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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당한 루체른과 블템 14명이 워드베어러 함선에 보딩돌격하는데 전투가 마무리될 즈음에 생존자가 3명 남음.

루체른, 처음에 자기 죽이려 한 채플린, 그리고 어린 네오파이트 한 명.

루체른과 네오파이트가 자기들 쪽 상황 끝나고 채플린 쪽으로 가는데...

채플린이 루체른한테 무기 내려놓고 순순히 죽음을 맞으라고 말함.

루체른: "싫은데? 어차피 죽일 거면 내가 무기 왜 내려놓아야 되는데?"

그러면서 진실이 드러남.

예전에 카스텔란과 채플린이 작당해서 프마린 데려온 토치베어러들하고 크루세이드 내 반대파를 전부 죽였음. 골때리는 게 이걸 투표로 결정함.

심지어 대표로 온 커스토디안하고 프마린을 받아들이기로 한 마셜 앙제빈까지 지들이 죽임. 크루세이드의 세력이 반갈죽 난 것도 커스토디안이 쓰러지기 전에 최대한 죽이고 떠나서.

이 모든 걸 채플린이 루체른한테 말하고 (루체른 본인이 의심한 내용도 확인사살함) 죽이려 드는데...

옆에 있던 네오파이트가 반기를 들고 루체른이랑 같이 채플린을 고로시함. 알고 보니 네오파이트라서 투표권이 없었고 죄책감 속에서 자기 성전군이 미쳐버리는 걸 지켜볼 수밖에 없었음.

결국 원래 앙제빈 성전 중에 생존자가 아가 네오파이트 한 명밖에 안 남았고, 인도미투스 성전을 충실히 따르기로 함. 루체른이 '춘식'당할 때 대기타던 프마린 50명까지 다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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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보고 머리가 띵해졌다

닼엔 스울이 선녀로 느껴질 정도네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