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설명은 남성 기준의 설명임.
틴더 내부에는 롤 처럼 평판 점수를 매기는 알고리즘이 있다(소위 ELO)

쉽게 말해 인기있는 이성이 오른쪽으로 넘기면 ELO가 크게 가산되고, 왼쪽으로 하면 크게 감소된다.

이 ELO는 나의 프로필이 비슷한 랭크대의 이성에게 우선적으로 보이는 것에 영향을 미침.

처음 시작하면 롤 실버 정도의 ELO가 나오고, 내 프로필이 평가됨에 따라 위 아래로 요동치게 된다.(다만 이때는 부스트 보정이 들어가서 내 구간보다 상위티어에게 노출되는 빈도가 높아진다.)

보통 남성 골드 중위 이하 구간(상위 30% 이하)은 데이팅 시장에서 그리 매력적인 존재가 아니다. 현실에서는 괜찮다는 평을 듣는 편이겠지만 극남초인 데이팅 앱 특성상 이미 그 이상 구간이 전체 여자들의 수요 수를 넘기 때문이다.

결국 무지성으로 오른쪽으로 넘기다 보면 상대방에게 떴을 때 왼쪽으로 넘기는 비율이 많아지고, 그러다보면 랭크대가 고착화되면서 어느 순간(보통 시작하고 1주일 내외)이 되면 매칭의 질과 양이 현저하게 줄어들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1달 정도 되면 새 매칭이 드물어짐.

이 외에도 무지성 좋아요 싫어요에 대한 패널티나, 신고당한 횟수, 무단 매칭 취소에 대한 패널티도 있다. 이건 당연히 여성도 해당되고, 심한 경우는 아예 상대에게 안뜬다.(여성은 이렇게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탈퇴하고 재가입을 해도 이전 가입정보가 남아있는 경우 ELO가 유지된다. 이건 양놈들 개인정보보호법이 100일인지 양키들은 그 근처로 유통기한을 추정함.

즉 남성의 경우 본인 티어가 플래 이상이 안된다고 판단하면 빠르게 1달 안에 쇼부를 보고 탈퇴 후 3달 존버하는 식으로 하는게 시간 등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법이다.




3줄 요약

1. 틴더에는 ELO와 기타 보정이 존재함.

2. 며칠 지나면 ELO가 고착화되면서 노출 빈도가 줄어듦.

3.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틴더 유통기한 1달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