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로맨티스트 7살 어린이 노민혁 (1)

( 움짤 제외한 모든 짤들 출처 :ㅈㅎ )

10회, 수술 후 정신을 차리는 민혁, 그러나 가족들을 몰라보고

드라마에서도 작위적인 설정이나 다름없다는 특정한 날짜로 무우 짜르듯 돌아간 해리성 기억장애 상태

그렇게 노민혁은 1991년 4월 21일의 그때 7살의소년으로 돌아감

스스로 잘나고 똑똑하고 완벽주의자에 자존감 하늘을 찔렀던 민혁이가 청진기를 입에 깨물어보는 7살 아이로 돌아갔으니...

의사의 말에 의하면 뇌의 이상 보다는 심리적인 경우가 많아 서서히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는데,

자신을 다그치며 일분 일초도 낭비하지 않고 치열하게 살아온 그에게 주어진 일종의 휴식같은 시간 같기도 해.

11회, 

"잘생겼어요 엄청..."

어른이 된 자신의 외모가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민혁이ㅋㅋ

13회, 민혁, 진아와 재회

엄마 왕유정이 부르는 타잔노래 "타잔이 10원짜리 팬티를 입고 20원짜리 칼을 차고 "

"엄마! 나 답답해! 나갈래"

이해한다 민혁아

야외로 나가 바람 쐬는 민혁이, 그곳에서 진아와 다시 만나고

이 짤 너무 이쁨

친절하게 대해주는 진아에게 바로 호감이 가는 민혁

전화번호까지 그 자리에서 바로 따주는 것은 기본임. 

나만의 주장이지만, 7살 민혁이는 자신을 알아보는 진아에게 호감 가지고 그녀를 한 눈에 각인한 것 같았음.

순수한 눈빛으로 "누난 우리 회사의 누나에요?"

" 010-45??-4267 이죠?"

"누나.. 진아씨..  저 노민혁인데요. 아이스크림 사준다고 그래놓고 왜 안사줘요?"

"오늘은 어머님에게 사달라고 그러시고 다음에 제가"

"싫어요 지금 사줘요! 저 지금 혼자 있어요"

"어딘데요?"

"9층 아홉!"

"몇 호인데요?"

"2호!!" 

"많은 일이 있었다는데 하나두 기억이 안나요. 그래서 겁나요. 내가 뭘 잃어버린지 몰라서..."

"겸손하시고 친절하시고 저를 회사에 뽑아준 고마운 분이셨어요"

첫번째와 두번째는 빈말이어도 세번째는 맞는 말이지

7살 민혁이 보면 잘난척 대마왕 시절과 비교해서 말도 어눌하게 하고 톤도 느리고... 

이런 연기변화를 보는 맛이 좋음. 

이 캐릭이 입체적인게 바로 이런 상황 때문인 것 같아. 

잘나고 똑똑한 캐릭이 한순간에 7살 지능의 아이로 돌아가고 그 아이가 순수한 사랑을 한 뒤 다시 기억이 돌아오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설마 짠내킹이 기다리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ㅜㅜ 

16회, 두번째로 민혁 병실 찾은 진아

큐브 놀이중인

"못해요? 이거 되게 쉬운데? 내가 가르쳐 줄까요? 이렇게 윗면 맞추고 옆면 맞추고 아랫면 맞추고.. 알겠죠?"

"아...어떻게 했지?"

