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을
1) 인구 구조
여기도 50대 비중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갑 선거구에 비해서는 40대 비율이 확실히 높다는게 표로도 나타남.
특히 주촌면은 오히려 장유보다도 더 젊은 지역으로 30대 인구가 거의 20%에 육박하고 40대 인구도 18%에 달함.
원도심에 가까운 칠산서부동과 진례면은 확실히 연령대가 높은데 이 지역의 핵심인 장유신도시는 거의 수도권 신도시 수준으로 40대 비중이 높게 나오고 노년층도 적은 편. 그 중에서도 인구가 가장 많은 장유3동에서 노년층 비율이 가장 낮다는게 핵심.
2) 비례 득표
더불어민주연합 : 수치 자체는 김해 갑하고 큰 차이가 없는데 40대 인구가 많은 신도시 지역 특성상 조국혁신당에 밀리는 모습이 나옴. 장유에서도 3동은 유일하게 25% 아래를 기록. 그래도 가장 낮은 진례면에서도 21.70%를 기록할 정도로 고른 득표율이 나온 건 긍정적 요소이며, 주촌면은 30대가 많은 곳이라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음.
국민의미래 : 35.51%로 영남권에서 최저 수준으로 나왔음. 진례면과 칠산서부동에서만 40%를 넘었고 김해 갑과는 달리 그마저도 50%에는 미치지 못했음. 신도심에서는 뭐 말할 필요가 없는데, 그 가운데 장유3동은 아예 조국혁신당에게 1위를 내줬음.
녹색정의당 & 새로운미래 : 그래도 김해 갑보다는 높은 합계 3.52%에 달했는데, 장유3동은 확실히 연령대가 좀 더 낮은 편이라 4%를 넘었음. 나머지는 음....
개혁신당 : 역시 3%에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 그나마 김해 갑(2.5%대)보다 살짝 높은게 위안은 되나?? 장유3동에서만 유일하게 3%를 넘었고 나머지는 그리 인상적인 수치를 기록하지 못했음.
자유통일당 : 갑 지역과 똑같이 1.99%를 찍었는데, 여기서는 3%를 넘긴 곳이 아예 없었음. 제일 높은 칠산서부동도 2.86%에 그쳤으니 신도심에서는 볼 것도 없다.
조국혁신당 : 28.13%를 기록했는데 이건 수도권 구 단위중에 가장 높았던 고양 정보다도 더 높은 수치며 2기 신도시 못지않은 높은 지지세를 입증했음. 특히 장유3동에서는 33%에 근접하면서 국민의미래보다 앞서면서 비례 득표율 1위를 차지했고, 장유와 주촌에서는 모두 더불어민주연합 대비 우세를 점했음. 단 원도심과 진례면은 상대적으로 부진.
범진보vs범보수 : 16.69% 차이로 영남권에서 가장 안정적인 우세를 나타냈음. 진례면 하나를 제외하고 전부 승리했고, 칠산서부동도 초접전으로 승리. 특히 주촌, 장유에서 전부 15% 이상 앞섰고 장유3동은 아예 25%를 넘게 앞서면서 격차를 크게 벌릴수 있었음.
범민주vs범보수 : 정의+새미 표가 3.53%로 낮았던 덕에 13.16%의 격차로 우위를 점함. 칠산서부동이 넘어가긴 했어도 3% 이내 격차인데다 장유3동은 여전히 20%의 격차를 보이고 주촌, 장유에서의 우위도 바뀌지 않음. 원도심인 내외동마저도 6%대로 우세를 점하면서 보수세의 확장을 차단하는데 성공.
3) 지역구 비교
이런저런 논란으로 불안했던 4년전과 달리 김정호 후보는 더 안정적으로 지역구를 방어했는데 범진보 표를 그대로 흡수해서 12.39% 차이로 여유있게 승리. 국민의힘에서는 3선 중진 조해진 후보를 공천하는 강수를 뒀는데, 지역 조직의 반발도 컸는데다 밀양은 장유랑 큰 접점이 없는 관계로 그 이름값이 무색하게 대패했음. 기존 지역 후보로도 구도상 이기기 쉽지 않았는데 공천파동이 겹치니 제대로 될 리가 있나.
진례에서 패하고 칠산서부동을 5%대 격차로 내주긴 했으나 인구 7만명인 내외동에서 이와 비슷한 격차로 표차를 줄였고 장유, 주촌에서 10% 이상 앞서면서 승리를 확정지었음. 앞으로 이 지역구를 더 안정적으로 지키려면 내외동 표심 관리가 필요한 상황.
한줄 : 조해진을 을 선거구에 꽂아줘서 매우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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