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워서 곧휴 긁다가 아수스 a/s 글보고 각잡고 내경험담 써본다.
지금 이글 쓰는 노트북은 리전프다.

본인은 작년에 m16 출시하자마자 344만원 주고 구입함.
물론 4070 달린 거지북이지만 가지고 싶던 m 시리즈를 샀다는것에 풀발,기함.
마감, 빌퀄, 디자인에 질질 싸면서 씹만족함.
근데 제품 광고페이지에 미니LED 달렸다고 해놓고 깨알같은 상세스펙은 그 말이 쏙 빠졌음.
4080부터 미니LED 달린걸 알고 1차 분노함.
하지만 곧 본인 능지를 탓하면서 걍 썼음.
그러다 4월에 관계사 출장가서 프레젠테이션 하는데 갑자기 충전 10% 경고뜸.
시발 뭐지 하면서 충전 연결 다 확인했는데 정상이었음.
하필 관계사 임원분들께 프레젠테이션 하다가 갑자기 노트북 다운된 상황이라 땀 삐질삐질 흘렸지만 다행히 넘어감.
2차 분노함.
그담날 TG 쫒아가서 맡김.
다음날 전화옴.
메인보드 나갔다고 교체하자고 함.
교체기간은 일주일이 될지 한달이 될지 모른다고 함.
3차 분노함.
안에 온갖 자료가 다 있어서 안된다고 했더니 한숨 푹 쉬면서 일단 본사랑 이야기 해본다고 함.
그동안 회사컴에 백업한 내 자료 최대한 살려놓고 야근하면서 겨우 살려냄.
이틀뒤에 전화옴.
지금 노트북이 올 분해된 상태인데 메인보드를 뭔 지그에 물려놓고 본사에서 원격으로 확인중이라는 소릴해댐.
여기서부터 갑자기 멘탈이 공중분해됨. (본인한테 올분해 한다는 말을 안했음 ㅅㅂ)
그래서 교환이나 환불 요구했더니 갑자기 기사가 어버버 거리면서 다시 전화준다고 함.
2시간 뒤에 자기가 잘못한거 같다고 충전기가 불량이라는 소릴해댐.
4차 분노함.
너 도대체 뭐하냐고 했더니 죄송합니다 무한반복함.
여하튼 다시 재조립해놓고 다른 충전기도 본사에서 보내주면 가져가라고 함.
이때 이미 오만정 다 떨어짐.
그 다음날 충전기 왔다고 해서 퇴근후 가져가려고 전화했더니 갑자기 윈도우가 안된다고 함.
뭔 개소리하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이새끼가 비트락이 뭔지도 모르고 걍 종료되는걸 또 불량이라고 우겨댐.
시발 안봐도 비디오다 싶어서 됐고 가져간다고 했더니 나중에 뭔 문제 생겨도 지탓 하지말라고 지랄염병해서 알겠다고 함.
그리고 집에서 비트락 풀고 전화함.
너 비트락이 뭔지 아냐? 했더니 그게 뭐냐고 되물어봄....
어떻게 수리기사를 하는건지 존나 노이해.
여하튼 에휴 그래도 고쳐서 다행이다 하고 프로그램 이것저것 깔고 있는데 팜레스트 왼쪽이 뭔가 이상한게 튀어나온걸 발견함.
보니까 하판 볼트를 너무 세게 체결해서 팜레슽트가 티셔츠에 찰싹붙은 젖꼭지마냥 튀어나온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리기사한테 사진 보내고 니 이거 봤나? 했더니...
또송합니다 도자게박고 바로 팜레스트 교체해준다고 해서 또 다시감.
이제 분노할 힘도 없어서 빨리 교체받고 tg는 다시는 안가겠다고 다짐함.
사실 tg는 레노버도 같이 수리대행하는 곳이긴함.
또한 tg가 모두 그런건 아니고 실제로 만족했다는 사람도 있음.
하지만 잘못 걸리면 멀쩡한 노트북을 씹창내는곳임.
그래서 퍼펙트 워런티 끝나면 좆되겠다 싶어서 적당한 가격에 처분하고 리전프로 넘어간거임.
얘는 그래도 발열,소음,성능은 m16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ㅆㅅㅌㅊ
물론 제피러스에 대한 애정은 아직 있어서 신형 g16에 꽤나 관심이 있는데,
이런 기억을 한번 다시 떠올리면 안그래도 존나 경량화한 모델이 얼마나 내구성이 좋을지 의문이긴 함.,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