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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성스러운 그대 이르시길-미나토앱에서 작성

ㅇㅇ(106.102) 2020.06.10 06:31:35
조회 4619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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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별 네개에서 다섯개
주관적으로 별 다섯개



뒷마무리를 좀 더 길게 풀어 냈다면 객관적으로도 별 다섯개야

로맨스로도 판타지로도 만족감을 주는 이야기란 이런 소설이라고 외치는 로판!!
일단 필력이 탄탄하고 흡입력, 캐릭터 서사가 고루 갓벽하게 갖춰진 띵작ㄷㄷ
앵화연담 읽고 한동안 로태기 올거라 생각했는데 또 다시 띵작을 만나서 기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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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금욕남주와 상처녀 조합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려주는 소설이다.......
미나토 작가 이전작은 읽어본 적 없는데
여주판 전문이라고 어디서 본거 같아서
이것도 여주판에 가까울 로맨스 착즙 소설일까봐 걱정하면서 읽었는데 괜한 걱정이었오....




아래부터 ㅅㅍㅈㅇ)





*감상 포인트



1.눈앞에서 그려지는 수려한 묘사


상수리나무 아래 이래로 처음으로
문장 단위로, 나노 단위로 핥아가면서 장면을 상상할 수 있는 소설을 봤오

상수리 고평가하는 이유가 눈 앞에서 그려지는 배경과 감각 묘사인데
이 작가도 그걸 만만치 않게 잘해ㄷㄷ




아래는 여주가 생쥐와 감응했을 때 묘사



오랜만에 느끼는 이 감각은 여전히 찜찜했다. 제 몸인 것 같으면서 제 몸이 아니고, 의지대로 하는 듯하면서 실상 끌려다니는 듯하다. 그녀는 보이는 것들을 무감하게 시야에 담았다.
그녀가 있는 곳은 더러운 지하도였다. 뭔지도 모를 찌꺼기를 밟자 악취가 밀려 올라왔다. 그녀는 부지런히 걸었고, 이내 시커먼 지하도보다 더 구불구불한 굴로 들어섰다. 젖은 흙과 돌의 냄새가 희미하게 느껴졌다.
그녀는 이곳이 젖어선 안 될 곳이라는 걸 쉬이 깨달았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깊은 어둠 속으로 나아갔다. 이런 길을 파낸 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구불구불하고 복잡하게 꼬여있는 땅굴의 길이는 퍽 길었다. 점점 습기가 더 강하게 느껴졌다.
어디에서 빗물이 스며든 걸까? 아니면, 이 흙벽 너머에 호수나 강이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이대로라면 물러진 지반이 상층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할 것이다.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아마도 한 달? 길면 두 달?
나무뿌리와 벌레가 걸리적거리며 걸음을 방해했다. 이따금 썩은 나뭇잎과 지렁이도 튀어나왔다. 땅속이라는 건 알 수 있었지만 그뿐이었다. 여기가 어느 지역의 땅속인지 모르겠다.

성스러운 그대 이르시길 1권 | 미나토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02089074




영화 보는 기분으로 하나하나 문장 곱씹어가면서 읽을 수 있는 소설






2.탄탄한 감정 묘사


세밀하고 촘촘한 감정선이 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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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남주 감정선은 완전히 대마녀에 대한 혐오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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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여주 감정선은 삶에 대한 체념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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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남주 감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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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여주 감정선





영화 같은 장면마다 여주와 남주의 감정선이 차례로 개연성 있게 흘러가고 자연스럽게 변화함
그 묘사가 촘촘하고 세밀해서 2권 분량에서 서로 알차게 밀고 당김

전체적으로 감정선이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로맨스에 완성도가 높았오





3.관능적인 장면 구성


금욕적인 이단심문관 성기사 남주가 대마녀인 여주한테 이율배반적인 욕구를 느끼는 장면들 구상 잘했오






아래에 깔린 여자가 단내를 풍기기 시작하자 입 안에서 침이 고였다. 심문소에서 훈련하는 사냥개들도 이렇게까지 충실하게 반응하진 못할 것이다.
“전 그 사람을 꾀어낸 적 없습니다.”
비에니가 입술을 달싹일 때마다 주름이 넓어졌다가 좁혀졌다. 그 사이사이를 스며든 피가 반짝이며 입술을 적셨다.
벌어진 입술 사이로 불안하게 흔들리는 숨소리가 흘러나올 때마다 목구멍에서부터 이해할 수 없는 갈증이 치밀었다.

