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고딩때 유로트럭 많이 했는데 어느새 돌아보니 운전직 공무원 됐음

되돌아보면 운전을 업으로 할 생각은 단 1도 없었는데
그냥 군대 꿀빨고 싶어서 운전병으로 입대했고
운전 가르쳐주던 전문하사가 자기는 운전직 공무원 할거라고 할 때도 아 그런 직업이 있구나 하고 말았는데

대학교 다니면서 졸업하고 뭐하나 하는 생각하다가
운전직 공무원 한다던 그 형이 생각나서
그래 되면 공무원하고 안 되면 버스기사 하면되지
버스기사 해보자 해서 버스기사가 됐고 운전직 공무원도 됐음



운전병이나 버스기사나 공무원 관해서 궁금한거 있으면 아는 선에서 알려드림 공무원은 그냥 붙기만한거라 자세히는 모름

유로트럭이 운전하는데 도움이 되냐는 의문이 많은거같은데
결론만 말하면 오토 운전하는데는 추레라 끌어도 아무문제 없을정도임

키보드로 운전했어서 그런지 기어변속이 미숙했음
1종보통 처음 딸 때 강사놈한테 니 처럼 운전 못하는 놈은 살다살다 처음본다 소리 듣고 진지하게 운전 때려칠까 싶었는데 막상 시험보니 기능100점 도로주행은 점수 안 알려줬고 아무튼 1트에 다 통과함
(기어조작 실수하고 자기가 알려준 공식 안 외우고 내 맘대로 한다고 그랬던거 같음) 그냥 학원 등록하지말걸 그랬나..

그리고 군대에서 155mm견인포 부대걸려서 대형이랑 견인까지 땄는데 다 1트에 땄고 유로트럭 도움 많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