음

먼저 5기단에 뽑힌 정예 인재 답게 뭔가 화끈하게 본인 능력 어필이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그런 능력이 월드본편에서 어필된적이 없음...               

어필 되기는 커녕 

주인공이 만류하는데 독기의 골짜기에서 뛰어가다가 오도가론한테 한끼 간식거리가 될뻔하질 않나 

저 컷씬에서 존나 기가막혔던건

아니 내로라 하는 대륙 헌터들도 조심조심 다니는게 신대륙인데 지가 대체 뭐라고 아무 무장도 없이

"우리 흩어져서 흔적을 찾아보기로하죠" 

따위의 말을 뱉는지 잘모르겠음 

필드에 헌터 호위도 없이 ( ㅆㅃ 뻔히 위험한 짓인지 알면서도)  버섯따러 나갔다가 도스쟈그라스+ 이블조 한테 간식거리 될뻔했고

이베르카나와 조우해서 푸른별과 대처하는 장면에서는

대뜸뒤에서 뛰어오면서 '파트너! 우리 런쳐야해요' 큰소리로 외치면서 달려와서 푸른별의 시선을 돌려버림

그 이후로 이베르카나가 위에서 고드름떨어 뜨려서 접수원이 죽을뻔하자 푸른별이 달려들여서 거의 반죽음 상태로 막아내는컷씬 도 나오는데

진짜 이것도 보면서 환장할뻔했다

뭔가 접수원을 '천진난만하지만 그래도 열정이 가득찬 ' 그런 윾쾌한 이미지로 그려낼려고 한거 같은데

저런 컷씬들보면

그냥 몬헌 제작자들 이거 접수원 작정하고 비호감으로 만들려고 했나 싶더라 

그니까 외모떠나서라도 걍 작중 행적이 너무 전형적인 발암임

만약에 

접수원이 사고뭉치에 실수투성이이지만 몇번 정도 본인의 실력을 어필하거나 유능한점을 확실하게 보여준다면 

그래도 호감이라도 가는데 얘는 시발 뭐하는것도 없이 옆에서 힘내 힘내만 하다가 컷씬에서는 사고만 치고 몬스터 다잡아놓으면 옆에 꼽사리껴서

우리가 해냈다구 라는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리해서 짜증이남

그냥 메인 스토리컷씬뿐 아니라  얘 설정도 솔직히 제작자들이 작정하고 안티로 만든거 같은게

가만히 보면 이년 앉아있는게 식당근처에서 허구헌날 뭐 퍼먹고 있음 ㅋㅋㅋ

그러다가 말걸면 모르는건  먹어봐야 알수있죠!!  신대륙의 먹을거리에 대해 편찬해볼까요!! 같은 미친소리나하고 있고 

진짜 작중에서 얘 능력은 모르겠고 식탐이 거의 고룡종수준이라는건 확실하게 알겠더라

증거 스샷은 저거임

증기 기관 관리소 최대 출력이 되니까 여기에 부채질 한답시고 아이루들이 뇌절해서 석탄넣을 때 지혼자 군고구마 넣고 있음

저러면 ㅆㅃ 출력이 도리어 약해질수도 있는데

저거 그래서 터지고 나서 다른사람들 죄다 폭발때문에 넉다운 되어있을 때 지혼자 슥 기어나와서 고구마 꺼낸다음 냄새 맡고 님들빠염 하는거 보면

답답한걸 넘어서 소름돋음

대체 왜이렇게 작정하고 비호감으로 만들었을까 진짜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