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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비 신부님을 통한 메세지] 성체 안에 참으로 계시는 예수님

11(118.130) 2021.03.22 09: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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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비 신부님을 통한 메세지] 성체 안에 참으로 계시는 예수님

176. 성체 안에 (참으로) 현존하시는 예수님  
(79. 6.14. 가라반달(스페인).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 대축일)

1. 사랑하는 아들들아, 이  천상 엄마가 너희를  이끌어가는 길을 신뢰하며 계속 따라오너라. 엄마의 권고에 응답한 너희를 통해, 내 계획이 바야흐로 실현되려고 한다.          

2. 내 활동을 도와 다오.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 성심’께서 원하시는 사제들이 되도록, 너희를 내적으로 변화시키려는 활동이니  말이다. 내 아들 예수께서 (세상에) 다시 오셔서 온 인류를, 즉 사람들의  마음과 영혼 및 개인과 국가의 삶을 다스리실 터이니, (이러한) 그분의 승리가 없고서는 티없는 내 성심의 승리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3. 예수께서는 그러나, 천국에 계시는 것과 똑같이, 당신의 몸과 피와 영혼과 신성을 그대로 지니신 채 지상의 성체 안에 참으로 현존하신다.

4.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나라는 무엇보다,  ‘바로 그분이신 성체’의 개선으로 빛날 것이다. ‘성체’께서 다시 교회 생활  전체의 심장이요 중심이 되시는 때가 올 것이기 때문이다.    

5.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께서 흠숭, 감사, 찬미, 속죄를 위해 바칠 너희 모든 기도의 정점(頂点)이 되시리라.  

6.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께서 다시  모든 전례 행위의 중심이 되시리라. 성체 성사의 신비 안에 구현(具現)되는 그리스도의  영원한 사제직을 통해, 전례가 천주 성삼께 드리는 찬가로서 거행될 것이기 때문이다.

7.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께서 다시  교회 집회의 중심이 되시리라. 교회는 무엇보다 그분의 신적 현존이  너희 가운데 빛나도록 하기  위해 세워진 그분의 성전, 그분의 집이기 때문이다.

8. 사랑하는 아들들아, 불행하게도 이  시대에는 암흑이 ‘감실’마저 어둡게 하고 있다. 너무도 큰 공허, 무관심, 푸대접이 감실 주위를 에워싸고 있고, 나날이 의심과 부인과 모독이 늘어가니  말이다.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 성심’께서 너희 가운데 당신의 거룩한 거처로  삼으신 곳에서, (그러니  바로) 당신 자신의 집에서, 당신 자신의 제자들로부터 또다시 상처받고 계시는 것이다.

9. 너희는 다시,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께  완전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이 되어라. 열렬한 봉사자들이 되어라. 그분은 너희를 통해 다시 태어나시어, (성부께) 자신을 희생제물로 바치시며 사람들에게도 자신을 내주시는 분이니 말이다.  

10.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님’께로 모든 사람을 데려오너라:(그들이 성체를) 흠숭하고 받아 모시며 더욱 깊이 사랑하도록 인도하여라.

11. 모든 사람이 합당한 준비를 갖추어  ‘예수 성체’께 다가가도록 도와 주어라. 이를 위해서 너희는 신자들에게 죄의식을 길러  주고, 그들이 은총 상태에서 ‘영성체’를 하러 나가도록 권고하고, 고해성사를  자주 받도록 가르쳐야 한다. 대죄 중에 있는 사람은 ‘성체’를 받아 모시기 전에 반드시 고해성사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12. 사랑하는 아들들아, (성체께 대한)  독성(瀆聖)죄의 물결을 막을 방벽(防壁)을 쌓아올려라. 지금만큼 합당치 못하게 영성체를 (함부로) 하는 사람이 많은 시대는 일찍이 없었다.

13. ‘모(冒)영성체’의 급증으로 말미암아 교회가  내부적으로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제발) 그만해라!” (보다못해) 너희 천상  엄마가 이렇게 말하고 있는 때가 온 것이다!

14. 내가 몸소 ‘성체 안에 계시는 내 아들 예수님’ 주위의 텅 빈 공간을 채워 드리고, 그분의 신적 현존을 에워싸는 사랑의 울타리를 만들 작정이거니와, (이 일을) 내 소중한 아들들인 너희를 통해 하려는 것이다. 너희로 하여금 지상의 모든 감실을 중심으로 모인 사랑의  호위대(護衛隊)가 되게 하는  것이 나의 바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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