"이게 어려워요? 내가 방금 다 가르쳐 줬는데 나진아씨 머리가 안좋구나~"

"(살짝 뿔 난)아주 금방 회복하시겠네요. 옛날 모습 슬슬 나오는거 보니..." ㅋㅋ

19회 자기가 쓴 일기를 읽어주는 민혁

민혁의 일기 내용을 듣고선 정말 어린이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게 실감난 진아

20회, 회사를 찾은 민혁

가짜로 발목에 붕대를 감고선 회사에 나와 결재놀이?에 빠짐

민혁이 회사를 떠나기 직전 배웅 나온 진아

둘 다 정말 사랑스럽다 ㅜㅜ

아래건 전에 내가 올렸던 움짤

진아 보고 좋아하는거 졸귀ㅋㅋ

22회 숫자놀이공부 중인 민혁이

빌려오고 빌려주고 커여운 

다음은 시놉 발췌분 

"민혁은 사고 땜에 덕을 본 셈이 됐다. 우선, 최근까지 어린이였던 자신의 강점을 십분 발휘, 유아용 장난감시장을 주도하기 시작했고 (특히 숫자공부 교육용 완구에서 대박을 쳤다)" 

바로 이렇게 빌려오고 빌려주는 숫자놀이를 하더니 후에 기억 돌아오고 숫자공부 교육완구에서 대박 났다고 

이건 본방에 안나왔지만 분명 앞으로 민혁이가 이렇게 대박쳐서 콩콩을 크게 키웠을 거라고 확신함. 

23회 준혁의 생일

"내가 크림 바르면 안돼? 그럼 도와주기만 할께"

도와준다더니 생일 케익에 직접 글을 적는 민혁이

"준혁아 생일 축하해"  이때 존잘이었음

24회 길선자의 꿈

길선자 꿈 속 차고에 사는 미녀기ㅋㅋ

나진아가 된 민혁이 머리꼴 좀 ㅋㅋㅋ

대사도 웃김  "난 꼭 콩콩 들어가서 아빠처럼 장난감 만들거야. 언젠가 등에 매고 하늘에 나는 비행체도" ㅋㅋ

25회 나진아 말이라면 무엇이든 다!

야구연습장을 찾은 민혁과 진아

이 회 보면 진아 참 착함.

피곤할텐데 민혁이 위해서 같이 따라다녀주고 수영장에서도 넘 고생 많았고...

수영장에서 하품하는 진아를 보고 물로 강제로 끌어 내려서 진아가 화가 잔뜩 난 상황

민혁은 진아에게 사과와 함께 약속을 하는데

"정말 미안해요, 진아씨 심심한 것 같아 재밌게 해주려고.. 정말 미안해요"

"이젠 진짜 진아씨 말 잘 들을께요. 앞으로 뭐든지 진아씨 말 잘 들을께요. 뭐든지 전부다!

약속! 진짜로요!"

아래는 시놉속 7살 민혁이가 진아 말을 잘 따르게 되는 에피..  본방과 비교하기 위해 올려봄

어느 날 같이 외출을 했다가 장난감에 정신이 팔려 미아가 되는 민혁, 

미아가 돼 진아를 애타게 찾고 진아도 그를 애타게 찾는데.. 그때 미아 찾기 방송이 나온다.

"남자 분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회색 정장 차림에 나이는 31세. 보호자는 미아보호소로 와 주십시오.”

진아, 가보면 미아들 사이에 쭈그리고 앉은 민혁. 진아를 보자 안 울려고 애쓰며 울먹울먹한다. 

진아, 그런 그가 예전의 그 잘난 체 하던 모습과 너무 대비돼 웃기기도 하고, 한편으론 이상하게 뭉클한 감정이 생긴다.

민혁, 그 날 이후 진아를 의지하는 마음이 더 커져 진아 지도를 더 잘 따른다. 

안울려고 애쓰며 울먹울먹하는 민혁이 모습 보고 싶은 1인 

그렇게 잘난척 쩔었던 민혁이가 미아가 되어 울먹거린다니... 

첨엔 글로만 읽었을땐 보통이었는데 머릿속에서 영상으로 돌려보니 재밌는 장면 나왔을 것 같아 ㅜㅜ

시놉버전도 외전으로 보고 싶지만 불가능이라 머릿속에서 재생만 무한 함 ㅜㅜ 

- 7살 민혁이 첫번째 이야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