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帝慮魏賊不兩立,天下必統一,故託臣以討賊也
무제께서 말씀하시길 위나라와 역적들은 절대 양립할수 없으며 천하는 통일되어야 한다고 하시며 신에게 역적을 토벌할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以武帝之明,量臣之才,故知臣伐賊才弱敵姦也
무제께옵서 그 밝으심으로 신의 재주를 헤아리시니 역적을 벌함에 신의 재주가 얕고 역적은 간사함을 아셨사옵니다.
不伐賊,天下必分,惟坐待亡,孰與伐之?是故託臣而弗疑也
그러나 역적을 치지 아니한다면 천하는 반드시 갈라질 것이고, 앉아서 망하기만을 기다린다면 누구와 더불어 역적을 징벌하겠나이까. 이 때문에 신에게 탁고하시고 의심하지 않으신 것이옵니다.
臣受命之日,寢不安席,食不甘味,思惟南征,宜先入北,故五月渡城,深入不毛,幷日而食, 臣非不自惜也,顧王業不得偏安於洛陽,故冒危難以奉武帝之遺意也。
신은 선황제의 명을 받은 이래 잠을 자도 잠자리가 편하지 않았으며 음식을 먹어도 맛을 느끼지 못했사옵니다. 남쪽을 칠 생각을 하니 우선 북방부터 평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지난 황초 7년(225년) 5월 만리장성 건너 불모의 땅 깊숙이 들어가 하루의 양식으로 이틀을 먹는 고생을 한 것은 신이 몸을 아끼지 않음이 아니라, 황업을 생각하오니 낙양 땅에서 편안히 지내서는 천하를 통일할 수 없어 위험과 고난을 무릅쓰고 무제의 유지를 받든 것이옵니다
而議者謂爲非計, 今賊適疲於西,又務於南,兵法乘勞,此進趨之時也。
그런데 따지기 좋아하는 무리들은 이것이 올바른 계책이 아니라고 하나이다. 이제 역적은 마침내 서쪽에서 고달파지고, 다시 동쪽에서 남만의 군사들과 싸워 지쳐 있사옵니다. 병법에 이르기를 적이 피로할 때를 타 공격하라 하였으니, 지금이 바로 과감하게 나아갈 때라 사료되옵니다. 이에 신은 삼가 몇가지를 아뢰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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