성스러운 그대 이르시길 1권 | 미나토 저

리디북스에서 자세히 보기: https://ridibooks.com/books/102089074





“와서 닦아.”
냉랭하게 말하자 비에니가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런 그녀에게 들고 있던 수건을 던져준 맥클라트가 등을 돌렸다.
뒤에서 꾸물꾸물 움직이는 소리가 나더니 이내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인기척이 느껴졌다.
찰박거리는 소리가 나더니 곧 차가운 수건이 등을 닦는 게 느껴졌다. 수건은 닦는다기보단 거의 물만 묻히는 수준으로 약하게 문질러졌다.
어깻죽지에서 견갑골로 이동한 수건이 척추뼈를 슬슬 닦았다. 수건의 움직임을 따라 등 근육에 불끈 힘이 들어갔다.
전신의 감각이 수건이 닿은 부위에 몰려들었다. 입술을 꾹 다문 맥클라트가 미간을 찌푸렸다.
분명 닿고 있는 건 젖은 수건인데, 느껴질 리 없는 손길에 더 집중되었다.
“온종일 닦을 건가?”
냉랭하게 묻자 수건의 움직임이 조금 다급해졌다. 아까보다 과감하게 힘주어 문지르는 탓에 수건 너머로 손가락의 형태가 느껴졌다. 결국 상체를 비틀어 뒤를 돌아본 맥클라트가 험악하게 수건을 뺏어 들었다.
“쓸데없이 시간만 낭비하는군.”

성스러운 그대 이르시길 1권 | 미나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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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몰아쉬며 느리게 눈을 깜빡이던 비에니가 천천히 시선을 들었다. 마주친 푸른 동공에 형용할 수 없는 격렬한 감정이 소용돌이쳤다.
“윽!”
불시에 밀쳐진 비에니가 휘청거리며 뒤로 넘어졌다. 그녀를 지탱해 주던 팔은 사라진 지 오래였다. 엉덩방아를 찧으며 넘어진 그녀가 당황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었다.
새카만 갑옷은 여전히 위협적으로 우뚝 서있었으나, 착각이 아니라면 사내의 얼굴은 창백하게 일그러져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했다.
‘무너질 듯’이라니.
도통 맥클라트와 어울리지 않는 수식어를 저도 모르게 떠올린 비에니가 멍하게 그를 올려다보다가 입술을 벙긋거렸다. 무슨 말을 해야 하는 줄도 모르면서 일단 소리라도 내야 한다는 무의식에서 발현한 행동이었다.
그러나 그 순간 사내는 차갑게 입술을 다물고선 그녀에게서 시선을 거두었다. 그러곤 뒤도 안 돌아보고 막사를 나가버렸다. 막사엔 덩그러니 주저앉은 비에니만 홀로 남겨졌다.

성스러운 그대 이르시길 1권 | 미나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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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미쳐도는 관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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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이랑 서사가 오져서 관계성이 미쳐돌아감
신념을 버려서라도 여주를 얻으려는 남주와
평생의 사명이 버거워서 도망가고 싶은 여주 ㄷㄷ






5.술술 풀리는 특이한 설정들


설명충인 부분 거의 없고
설정을 장면에 녹여서 이해하게 만드는 방식이라
독특한 설정도 무리없이 받아들일 수 있게 됨

설정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이해되니까
이단심문관 남주와 대마녀 여주라는 독특한 설정에서 오는 재미가 두배!







*아쉬운 점


1.설명이 충분하지 않은 떡밥이 몇 개 남음

이복동생은 그래서 어떻게 된 거고 어떻게 살아있는 것인가
대신관의 힘이 사라진 경위와 대마녀의 힘이 가장 늦게 사라지는 이유는?
대신관과 마인의 관계?

등등...
읽다보면 물음이 생기는데 이런 설정 풀기 위한 외전 나오면 갓벽하게 별 다섯개임

마무리 결말부도 그렇고 3권 분량이면 좋았을 소설임



2.마녀들의 예언과 남주의 관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음

이건 열성독자가 알아서 건져가야하는 부분 같은데
떠먹여줘야만 아는 독자들은 놓치기 쉬운 부분인듯ㅋㅋㅋ
마녀들의 예언이 맞았오
대마녀가 알아내야하는 종말...대마녀의 피에 감응하지 않는 사람은...읍읍










*추천 상황
1.로맨스도 판타지도 재밌게 보고 싶을 때
2.독특한 설정의 로판이 보고 싶을 때
3.문장력 좋은 로판이 읽고 싶을 때
4.금욕오만남주가 보고 싶을 때
5.진한 감정선을 보고 싶을 때


*비추 상황
1.가벼운 소설을 보고 싶을 때
2.독특한 설정을 받아들이기 힘들 때
3.19금 씬이 많은 소설을 읽고 싶을 때
4.빠른 쌍방, 사이다여주남주를 찾고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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