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엠마누엘 수녀] 구체적인 봉헌 방법

11(118.130) 2021.03.22 09:54:44
조회 127 추천 0 댓글 0

[엠마누엘 수녀] 구체적인 봉헌 방법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어떻게 자신을 봉헌할 것인가? 그것은 신비주의자나 경건주의자들에게나 해당되는 것이 아닌가? 일반 사람들도 이런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엠마누엘 수녀는 아주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봉헌 방법을 제시하면서 봉헌에 대한 권고와 가르침을 주고 있다.

  봉헌의 의미
  가장 마음에 드는 봉헌문을 선택하라.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의 봉헌문, 성 콜베 신부님의 봉헌문, 평화의 모후이신 마리아회의 봉헌문이나 다른 어떤 봉헌문도 괜찮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드리는 봉헌은 하루에 한 번 또는 한 달에 한 번 바치는 공식적인 신심 행사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것은 당신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키고 당신을 완전히 차지하는 행동이다. 당신은 더이상 예전처럼 살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봉헌한다는 것은 당신이 하느님의 어머니의 손을 붙잡고, 삶의 방향키를 그분께 내드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봉헌은 당신 삶의 모든 영역에 관계된다.

  몸과 마음의 봉헌
  처음에는 단순하게 마리아께 건강 문제를 맡겨라. 당신의 건강을 구체적으로 봉헌하라. 우리가 직면할 수 있는 모든 걱정들, 질병, 고통, 병원 문제, 외로움, 우리를 무력하게 하는 모든 고민들을 그분께 맡겨라. 마리아께 당신의 몸을 드려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건강을 너무 걱정하기 때문에 매우 광적으로 변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건강을 마리아께 드려서 마리아께서 돌보시도록 하자! 그렇다고 해서, 병이 났을 때 의사를 찾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꼭 필요한 약을 거부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지나친 의존은 경계해야 한다. 당신의 건강을 마리아께 맡기면 미래에 대한 어떠한 불안도 사라지게 된다. 당신은 모든 일에서 마리아와 함께 살게 된다. 그러므로 당신의 몸이 아프다면 그 병을 마리아께 봉헌하라. 만일 당신이 건강하다면 그 건강을 봉헌하라. 당신 몸의 힘은 더 이상 당신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리아께 당신의 몸과 마음을 봉헌한다면 당신에게는 불안 대신에 평화가 깃들 것이다.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봉헌
  마리아께 당신의 감정을 봉헌하라. 당신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 당신을 사로잡는 모든 것을 봉헌하라. 마찬가지로 당신이 싫어하는 사람과 좋아할 수 없는 모든 것을 봉헌하라. 이 모든 사람들을 하나하나 열거하여 마리아께 맡겨라. “그들을 당신 성심에 맡기오니, 당신이 그들을 사랑하는 것처럼 저도 그들을 사랑하도록 도우소서.”
  당신이 누군가를 알게 되면 그 관계를 마리아께 봉헌하라. 만일 하느님께서 그 관계를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마리아께서 그 관계를 끝나게 할 것이고, 하느님께서 좋아하신다면 더욱 굳건하게 해주실 것이다. 이 모든 것은 당신에게 득이 될 것이다.
  당신의 내면 생활을 마리아께 봉헌하라. 하느님께 속하지 않고 당신을 죄의 길로 이끄는 감정들은 차단될 것이다. 마리아께 당신의 마음을, 당신의 내면 생활을, 당신의 감정과 지각을, 심지어 당신의 성생활까지도 마리아께 봉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리아께서 당신에게 모든 면에서 행복을 주시도록 당신의 모든 영역을 마리아께 드려라. 참된 봉헌의 삶을 사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고통을 준다. 당신이 하느님을 경험할 때, 당신은 참으로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봉헌 되었음을,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을 통해 정화되고 있음을 이해하게 된다. 고통을 일으키는 이 정화가 아무 곳에서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당신은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온전히 봉헌된 것이 아니다. 마리아는 당신 삶의 모든 영역에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으로 당신 손을 잡으실 것이다.

