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월 7일자 시험, 물텔프라고 다들 하지만 나에겐 걍 똑같았음

각설하고

1. 공부기간

  12월 14일~1월 6일 / 총 24일

  하루 최대 3시간 / 이유는 노무사 시험이라는 더 어려운 시험이 있는데 이깟 영어에 3시간 이상 투자하고 싶지 않았음

2. 영어능력상태 

  중2 때 영어 놓고 안함

  고딩 때 영어 7등급

  대딩 때 토익 한번 본거 190점

  걍 중2 때부터 2023년 12월 13일까지 영어 공부 안함 (대충 10년이상)

  노베이스 / 형용사, 부사, 1~5형식 이런거 이번에 지텔프 찍먹하면서 개념 알게된 수준

3. 공부방법

  난 일단 노무사 저격러라 65+가 목표였음

  작년에 그림그리는거 때문에 클래스 101이라는 거에 돈 질러놓은게 있었는데, 거기에 운좋게도 켈리 지텔프 강의가 있어서 들음

(1)문법

  12월 14일~ 12월 22일

  강의 들으면서 노트에 정리함 -> 노트에 정리한거를 엑셀에 정리함 -> 엑셀에 정리한 걸 더 간결하게 정리함

(2)독해

  12월 22일~ 1월 4일

  해커스 기출보카 책 사서 하루에 80단어씩 20일짜리 총 1600개 외움

  독해 인강은 1,2파트 듣고 3,4파트는 안들음

  강의 내용이 똑같아서, 걍 해석을 해야 풀 수 있는 거라 인강이 무의미하다 생각들어서 강의 안듣고 단어 달달달 외움

  일단 노베이스라 문장 끊는 법을 몰라서 유튜브로 영어 독해방법, 영어 문장 끊는법 등 검색해서 봄 (효과있음)

  1월 3일~4일 2일동안 기출고사 3회 품

(3)청취

  1월 3일~ 1월 4일

  3일에 청취 노트테이킹? 하는 법 대충 확인하고

  기출고사 3회 품

  노베라 청취는 더 해도 안될 것 같은 느낌과 귀찮음이 공존해서 기도메타함

(4)1월 5일~6일

  문법 정리한거 전체적으로 몇 번 더 훑어봄

  단어 1600개 외운 거 다시 한번 쑥 점검하고 기억 안났던 단어만 다시 추려서 정리 후 외움 (난 200개정도 까먹었음)

(5)시험당일

  취약단어 200개 정리한 프린트물만 챙겨서 시험장 감

  시험장에서 단어만 한번 더 확인하고 공부 안함 (집중력 소모 방지ㅋㅋㅋ)

4.시험

(1)문법

  26문제 푸는데 16분 소요

(2)청취

  남은 4분동안 청취 파트1 선택지 간단하게 해석

  파트1 지문 끝나면 바로 파트 2 선택지 해석하러 감

  파트마다 끝나고 문제 다시 말해줄 때 안들음 -> 문제 다시 들어도 지문 기억 안남, 그냥 과감히 포기하고 다음 파트로 넘어갔음

  그리고 뭔가 지문 들을 때 느낌 상 '아 이 문제 지나간거같은데?' 싶으면 바로 찍고 다음 문제 선택지 읽고 선택지에 있는 단어들 들으려고 노력함

  비슷한 단어 들리면 그냥 그 번호 찍음

(3)독해

  다 풀고 시험시간 2분정도 남았음.

  2분 동안 문법 쪽으로 넘어가서 문법 문제 출제 수 맞는지 확인함 - 시제6 가정법6 이런거

5.결론

  난 24일동안 이렇게 영어공부해서 15년이상 동안의 공백을 보통사람 수준으로 메꿈.

  다들 물론 지텔프가 토익보다 쉽다고 얘긴 하지만, 노베이스 수준의 사람에겐 그저 똑같은 어려운 학문이기에

  나 같은 노베이스들은 지텔프 쉽다는 주변 말 무시하고, 공부할 때 집중해서 해보면 기분 좋은 성적 나올거임.

글고 2주뒤에 시험 또 있으니까~

이런 마인드면 못함.

진짜 마인드를 바꾸는게 중요함

이 조빱 시험에 66000원 더 쓰면 내가 사람이냐

이번에 조건 맞춰서 66000원으로 스크린 3판친다

이런 마인드로 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