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우가 떠난 드림 포니... 이제는 엄연히 사이버 모바일의 일원이므로 사이버 모바일 회의에 참여합니다.

사이버 모바일 회의에서 기업용 스터디 포니 트레이닝 도입을 제안하는 등 M&A 이후 회사에 여러 변화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일본을 바꿀 100개 기업에도 선정되는 등 사업은 승승장구 중!

다만 사나에게는 한 가지 고민이 생겼으니... 그것은 바로 코우가 드림 포니를 떠난 이후 코우에게 연락을 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한편 코토리 씨는 사이버 모바일에서 직원을 초등학교에 파견 보내는 시티즌십 교육 프로젝트에 참여할까 고민하게 됩니다.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은 코토리 씨의 오랜 꿈이지만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야마가타로 1년간 전근을 떠나야 하죠...

다시 사나의 이야기로 돌아옵니다. 사나는 미아가 된 듯 혼란스럽고 아픕니다. 코우가 없어서일까요?

그런 사나가 걱정된 코토리 씨는 사나에게 CEO가 아닌 나도 소중히 해야 한다는 조언을 건네고 사나는 곧장 코우에게 전화를 걸으며 코우를 찾아 나섭니다.

코우는 출장을 위해 고속버스를 타고 있었습니다. 코우의 뒷모습을 보고 애타게 불러봤지만 사나는 코우를 간발의 차로 놓치고 맙니다. ㅜㅜ

시간이 흘러 사나의 케이세이 대학 강연 일이 다가왔습니다. 그 자리에 코우가 찾아와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사나에게 박수를 건넵니다.

오랜만에 대면하게 된 두 사람! 사나는 담담하게 코우에게 고백합니다 ㅎㅎ 모든 일의 끝에 원점으로 돌아온 게 인상적이네요.

이후 코토리 씨는 고민 끝에 시티즌십 교육 프로젝트에 가지 않기로 결정하는데요. 사나는 코토리 씨가 사나에게 희망을 주는 유니콘과 같았다고 말하며 코토리 씨에게 프로젝트에 도전할 것을 권유합니다.

그런데 마감이 오늘?! 시간이 없습니다ㅋㅋㅋ 지원서 제출을 돕고자 드림 포니 멤버가 오랜만에 총집결! 다 같이 제출 과제를 돕습니다. 

그렇게 코토리 씨도 자신의 꿈을 좇아 떠나게 되고 회사의 사내 연애 금지 수칙은 공식적으로 사라졌습니다 ㅋㅋ 사라지자마자 커플이 된 메구와 지로! 너무 귀여운 커플입니다 ㅋㅋㅋ

이제 유니콘을 타고 후기글 연재도 끝이네요! 가볍게 시작했는데 우여곡절 끝에 완주에 성공했습니다 ㅎㅎ;;

소재가 좋은 작품인데 스토리가 그리 매끄럽지는 않았고 러브 라인도 다소 빈약했어서 여러모로 아쉬운 점들이 많네요.

그래도 정들은 작품이라 이제 끝났다 생각하니 많이 허전합니다... 추후에도 좋은 차기작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