  집의 봉헌
  당신의 집 구석구석을 마리아께 봉헌하라.
  먼저 부엌부터 시작하라. “마리아님, 여기는 이제 당신의 부엌입니다!” 아마도 당신의 서랍 속에서 쓸데없는 물건들이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식당을 봉헌하라. 당신은 그저 마리아와 함께 식탁에 앉기만 하면 된다. 마리아께서는 당신을 도우셔서 당신이 지금까지 결코 존중하지 않았던 사람들, 가난한 친척들, 외로운 이웃들을 찾아내어 당신의 식탁에 초대하도록 할 것이다. 당신은 마리아와 함께 그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게 될 것이다. 당신의 집은 하느님의 집처럼 손님들에게 친절히 열려있게 될 것이다. “마리아님, 이제부터는 당신께서 사람들을 초대하소서!” 당신은 더 이상 일상 생활이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당신의 텔레비젼을 봉헌하라. “TV에서 방영되는 프로그램을 당신이 선택하소서. 당신 맘에 드는 프로그램만을 보게 하소서.” 그렇게 되면 우리 가족과 자녀들은 타락하지 않을 것이다. 비디오도 봉헌하라. 성모님께 말씀드려라. “이 비디오 테이프가 마음에 드십니까? 아니면 저것이 마음에 드십니까?” 이제 비디오 테이프는 두 종류로 나눠질 것이다. 하나는 성모님 마음에 드는 것들, 또 하나는 성모님이 싫어하시는 것들. 오디오 테이프나 책도 마찬가지이다. 아마 당신은 뉴에이지, 점성술, 마술, 신비주의 또는 이교적인 책들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것들을 태워버려야 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누어라. 태워버려야 할 책을 이웃 사람들에게 주지 마라. 당신의 이웃들을 절대로 망쳐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그것들을 태워버려라. 그러면 참으로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당신은 잠을 푹 자게 될 것이다.
  전화를 봉헌하는 것도 잊지 마라. “마리아님, 이 전화는 오로지 당신의 것입니다. 이제부터 전화가 필요할 때는 당신이 제 곁에 계시다는 것을 생각하겠습니다.” 그러면 부정적인 대화는 사라질 것이다. (그러면 전화 요금도 현저히 내려갈 것이다!) “저는 당신과 함께 있으므로 불필요한 대화에 시간을 덜 낭비하고, 전에는 전화하지 않았지만 몇 번이고 기꺼이 내 목소리를 반길 외로운 사람들에게 전화를 할 것입니다.”
  당신의 자동차도 봉헌하라. “이제부터 이 자동차는 오로지 당신이 가고자 하시는 곳에만 갈 것입니다.” 그러면 당신의 걱정은 많이 덜어질 것이다. 마리아께서는 당신에게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매우 아름다운 활동의 기회를 보여줄 것이다.
  당신의 방으로 들어가서 옷장을 검사하라. 당신이 옷 입는 방식도 마리아께 맡겨라. 그리고 마리아께 여쭈어보아라. “이 옷이 마음에 드십니까? 이렇게 화장할까요? 이 머리 모양은 어떻습니까?” 이러한 봉헌은 특히 젊은이들에게 권한다. 마리아께서는 당신의 마음 속에 마리아의 취향을 나누어줄 것이다. 이제부터 당신은 마리아와 함께 시장을 다니면서 마리아의 취향에 따라 물건을 고를 것이다. 마리아께서는 아마도 당신에게 새로운 것에 주의를 기울이게 하고, 많은 것들을 포기하게 할 것이다. 마리아께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분이시니 당신은 걱정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돈의 봉헌
  당신의 돈, 은행 계좌, 재화, 동산과 부동산, 사업, 유산 상속, 보석 등도 봉헌하라. 마리아께 봉헌한다는 것은 마리아께서 그것을 마음대로 쓰실 수 있도록 당신이 모든 것을 포기한다는 것을 뜻한다. 마리아께서는 분명 당신의 예금을 마음대로 쓸 수 있음을 기뻐하실 것이다. 왜냐하면 마리아는 모든 가정, 모든 도시, 모든 나라, 모든 사건에 계획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우리가 마리아께 “내 재산을 마음대로 쓰십시오.”라고 말씀드리면, 그분은 당신의 계획에 그것들을 쓰실 것이다. 동시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마리아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주실 것이다. 우리는 모든 점에서 이익을 볼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돈을 마리아께 드리면 우리는 오히려 마리아의 것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할 때 당신은 완전히 자유로워질 것이다. 사람들은 마리아께 그들의 영혼은 맡기려 하면서도 그들의 돈은 아마도, 아니 결코 맡기려 하지 않는다.

