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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베나토르(Knights-Venator)

나이트-베나토르는 원거리 살수의 달인이며, 어느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민첩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 순간 흐릿한 움직임으로 활을 날릴 수 있으며, 사격을 날릴 때마다 무자비한 매의 본능으로 목표의 가장 약한 지점을 노립니다.

나이트-베나토르가 택한 무기는 강력한 렐름사냥꾼의 활(realmhunter’s bow)입니다.

이 장엄한 아티팩트는 매우 다양한 범위에서 정확한 사경을 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리고 그 공격에 대한 전조를 전혀 나타내지 않도록 숨길 수 있으며, 조용한 공기의 희미한 숨결이 뒤따르는 순간 바로 공격이 시작되지요.

그가 지고있는 화살통과 마찬가지로, 나이트-베나토르의 화살은 각각 지그마라불룸(Sigmarabulum, 터진 올드 월드의 핵을 링 형태로 둘러싼 초거대 대장간이자 리포징이 이뤄지는 신격화의 모루(Anvil of Apotehosis)가 있는 곳)의 신성한 방에 있는 여섯 대장장이(Six Smiths) 중 한 사람에 의해 만들어진 마법의 물건입니다.

나이트-베나토르의 화살통은 비워지는 순간 바로 즉시 새 화살들로 채워지기 때문에 이들은 천상의 화살이 떨어지는 경우는 결코 없습니다.

다만 그 중에서도 다시 생기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는 발사체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그 신성한 힘으로 가장 강력한 적도 쓰러뜨릴 수있는 치명적인 아티팩트인, 스타-페이티드 애로우(star-fated arrow)입니다.

종종 뱅가드 챔버(Vanguard Chamber)의 장교 역할을 하는 모든 나이트-베나토르는 스타-이글(Star-eagle)을 찾아내고 유대를 이룸으로서 천상의 스피어(celetsial spher)에 대한 그의 숙달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이 포식자들은 부서진 세계(Broken World, 터진 올드 월드의 잔해) 위 높은 곳에 있는 에테르 구름 속에서 살고 있으며, 우주의 잃어버린 영역으로부터 떠내려오는 천상을 헤엄치는 물고기 떼들을 사냥합니다.

사실, 어떤 이들은 이 새 자체가 조류의 형상을 취한 한 때의 위대한 별의 정수이자, 같은 생각을 가진 영혼들과 텔레파시로 소통할 수 있는 천상의 패밀리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 소문은 아마 스타-이글이 전속력으로 날 때 자신의 몸을 불타는 듯한 빛의 창으로 변화시키는 능력에서 비롯되었을 것입니다 – 만약 이 거대한 맹금류가 먹이의 몸통을 곧장 뚫고 날아든다면, 아무리 거대하고 잘 무장한 짐승이라도, 즉시 죽일 수 있을 겁니다.

보는 이에게 그 광경은 마치 희생자가 별똥별에 의해 뚫린 것처럼 보이지요.

구원받은 자 토르누스(Tornus the Redeemed)

한때 경멸받는 자 토르글루그(Torglug the Despised)라고 불렸던 구원받은 자 토르누스는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새로운 부류 중 첫째입니다.

생명의 렐름 출신인 그는 라이프웰(Lifewell)이라는 신성한 샘의 수호신인 에버던 부족(Everdawn Tribe)의 토르누스로 태어났습니다.

너글의 군대가 에버던 부족을 찾아왔을 때, 토르누스는 그 거룩한 지역을 지키기 위해 길고 열심히 싸웠습니다.

그가 마침내 사로잡혔을 때, 그는 불결의 구덩이(Pit of Filth)에 던져졌습니다.

그리고 너글의 무리들은 찾을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불결한 것들을 그와 함께 던졌습니다.

육제과 정신이 뒤죽박죽인 토르누스는 죽음을 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너글을 받아들이는 것임을 알아내버렸지요.

77번의 고통스러운 밤 후에 그는 마침내 굴복했고, 그의 완고한 영웅적 행위들에도 불구하고(혹은 아마도 그 때문에) 타락해 버렸습니다.

그렇게 토르누스는 토르굴루그으로 변모하였지요.

롯브링어의 계급에서 올라온 토르굴루그는 그의 새로운 후원자로부터 사악한 축복을 받았고, 역병의 신의 이름으로 거대한 군대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토르굴루그는 이전의 동맹들에게 등을 돌리며, 기란(Ghyran)의 땅에 전염병과 역병을 뿌렸고, 한때 그를 형제라고 불렀던 이들이 그를 멸시하는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너글은 토르굴르그에게 퓨트리드 블라이트킹(Putrid Blightkings)으로 이루어진 경호원과 그가 한때 파수꾼으로 있었던 라이프웰을 타락시킬 수 있는 영광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주었지요.

너글의 군주는 뒤틀린 자부심으로 임무를 받아들였으며, 생명의 힘을 가두기 위해 부패의 송곳니(Fangs of Decay)라 불리는 요새를 세웠습니다.

그는 알라리엘(Alarielle)을 그녀의 마지막 안식처에서 몰아낸 침략을 이끌었고, 새롭게 부상한 셀레스턴트-프라임에게 쓰러지기 전에 그 여신을 사로잡을 뻔했습니다.

그의 안에 묻혀 있는 용맹함의 씨앗을 알아본 지그마의 화신은 갈 마라즈로 토르글루그를 죽였지만, 그의 오래 묻혀 있던 영혼의 잔해도 되찾았습니다.

그 정수는 지그마론(Sigmaron)에서 불타오르며, 토르누스는 나이트-베나토르로 리포징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토르누스는 복수를 하기 위해 기란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는 스카라브로스 스프로울(Scabrous Sprawl)을 둔 전쟁 동안 부패종자 블롭(Bloab Rotspawn)를 죽이고 창세의 문(Genesis Gate) 위에 드리워진 독극물 안개의 근원을 찾는 일에 동참했습니다.

그 뒤에 일어난 전투에서, 그는 그레이트 언클린 원 푸스트롤(Pustrol)을 죽이고, 알라리엘이 너글의 군대를 이끈 세 쌍둥이 글롯킨(Glottkin)을 이기게 도왔습니다.

그 날 창세의 문은 승리했지만, 여전히 토르누스는 자신을 거두어준 스톰호스트와 영영 떨어질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 스톰캐스트 이터널 배틀톰 2nd

유성의 속도로 움직이는 왱알앵알을 부리는 플라잉 마법궁수 나이트-베나토르

저번 스톰캐 히어로 번역에서 얘 빼먹었음

토르누스는 내가 아는 한 유일무이하게 카오스에서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 케이스인듯

역으로 말해서 갈 마라즈 정도가 아니면 카오스 정화는 어림도 없다는 뜻일수도

다음 번역은 초대 갤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