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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굴절철도 3호선 상대법과 소감 (60턴)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마이너 갤러리

반갑다 오늘도 돌아온 거굴철 오픈런 롭붕이다.12시 땡하자마자 오픈런 하려고 했는데 이것 저것 일이 많이 생겨서 좀 늦었지만그래도 한 번 해보고 내가 썼던 방법들 공유해보려고 함0. 서론항상 말하지만 이건 '턴깎'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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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본인은 얼마 전에 해당 공략을 썼던 롭붕이다.

사실 거울굴절철도 3호선 상세 공략을 써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꽤 깊었다.

첫 번째로는 컴퓨터가 터져서 2호선 공략 때 썼던 자료가 다 날아갔다는 점 때문이고

두 번째는 3호선의 기믹 대다수가 이미 스토리에서 봤던 것들이라는 점 때문이었다.

따라서 자연히 공략이 필요한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러모로 고민도 해보고 질문도 해 봤는데,

결국 2호선 때처럼 기믹을 상세 설명하는 공략을 쓰면 되겠다는 결론으로 넘어갔다.

그렇기에 해당 공략에서는 턴깎보다는 기본적으로 적들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를 중점으로 자세하게 설명해보겠다.

턴깎을 하고 싶은 사람들은 공략 탭에 도자기 깎는 장인들의 빌드를 참고하도록 하자.

이 공략을 읽는 사람들은 각 역의 기믹을 파악한 뒤,

캐릭터 풀이 충분한 사람은 >> 100턴 이하 특별 배너

캐릭터 풀이 모자란 사람은 >> 클리어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목표로 거울굴절철도에 도전해보면 되겠다.

+)

공략을 시작하기 전에 하나 짚어보자면,

2호선 당시 느낀 점은 생각보다 뉴비들이 '거울굴절철도'라는 컨텐츠에 대해 정보가 매우 부족해 보인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본격적인 공략 전에 거울굴절철도에 대한 설명을 약간 곁들이고 시작할 텐데,

이미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래의 1번 항목을 생략하고 바로 2번 항목으로 가면 되겠다.

1. 거울굴절철도란?

거울굴절철도는 림버스 컴퍼니의 엔드 컨텐츠다.

여러 강력한 적들을 연속해서 상대해야 하는 보스 러쉬의 느낌이며,

스토리 던전이나 거울 던전처럼 에고 기프트의 도움을 받을 수 없으므로 보다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쉽게 말하면 동백, 리카르도, 에이해브 등 스토리에서 봤던 난적들을 연달아서 상대하는 느낌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등장하는 적들은 주로 스토리에서 봤던 적들이 대다수지만,

거울 던전의 선택지에서 종종 보던 환상체가 새로이 전투에 등장하기도 한다.

거울굴절철도를 클리어하면 최초에 모듈 25개를 지불하고 모든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처음 모듈 25개를 지불해놓았다면 모두 클리어하지 못해 보상을 조금만 받더라도 추후 모두 클리어하면 모듈 지불 필요없이 보상을 수령할 수 있다.

클리어만 하더라도 엄청난 재화 보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재화가 모자란 사람에게 충분히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다.

거기에 스펙을 조금 더 올린다면 거울굴절철도 클리어에 걸리는 턴을 단축시켜 추가로 치장용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3호선에서는 시즌 3 기간 안에 총 100턴 이하로 클리어한다면 턴 수가 기록된 치장용 특별 배너를 주니 조건이 갖춰진다면 도전해보자.

이번 거울굴절철도 3호선은 스토리 5-36 스테이지 이후 개방되는데,

사실 여기까지 깰 정도라면 어느 정도 인격 육성은 돼 있다고 봐도 된다.

거울굴절철도 클리어만을 목표로 한다면 조금 더 스펙업을 해서

주력 파티 6~7명 가량이 모두 3동기화 이상과 레벨 40을 찍을 수 있도록 해 주자.

이 정도로 육성이 돼 있다면 턴 수가 좀 늘어날 수는 있더라도 상대법만 숙지하면 클리어는 반드시 가능하다.

물론 클리어를 넘어 턴 수를 단축하고 싶다면 4동기화와 인격 추가 육성까지도 염두에 둬야 한다.

그러니 마음 편하게 깨고 싶다면 캐릭터 육성을 알차게 한 뒤 진입하도록 하자.

*추가로 거울굴절철도에서도 친구 인격을 빌려갈 수 있으니 얻기 어려운 인격은 꼭 친구 대여를 사용하도록 하자.

2. 거울굴절철도에 진입하기 전 숙지할 사항

상세 공략으로 넘어가기 전에 공략에서 많이 쓰이는 개념들을 미리 설명하고 넘어가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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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 포기하지마! 리뉴얼된 거울굴절철도 150턴 공략 -0-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마이너 갤러리

0. 서론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obotomycorporation&no=1679925 거울굴절철도 상대법과 소감 (129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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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부분의 핵심 요소는 예전 공략에 적었으니 꼭 한 번 읽어보길 바란다.

여기서는 예전에도 적었지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과 덧붙일 내용 정도만 적어보도록 하겠다.