  저는 온전히 당신의 것
  이것은 마리아께 대한 참된 봉헌에 있어서 하나의 체험적인 것이다. 나는 여기서 몇몇 예를 들었을 뿐이지만, 당신 삶의 모든 분야에서 분명 또 다른 것을 발견할 것이다. 당신은 마리아께서 많은 일을 하실 수 있다는 것을 고백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마리아께 봉헌할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당신이 마리아와 함께 하면 할수록 당신의 삶의 기쁨은 더욱 커질 것이다. 사람들은 당신을 찾아와 말할 것이다. “당신은 완전히 변했군요!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당신은 더 이상 예전의 당신이 아닙니다!” 그러면 당신은 당신의 비밀을 털어놓고 당신의 결단을 고백할 수 있을 것이다.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당신을 봉헌하면 당신의 삶은 다른 빛깔을 지니게 될 것이다.
  마리아는 마리아의 학교에 다닐 사도들을 모집하고 계신다. 마리아의 사도들은 마리아를 통해 평화의 도구가 되기 위하여, 마리아의 성심을 받고 그 대신 자신의 심장을 마리아께 드리게 된다. 성령의 새로운 충만과 함께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의 승리도 마음 속에서 이루어진다. 즉 우리 모두가 우리의 어머니께 우리 자신을 열어드릴 때, 사랑 때문에 상처받고 방해받는 어머니께서는 우리 안에 있는 뱀의 머리를 밟아 부수실 것이다. 그리하면 우리는 영원히 자유롭게 되고 구원되어 사랑이 넘치게 되며, 그 사랑은 다른 어떤 것보다 더 강한 힘을 지니게 된다.

  이제 누가 응답할 것인가?
  당시은 마리아와 함께 일을 함으로써 넘치는 기쁨을 경험할 것이다. 마리아께 속한 사람은 마리아의 보물로 마리아께서 귀하게 여기실 것이다. 마리아는 끊임없이 우리 각자에게서 평화의 오아시스를, 이 세상의 어둠을 밝힐 빛의 오아시스를 창조하신다. 마리아는 우리를 부르신다. 이제 누가 응답할 것인가?

