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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 ㄱㅇㅌ) '짧은'이 기술 발전이 안되는 이유는?

오거아저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0 16:20:41
조회 3301 추천 25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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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9% 특유의 꼰대 문화 덕분


당시 드워프 신모델들을 저 꼰대 설정에 빠꾸먹은 제작자들이 얼마나 사무쳤는지, 세계관 변경이 이루어지자 바로 해당 컨셉 기반으로 팩션 찍어내고, 설정을 여러장 할당해 드워프의 킹능성에 대해 설명했음. (인터뷰 중에는 드워프 신모델로 전용 탱크, 공중함선, 바다 엘프 신종족등이 활발하게 준비되었으나 세계관 편입의 어려움으로 취소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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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듀아딘=드워프


카라드론 오버로드의 역사는 화염과 재난 속에서 쓰여졌습니다. 이들은 선택을 통해 발전한 것이 아닌, 그들의 제국이 혼돈의 원시적이고 비인간적인 힘에 포위된 것의 직접적인 결과입니다. 이제서야, 문명의 녹색 새싹이 발아하기 시작했고, 그들은 비극으로부터 운명을 빼앗아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진 채로 렐름으로 향했습니다.


오래 전, 신화의 시대 이전에, 듀아딘의 조상들은 모탈 렐름의 돌산들을 깎아 그들의 요새를 만들었습니다. 비록 그들은 듀아딘 종족의 여명에 대해서는 거의 알지 못하였지만, 그들은 본능에 따라 봉우리들을 지배할 권리를 얻었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지칠 줄 모르고 건장한 고귀한 이들이었고, 강한 의지와 뛰어난 장인정신이 그들의 뭉툭하지만 민첩한 손가락에 자연스레 다가왔습니다.


무역이 꽃피우고 신기술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자, 초기 클랜들은 한데 모여 카잘리드 제국을 형성했고, 한동안은 모든 일이 순조로웠습니다. 듀아딘의 선조들은 지금과 다를 바 없이 인간과 엘프들과 무역을 하곤 했었습니다. 비록 그들이 고립되어 있고, 고집이 세긴 했었지만, 그 시대에 듀아딘들은 창공의 새나, 지상의 짐승들만큼이나 렐름의 일부였습니다.


문명의 업적들이 그들 자신에게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던 시절, 심지어 카잘리드 제국조차도 예외가 될 수 없었습니다. 듀아딘의 영혼 깊숙한 곳에 있는 어두운 탐욕은 권력자들이 자신의 지위를 위해 12번의 일생 동안 쓸 수 있는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은 엄청난 양의 부를 축적하게끔 만들었습니다. 클랜의 왕들은 다른 클랜의 지도자들과 깊은 원한의 전쟁을 벌였는데, 이는 종종 덜 고집 센 종족이었다면 피를 흘리지 않고 해결할 수 있던 오해나 경시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동안 인간들의 도시에서는 100가지의 서로 다른 죄악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곯고 있었습니다. 엘프들은 여전히 그들 자신의 오만함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을 증명했고, 그들의 영원한 숙적인 어둠의 대공 슬라네쉬로부터 탈출함으로써 자만의 불길은 더욱 거세게 타올랐습니다.


나약함에서 나약함으로, 죄에서 죄로, 렐름의 필멸자들은 고향의 순수함을 잠식했습니다. 그 무렵, 이 어린 우주의 경이로움을 탐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고 있던 혼돈의 신들은 불길이 타오르는 것을 보고 너무나 기뻐했습니다. 더 이상 진보가 아닌 전쟁이 혁신과 무역의 원동력이 되었고, 듀아딘들은 가문과 고향의 이름으로 서로를 파괴하는 방법에 그들의 독창성을 적용했습니다.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필멸의 종족들은 최종적인 심판을 향해 조금씩 다가갔습니다.


마침내, 화염과 갈등 속에서, 혼돈의 시대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현실의 장벽이 얇아진 곳에서 암흑의 신들의 악마들은 수만개의 새로운 사냥터로 돌진했습니다. 제국들이 무너지고, 렐름의 거대한 경이들이 산산조각이 났으며, 듀아딘 왕들의 조각상들은 더럽혀지고 부서져 먼지 속으로 던져졌습니다.


