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갤 복습하면서 느낀건 

민혁이는 오이사를 싫어해 시리즈가 은근 눈에 띄었음ㅋㅋ

그래서 오이사랑 씬만 따로 모아봤어.

모든 짤 출처 : ㅈㅎ

8회_성추행 추문에 휩싸인 오이사에게 화를 내는 민혁

"오이사님은 부끄러움이 참 부족한 분인 것 같아 그게 참 유감이네요.

부끄러울땐 부끄러워 하셔야 그게 사람의 도리 아닐까요?"

63회, 기억 돌아오고 대표이사로 복귀하는 장면에서 오이사에게 한마디

"밀턴 프리드먼의 바보의 샤워라고 아십니까?

바보는 샤워를 할때 온수를 틀었는데 온수가 금방 안나오면 온도를 

막 높이다가 또 너무 뜨거우면 반대로 꼭지를 확 돌립니다. 

그럼 또 물이 너무 차가워서 결국 제대로 된 샤워를 못하죠. 

어떤 정책을 쓸 때 그 정책의 효과를 보는 시간. 그 시간을 

생각하지 못하는 사람을 프리드먼은 샤워실의 이런 바보라고 했죠. 

오이사님은 그런 바보되고 싶으십니까?

자 나머지 대답은 이 회의 끝나고 꼭 제 방으로 오세요. 

영업 이익율 악화가 왜 일시적인지 그래프로 설명해 드리죠"

길다. 길지만 민혁이 말이 좋아서 다 적어봄.

이렇게 줄줄줄 막힘없이 논리적으로 말하는 미녀기가 좋음

74회 초반 회의에서 일본시장 진출 반대하는 오이사에게 쓴소리

택도 없다는 오이사에게

" 택이 있습니다! 일본최대의 장난감 유통업체인 토미에서 버거걸유통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회신 받았거든요"

" 오이사님이 어림없다고 반대하실때 제가 직접 발로 뛰어 얻어낸 성과입니다.

기회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고 결정하고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make chance! 아시겠습니까?"

오이사와 씬마다 민혁이가 대표로서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잘 보여주는 듯

91회 후반부에서 

"보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생각을 하셔야죠, 생각을...

무조건 책임만 피하고 보자는 식으로 보고만 하고 계시잖아요.

지금은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생각이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임원은 대표에게 결재판이나 배달해주는 분이 아니라구요!"

이 장면 보고 오이사가 대표실에서 매번 저렇게 깨졌을텐데 정말 들어가기 싫었겠다고 한 임갤 멘트가 웃겼어ㅋㅋ

(민혁이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불쌍한 오이사 

짤까지 자비없이 줄임)

아, 그리고 오이사와 장면이 더 심각한 것도 있었는데...

민혁이가 오이사에게 소리 지르며 불같이 화 내는 장면인데

몇회인지 기억이 안남. 그건 진짜 무서웠어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