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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산) 미카팀과 Wave-Games 사이의 사건 중국발 기사 일역판

고갈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7.19 21:53:45
조회 14767 추천 26 댓글 58
														

읽기 전에 필독


오역 오타 지적 환영.


이 글은 중국인 기자가 작성한 기사 원문일본측의 누군가가 번역한 것을 재차 번역한 중역판임.


번역자가 특정방향(구영사와 개발사 사이의 분쟁사)에 관심을 갖고 번역한거라 


실제 원문의 번역판이라기보다는 일본어 요약본에 가까운 내용이라 사실 원문 핫산이 필수임. 


일단 어제 이거 읽은 다른 갤럼 말로는 딱히 뭘 왜곡하고 그런 부분은 없다고 함.


중국쪽 고유명사는 내가 임의로 읽어서 써놓은거라 정식 명칭이라고는 볼 수 없고 원문을 따로 명기해놨음.


그 일본측 요스타 인터뷰와 달리 양측 의견을 다 들어본거라 좀더 객관적인 내용이라고 생각됨. 


읽고나서 판단은 알아서 해라. 세줄요약 같은거 써줄 수 있을만큼 간단한 내용이 전혀 아니라 미안하다.



아 그리고 저 야오멩이란 사람은 형달이와 다른 사람임. 일본 위키피디아 Yostar 항목 가보니까 분리해서 설명하더라.




우중씨와 야오멩(姚蒙)씨는 2008년에 서로 알게 되었는데, 당시는 두 사람 모두 학생이었다. 두 사람 모두 게임을 만드는데 흥미를 가져 의기투합하였다. 둘이서 동인 게임 잡지를 만들거나 한 적도 있다고 한다.


2012년 하반기에 우중씨가 야오멩씨를 찾아가 '빵집소녀'라고 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알렸다. 그리고 2013년에 협력하기 시작하여, 우중씨가 디자인과 초기 게임 설계를 담당하고 야오멩씨의 팀은 프로그래밍과 그 밖의 설계를 담당하여 게임을 만들어냈다. 그 당시는 정말로 사이가 좋았다는 모양이다.


그리고 양측은 2015년 5월에 다시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다. 우중씨는 스마트폰 게임을 만들고 싶다고 알린 모양으로, 야오멩씨도 투자자를 소개해주거나 하였지만 그다지 만족한 것 같지는 않았다고 한다.


여기서 야오멩씨는 자신이 운영을 맡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우중씨에게 '개발로 다시금 서로 협력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엔 내가 이 게임을 파는 쪽에 서자'라고 제안하였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합의에 이르러 '소녀전선'이 정식으로 개발단계에 돌입하였다. 덧붙여, 야오멩씨는 이 때 '당시의 나는 바보였다. 빵집소녀 때와 마찬가지로 서로 대등한 형태로 계약서를 체결했으니까.'라고 되돌아본다.


2015년 8월 31일, '소녀전선'은 제 1차 베타테스트를 하였고, 반응은 대체로 양호하였다. 2015년 9월, 개발은 우중씨의 'Sunborn', 운영은 야오멩씨의 'Wave-Games'가 정식으로 계약서를 맺어 협력관계가 되었다. 또, Wave-Games는 이 때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과 일본에서의 운영권을 손에 넣었다.


2015년 10월 26일, '소녀전선' 제 2차 베타테스트가 이뤄져, 대폭으로 내용을 조정한 것이 결실을 맺어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두 사람 모두 매우 기뻐했다는 모양이다. 다만, 우중씨는 회사를 막 세운 상태로, 프로그래밍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하며, 그쪽 면에서 상당히 고생했다는 듯 하다.


그리고 2016년 1월 25일, '소녀전선'은 제 3차 베타테스트가 시행됐지만, 이 때 문제가 일어났다. 단 두 시간 정도로 서버가 다운되었다고 한다. 우중씨는 '여러 사람에게 원인 조사를 오게 하여, 상당히 시끌벅적했다'라고 회술한다. 그리고 수복에 9일이 걸려 2월 4일에 부활했다고 한다.


이 때부터 서로 상대측의 인원이 부족하다거나, 태만하다는 등 격하게 서로를 책망하게 되었다. 긴 시간을 함께 사이좋게 보냈던 만큼, 양측 모두 인터뷰를 하는 동안을 포함하여 매우 슬픈 표정을 띄우고 있었다.


2015년 하반기는 '2차원계 게임'이 가장 유행하고 있던 시기였고, '전함소녀' 등도 상당히 인기를 끌었다. 즉, 이런 류의 게임에 투자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이 있었다는 것이다. '소녀전선'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것도 있어 투자자가 모여들었다.


그리고, '원기자본(元气资本)'이라는 곳에서 '소녀전선'의 개발(Sunborn)측으로 2015년 10월 경에 컨택이 들어왔다. '원기자본'은 개발(Sunborn)측에 다대한 영향을 주어, 운영(Wave-Games)과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 것에 이 '원기자본'이 관여한 것은 아닐까란 이야기가 떠돌았지만, 원기자본 당사자들, 그리고 우중씨도 이것을 부정하였다. 하지만, 과거에 '원기자본'이 개발측에 프로그래밍으로 도움을 주었다거나, 현재 소녀전선과 협력관계에 있는 '수자천공(数字天空)'도 원래는 '원기자본'이 소개해준 것이라는 등 확실히 어느 정도 영향은 주고 있는 것 같다.