1) 흐트러짐

먼저, 보스전 공략에 가장 핵심이 되는 흐트러짐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적의 체력 바에는 위의 노란 선처럼 중간에 '흐트러짐 선'이 있는 경우가 있다.

적을 공격해서 체력을 깎다가 이 선을 넘기면 적은 '흐트러짐' 상태가 되어 아래의 두 가지 효과를 얻는다.

① 이번 턴 행동 취소 및 다음 턴 행동 불능

② 다음 턴까지 모든 공격 유형 내성 취약으로 변경

여기서 중요한 것은 ②번 항목이다.

모든 공격 유형 내성이 '취약'이 된다는 것은 그 전에는 대미지를 적게 받던 공격 유형이라도 흐트러짐 상태에서는 뻥튀기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뜻이다.

즉, 흐트러지는 턴~그 다음 턴이 극딜 타이밍이라고 볼 수 있다.

소위 '공절 자매'라 불리는 W사 돈키호테와 료슈의 경우, 최상위권 극딜기를 보유하고 있다.

내성에 따라 받는 피해가 곱셈으로 변하므로 이런 피해량이 높은 극딜 스킬일수록 내성에 큰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거울굴절철도 공략의 기본 전제는

적을 흐트러트리거나, 흐트러진 이후 내성이 약화됐을 때 극딜 스킬을 몰아 쓰는 것이다.

흐트러짐 선이 없는 보스 부위도 있던데 그건 어떡함?

그런 경우에는 다른 부위를 집중 공격하거나 그 부위의 체력을 0으로 만들어서 파괴하면 똑같이 내성을 취약으로 약화시킬 수 있다.

부위 파괴에 대한 설명의 경우 위에 있는 링크에 설명이 적혀 있다.

2) 내성

이제 모두 흐트러짐 상태를 만드는 것의 중요함을 깨달았을 것이다.

적이 흐트러져 내성이 약화돼야 극딜이 강하게 들어가고, 보스를 빨리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흐트러짐 선까지 체력을 깎아내는 과정도 만만찮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텐데,

여기서는 적의 내성 정보를 활용해야 한다.

흐트러지기 전까지의 적은 본인이 가진 내성에 따라 유형별 피해가 가감되므로,

적의 약한 내성을 찌르는 스킬을 사용하면 흐트러짐 선까지 빠르게 체력을 깎아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위 사진의 적의 경우 관통 / 분노 / 오만 약점이기 때문에

관통 유형과 분노/오만 속성을 동시에 가진 스킬들이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해당 스킬을 보유한 인격들을 데려간다면 더 빠른 공략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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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거굴철 내성표 -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마이너 갤러리

귀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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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인격풀이 충분하다면 스테이지 입장 전 반드시 적의 내성 정보를 확인해보고 이에 맞는 인격들을 편성해가자.

정리해보자면,

① 적의 취약한 내성을 찌르는 스킬을 가진 인격들을 편성한다.

② 그 스킬들로 빠르게 흐트러짐 선까지 체력을 깎는다.

③ 흐트러트릴 때 혹은 흐트러트린 이후 극딜 스킬을 쏟아 붓는다.

이 정도가 거울굴절철도 공략의 기본 전제다.

3) 회피의 활용

인격들이 사용하는 스킬들의 대다수는 상대 스킬과 상호작용할 때 일대일 대응을 한다.

하지만 특이하게 일대다 대응을 할 수 있는 스킬이 존재한다.

바로 회피 스킬이다.

회피 스킬은 회피에 성공하면 이후 들어오는 공격에도 연속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위 사진처럼 적이 '[적중 시] 대상을 처치' 효과를 가진 스킬을 나에게 3개 사용하는 상황이라고 해 보자.

이 경우 일반적인 공격 스킬로 대응한다면 스킬 하나는 막을 수 있겠지만,

나머지 스킬 2개를 막지 못해 공격에 적중 당하고 죽게 될 것이다.

하지만 적이 제일 먼저 사용하는 스킬에 회피 스킬을 사용해 놓는다면,

회피 성공 시 적이 사용하는 스킬을 모두 회피할 수 있다.

하나의 스킬로 스킬 3개를 막아낸 셈이다.

근데 회피를 쓰면 결국 공격 스킬을 못 쓰는 건데 그럼 더 늦게 잡는 거 아님?

아니다.

결국 회피의 의의는 스킬 하나로 스킬 여러 개를 상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스킬 여러 개를 회피를 사용하는 인격 하나가 상대해주는 만큼 나머지 캐릭터들은 어디를 때릴지 자유로워진다.

만약 한쪽 부위가 흐트러진 상황, 즉 극딜을 넣어야 하는 타이밍에 다른 쪽 부위에서 강한 공격 여러 개가 날아오면 어떨까?

이번 턴 안에 죽일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른 쪽 부위 공격에 반드시 합을 걸어줘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자연히 취약해진 부위를 얼마 때리지 못해 딜손실이 필연적이다.

그런 상황에서 회피가 여러 스킬을 막아줄 수 있다면 상당한 메리트를 가진다.