– 독일 잡지 ‘Maria’에서. 메쥬고리예 평화의 모후이신 마리아 공동체 엠마누엘 수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2/28 - -
1890 각 신비마다 읽는 성경 구절 센튜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7 35 0
1889 묵주기도를 매일 하기는 센튜리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9.26 36 0
1888 성모님 예수님 음성 ㅇㅇ(1.249) 23.05.28 71 0
1887 이 사진 좀 봐주세요 00(175.223) 22.05.24 124 1
1884 노트북 추천 ㅇㅇ(117.111) 21.10.15 77 0
1880 요기 주딱 살아있음? ㅇㅇ(223.39) 21.07.12 53 0
1879 성모님과 함께 사탄을 물리치자 11(118.130) 21.03.22 137 1
[엠마누엘 수녀] 구체적인 봉헌 방법 11(118.130) 21.03.22 127 0
1877 [곱비 신부님을 통한 메세지] 성체 안에 참으로 계시는 예수님 11(118.130) 21.03.22 66 0
1876 복되신 성모님과 유럽 문명 11(118.130) 21.03.22 63 0
1875 딸을 성당으로 보낸 무당 11(118.130) 21.03.22 223 1
1874 [스코트 한] 죄는 왜 달콤한가? 11(118.130) 21.03.22 320 2
1873 불평에 대한 치료법 11(118.130) 21.03.22 45 0
1872 인터넷에서 발견한 묵주기도 11(118.130) 21.03.22 113 1
1871 [아씨시의 성 프란치스코] 참된 마음의 가난 11(118.130) 21.03.22 77 0
1870 왁자지껄 TV안보기 운동 11(118.130) 21.03.22 54 0
1869 “사랑하는 자녀들이여, 모든 것은 바로 여기에 달려있는 것입니다 “ 11(118.130) 21.03.22 34 0
1868 [마리아지 스크랩] 묵주기도는 * 11(118.130) 21.03.22 169 1
1867 여호와의 증인과 성모 마리아 11(118.130) 21.03.22 57 1
1866 [김창렬 주교님] 영적으로 눈 먼 이 시대에 받들어야 할 전통 11(118.130) 21.03.22 106 0
1865 매춘부들과 얀 신부 11(118.130) 21.03.22 60 1
1864 우리는 예수님을 위해 삽니다 11(118.130) 21.03.19 32 0
1863 [차동엽 신부님] 이마의 인호는 소멸되지 않는 ‘하느님 은총’ 의 도장( 11(118.130) 21.03.19 70 0
1862 애정의 표시를 중요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11(118.130) 21.03.19 38 0
1861 [성심의 메세지] 나는 사랑이다. 11(118.130) 21.03.19 48 0
1860 [준주성범] 내적 위로에 대하여 11(118.130) 21.03.19 82 0
1859 여호와의 증인과 성모 마리아 11(118.130) 21.03.19 113 0
1858 성모님과 함께 사탄을 물리치자 11(118.130) 21.03.19 119 0
1857 성 프란치스코의 오상 99(118.130) 21.03.19 71 0
1856 [림멜 신부님] 미사 성제,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교류 99(118.130) 21.03.19 42 0
1855 [오상의 성 비오] 왜 세상에는 악이 있는가? 99(118.130) 21.03.19 39 2
1854 [김종헌 신부님] 전례음악과 찬미가 99(118.130) 21.03.19 105 0
1853 천국의 그 방 99(118.130) 21.03.19 45 0
1852 당신 엄마한테 이를꺼야 99(118.130) 21.03.19 57 0
1851 [예수 성심] 성녀 말가리다 마리아를 통한 다섯 가지 부탁 99(118.130) 21.03.19 85 2
1850 “젊은이여 모두 다 기적의 패를 지니십시오.” 99(118.130) 21.03.19 74 0
1849 [오’래버티 신부님] 묵주기도 성월 99(118.130) 21.03.19 63 0
1848 감동의 전쟁터에서의 묵주기도 체험담 ..(118.130) 21.03.18 84 0
1847 [송봉모 신부님] 은총의 고해성사를 위하여 ..(118.130) 21.03.18 44 0
1846 [성녀 파우스티나] 파우스티나 성녀가 본 ‘시성식’ 환시 ..(118.130) 21.03.18 110 0
1845 [Soul지 스크렙] 산타렘(Santarem)의 기적 ..(118.130) 21.03.18 41 0
1844 새로운 십자가, 매일의 의무 ..(118.130) 21.03.18 60 0
1843 가장 큰 선물 ..(118.130) 21.03.18 67 1
1842 [차동엽 신부님] 이마의 인호는 소멸되지 않는 ‘하느님 은총’ 의 도장( ..(118.130) 21.03.18 108 0
1841 마리아? 난 예수님만!! ..(118.130) 21.03.18 65 0
1840 [루르드의 성모] 성녀 벨나데뜨와 기적의 물 ..(118.130) 21.03.18 126 0
1839 연옥 영혼을 위로하는 방법 ..(118.130) 21.03.18 233 1
1838 [곽승룡 신부님] 현대판 황금 송아지, 뉴에이지 ..(118.130) 21.03.18 106 2
1837 영혼과 육신이 분리되는 때 보이지 않는 하느님 자비와 정의의 비밀 ..(118.130) 21.03.18 50 1
1836 [곱비 신부님을 통한 메세지] 희망의 어머니 ..(118.130) 21.03.18 3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