처음에는 듀아딘 왕들과 여왕들은 더 넓은 렐름에서 일어나는 일을 보고도, 그들의 홀드의 순수한 크기와 불굴의 험준한 풍경이 그들을 보호하리라는 믿음에 매달려, 그들 자신의 일에만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한동안은 실제로도 그랬습니다. 혼돈의 통치하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들의 백성들을 배신한 살인적이고 잔인한 폭군들조차도 이들의 방어를 뚫을 수 없었고, 검은 갑주를 입은 침략자들의 무리는 절벽에 교묘하게 숨겨지고, 보호받는 포대들의 포격에 산산조각 났습니다. 그러자 혼돈의 군세가 그들의 진정한 충격 부대를 동원하기 시작하여, 수만 명의 악마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현실 그 자체가 심하게 상처를 입었고, 절대로 치유되지 않으리라는 증거가 등장하자 카잘리드의 영주들은 돌로 된 방공호에 숨어 떨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조상 신들에게 도움과 피난처, 상대하기 어려운 적을 물리칠 지식을 간청하였으나, 그들의 기도는 대답받지 못했습니다. 그룽니와 그의 친척들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듀아딘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렐름인 차몬에, 젠취에 의해 매혹된 무서운 신수 로드-그리폰이 찾아오며 새로운 종류의 종말이 찾아왔습니다. - 죽음과 동시에, 우주의 물질 자체를 분리하는... 동시에 혼돈의 무리 또한 침공해오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듀아딘이 만든 강철조차도 고대의 암석조차도 기름 덩어리처럼 녹여버린 젠취의 워프 화염 급류에 대항할 수 없었고, 클랜의 전사들과 방패 부대도 코른의 악마들을 견뎌낼 수 없었습니다. 코른의 칼날은 일격에 목에서 흰 수염 난 머리를 잘라냈습니다. 슬라네쉬의 속삭임은 욕심을 비참한 집착으로 바꾸어 놓았고, 편집증과 탐욕의 주문이 그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자, 클랜 전체가 그들의 동맹을 공격했습니다. 지하 궁전과 피난처들이 산사태와 낙석으로 폐쇄된 상황에서도 너글의 역병들은 그들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카라드론의 선조들을 구한 것은 듀아딘의 신들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그림니르의 자살적인 허세와 그룽니의 잠적은 그들 종족의 영혼을 괴롭혔기 때문에 작지 않은 문제가 되었습니다. 대신, 그들의 구원은 항상 듀아딘들의 영혼에서 타오르던 창조성의 격렬한 불꽃에서 나왔습니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그들의 불꽃은 너무 뜨거워져서 전통의 족쇄를 삼켜버렸고, 그들 스스로가 기술 발전에 걸었던 사슬을 녹여버렸습니다.


한때 새로운 장치나 도구가 수십 년, 심지어 수 세기에 걸쳐 검증받고 입증되기 이전까지는 건전하다고 여겨지지 않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전쟁 기술의 창조가 열띤 속도로 전파되었습니다. 이러한 고대의 금기와 유서 깊은 전통이 깨짐으로 인해 듀아딘의 발명가들과 기술자들은 옛 방식을 설교하는 사람들에게 한때, 신성모독적으로 보였을 새로운 영역을 밟을 수 있었습니다. 산들은 더 이상 듀아딘들이 생각해왔던 안전한 피난처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들과 함께 고통받아왔지만, 이제 카라드론의 조상들은 하늘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초기 발명가들과 개척자들은 다소 경멸적인 '스팀헤드'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었습니다. 이들은 피스톤과 기관, 증기가 아닌 특정 형태의 렐름스톤을 가열함으로써 발생하는 가스로도 발사되는 총들을 잘 활용했습니다. 프로펠러 비행선, 폭탄들과 비행 대포가 그들의 무기고에 합류했고, 산 항구의 꼭대기에서 침입해 들어오는 적들을 타격하기 위해 날아갈 수 있는 더 크고, 거대한 배들이 형태를 갖추었습니다. 그러자 논리의 새로운 도약이 나타났습니다. 거대한 기반과 조선소 자체에 동력을 추가하여 하늘로 떠올릴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만약 이것이 가능하다면, 그것들이 새로운 집의 기초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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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의 희생이 필요했지만, 듀아딘들은 하늘에서 새로운 종류의 피난처를 발견했고, 날개 달린 일부 악마들을 제외하면 그 누구도 그들에게 도달할 수 없었습니다. 차모나이트와 에테르-골드 두 경이로운 물질로, 그들은 무기를 연마하고 배에 동력을 공급했습니다. 재난의 도가니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단호하고 강한 새로운 종류의 듀아딘이 나타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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