그리고 회피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회피를 사용하는 인격이 자신에게 들어오는 공격 중 가장 처음으로 사용되는 스킬에 회피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적이 1 2 3 순서로 스킬을 쓸 때, 1번 스킬에 회피를 사용해야 모든 스킬에 회피를 사용할 수 있다.

3번 스킬에 회피를 사용한다면 1, 2번 스킬에는 그대로 공격 당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

적이 어떤 순서로 스킬을 쓰는지는 위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적은 속도가 빠른 부위의 가장 왼쪽 슬롯부터 순서대로 스킬을 사용하므로, 이를 참고하여 적이 가장 먼저 사용하는 스킬을 찾으면 된다.

위 사진의 상황이라면 1번 스킬(몸통 부위의 가장 왼쪽 슬롯)에 회피를 사용할 경우 모든 스킬에 회피로 대응이 가능하다.

따라서 회피의 경우, 아래의 경우와 같이 사용하면 된다.

① 자신의 속도가 느린 경우 자신에게 어그로가 끌린 스킬 중 제일 먼저 사용하는 스킬에 회피를 사용

② 자신의 속도가 빠른 경우 자신에게 어그로가 끌린 스킬들보다 더 빨리 사용하는 스킬에 회피를 사용

너무 복잡해서 모르겠다! 라면 하나만 기억해 두자.

>> 회피를 사용할 수 있는 인격에게 스킬 어그로가 3개 이상 끌렸을 경우, 그 중 적이 가장 먼저 사용하는 스킬에 회피 사용하기 <<

3. 거울굴절철도 3호선 인격 및 EGO 편성

이번 공략에서는 전투에 사용하는 인격 7개, 서포트 패시브 인격 5개를 고정으로 사용할 것이다.

물론 이번 거울굴절철도에서는 진행 도중 편성을 바꿀 수 있지만, 공략의 일관성과 뉴비-친화적 공략을 위해 요구하는 인격과 에고를 최소화했다.

전체적인 구성은 흔한 관통 위주의 굿스터프 파티로 위와 같다.

물론 이 조합을 무조건 써야한다는 건 아니니 추가할 수 있는 좋은 인격이 있다면 더 추가해가도록 하자.

흠... 나는 턴도 좀 단축하고 싶은데 얘네만으로 턴 단축이 가능함? 더 챙겨가야 하는 거 아님?

일단 이 고정 파티로도 설렁설렁 돌았지만 어느 정도의 턴 단축은 충분히 가능했다.

만약 40턴대를 노린다면 공략 탭의 턴깎 빌드를 참고하여 인격을 추가 편성해가면 되겠다.

또한, 이 조합이 아니라 다른 조합이더라도 클리어에는 무리가 없다!

이 조합은 극딜쪽에 치중된 조합으로 거굴철에 특화된 조합인데, 좀 더 편하게 깰 수 있게 해 줄 뿐이지 이 조합이 아니면 클리어를 못 하는 게 아니다.

만약 다른 조합을 가져가 극딜 타이밍에 딜이 모자라더라도 기믹을 한 번 더 보는 식으로 충분히 클리어할 수 있다.

이 밑으로는 각 인격별 간략한 설명이다.

*검계 오티스는 세븐 협회 오티스로 대체해도 무방하다.

**LCB 수감자 뫼르소는 중지 작은 아우 뫼르소로 대체하면 좋다.

***LCB 수감자 그레고르는 료.고.파 조수 그레고르 혹은 G사 일등대리 그레고르로 대체하면 좋다.

에고의 경우, 없더라도 클리어하는 데에는 지장이 크게 없다!

광역 에고는 잡몹이 많은 3호선에서 잡몹을 빠르게 넘겨주는 역할이 큰데, 없다면 그냥 턴 좀 더 쓰고 때려잡으면 그만이다.

또한, 이번 3호선에서는 4번째 역마다 아군을 모두 회복/부활시켜주므로 유지력에 대한 부담이 한결 덜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파우스트의 물주머니도 필수까지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4. 리트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깨고 싶은 사람들에게

림버스 컴퍼니에서는 항상 '합'을 이겨야 하는 것이 주요 승리 플랜이다.

하지만 코인 억까, 합할 스킬 부족 등의 요소로 합을 패배하는 경우도 언제든지 생길 수 있고, 합 패배 시 들어오는 공격은 딜러에게는 치명적이다.

합을 패배하여 딜러가 흐트러지면?

결국 다시 리트를 해야 한다.

이런 일련의 리트 과정이 너무 피로하다면 탱커 기용을 권장한다.

탱커를 기용한다면 딜러들에게 위협적으로 다가오는 스킬을 탱커가 모두 받아줄 수 있기 때문에 딜러들이 원하는 목표에 공격을 하기 매우 수월해진다.

딜러가 적의 공격을 받아 흐트러질 일도 거의 없으니 리트할 일도 매우 적어져 안정성도 올라가게 된다.

즉, 공략의 난이도가 매우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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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을 편하게 진행하기 위해 탱커를 기용한다면 해당 글을 필독해보자.

탱커 운용 시의 팁이 매우 잘 정리되어 있다.

이제 본격적인 스테이지별 공략으로 들어가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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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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