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존나싸서 부담이없는데다 편의점마다 다있음.

내가 5월달에 싸구려 위스키에 빠져서 조니레드,제임슨,탈리스만,파이니스트

일케 먹어봤는데

벌써 벨즈만 200ml짜리 한개, 그리고 700ml 세개쨰 샀음

제임슨이 벨즈에 비해서 매우 다채로운 향이났고,

맛 자체는 조니레드가 가장 진하고 강했는데

조니레드는 몇잔마시면 이상하게 거북하게 느껴져서 먹기가 힘들어졌고.

제임슨도 한잔씩 마실때 개맛있었는데 계속 먹으니까 달다고 느껴졌음.

근데 그 달다가 부정적으로 느껴졌음.

근데 벨즈의 최대 장점은 꿀떡꿀떡 잘넘어감. 얼음타서 마시는데 거의 소주마시듯이 잘넘어가고

너무 밍밍해진다 싶으면 니트로 쭉 들이키면

신기하게도 개맛있다. 이런느낌이 남.

향을 느끼거나 입에 머금지 않고 소주처럼 쭈욱~들이키고 키야 위스키도 나름맛있구만?하면서 마실수 있는 부담없는 맛이라는뜻임.

그래서 이제 회먹을때 소주 안먹고 벨즈와 먹는중. 의외로 소맥이랑 비교하면 가성비차이도 얼마안나고

그리고 쬐끔 오바해서 먹어도 담날에 뒷끝이 훨씬 없음.

위스키 그자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벨즈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소주파들중에서 소주는 이제 식상하다 하는사람들이 소주대용으로 가장 좋아할만한 위스키가 감히 벨즈 아닌가싶다.

지금 생각해보면 파이니스트와 벨즈가 비슷한거같았는데. 200ml가격 기준으로 둘다 비슷했는데도

파이니스트는 너무 부드럽고 밍밍하게만 느껴졌는데, 벨즈는 파이니스트보다 조금 색이 뚜렷하고 주장이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이라

갠적으론 벨즈가 더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