어느 날, 야오멩씨가 오피스에 돌아와보니, 우중씨와 '원기자본'측 사람이 둘이서 무언가 계약서를 바라보고 있어서 야오멩씨가 그것에 대해 묻자, 그것이 비밀유지서약서(투자가 어느 정도 결정되었을 때 주고받는 것)였다는 것이 판명되어 그에 대해 상당한 분노를 느꼈다고 한다.


야오멩 씨는, '우중씨가 어린애같은 구석이 있으며 바깥 세계의 달콤한 유혹에 져버려 진짜 동료인 자신을 역으로 신용하지 않게 되었다. 그는 변해버렸다.' 라고 말한다. 한편 우중씨는 변한 것은 야오멩씨 쪽이라고 말하며 양자는 대립하고 있다.


Wave-Games와 Sunborn은 2015년 9월부터 정식으로 협력관계가 되어, Wave-Games는 100만위안(현재의 가치로 약 1700만엔)으로 '소녀전선'의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및 일본에서의 운영권을 사들였다. 그리고 서로 깊게 신뢰하고 있는 증거로서, 야오멩씨는 우중씨와 이야기를 나눠 서로 상대 회사 주식의 5%를 소유할 것을 결정하였다. 하지만 우중씨는 마지막까지 그 5%를 얻을 수 없었다, 라고 불만을 토로하였다.


또한, 제 2차 베타테스트를 끝낼 즈음, 양측은 게임 설계에 아직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여 야오멩씨는 반드시 개선해야한다고 말했지만, 우중씨는 더는 자금이 부족하며, 문제 해결에는 100만위안이 더 필요하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야오멩씨는 거기에 호응하였다. 하지만 다음 날, 야오멩씨는 현재 자금면에서 조금 빡빡한 상태라고 말하며 55만위안밖에 건네주지 않았다. 그것도 추가자본이 아니라 빚으로서였으며, 단지 변제하기까지의 기간이 약간 긴 정도일 뿐이었다. 이 일로 인해 우중씨는 불신감이 커졌다고 말한다.


한편 야오멩씨는 '원래는 105만위안으로, 최종적으로는 75만위안을 넘겨줬다. 나머지 30만위안은 넘겨주기 전에 상대측이 떠나버렸다. 게다가 빌려준 돈은 무이자에 기간은 1년이나 있었다. 거기다 상대측의 주식을 손에 넣는 것도 아니고, 이걸로 납득해주지 않는다면 나도 이 이상 어찌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또한, 양측이 당시 주고받은 계약서에 대해서도, 우중씨는 불공평한 것이었다고 되돌아본다. 기자가 '당시는 불공평하다고 느꼈습니까?'라 묻자, 우중씨는 '계약서에 서명할 때는 그렇게 나쁜 대우를 받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고, 그 정도로 확실하게 보진 않았다. 그 당시는 변호사조차 같이 있지 않았고, 이것은 단순한 과정으로 모두가 양호한 협력관계를 세울 수 있다면 그걸로 좋다고 생각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야오멩씨는 '그 계약은 서로 반반으로 공평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크게 사우는 일도 많았지만 다음날에는 화해하고 역시 같이 해나가자고 말하는 일들이 반복되었다.


이런 식으로 서로 문제를 잔뜩 끌어안은채 제3차 베타테스트를 맞이하였고, 그때마다 화해했다고 생각되었던 문제가 여기서 격화하여 더는 복구불가능한 영역에 이르고 말았다. 


그리고 2016년 2월, 우중씨는 상대측에 실망하여 믿을 수 있는 운영을 따로 찾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여기서 '풍제네트워크(风际网络)'가 등장한다. 우중씨는 사전에 '풍제네트워크'측이 올 것을 야오멩씨도 알고 있었다고 말하지만, 야오멩씨의 말로는 '풍제네트워크'가 갑자기 오피스에 찾아와서 깜짝 놀랐다는 모양이다.


우중씨는 '뒤에서 몰래 진행할거면 직접 오피스에 부를리가 없다. '풍제네트워크'를 불러들인 것은, 저쪽의 이야기를 듣고나서 모두가 토론하여 어느쪽에 무엇을 맏길지를 정한 뒤 최종적으로 배당에 대해서도 확실히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다'라 말하며, 한편 야오멩씨는 모욕감을 받은 것처럼 느껴졌고, '내 눈 앞에서 지금부터의 마케팅플랜이나 인원배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니 자신의 체면이 완전히 구겨진 것이다'라고 말한다.


우중씨는 '풍제네트워크'의 제안에 상당히 납득하였지만, 한편으로 Wave-Games측은 그들의 제안은 황당무계하다고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결국 합의에 다다르는 일 없이 해산하였지만, 이 때 Sunborn과 Wave-Games는 아직 같은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어 당연하게도 상당히 험악한 분위기였다는 모양이다.


또, 야오멩씨는 '그들은 일종의 피해망상에 빠져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우리들이 그들의 게임을 팔아치울 것 같다고. 그와 동시에, 다른 곳으로부터의 제안은 모두 좋은 것이며 자신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모양이다. 우리들이 보낸 계약서는 굉장히 꼼꼼히 읽어들이면서 다른 곳으로부터의 계약서는 대충 훑는 정도였다.'라 말한다. 이렇게 양측은 공통의 인식을 얻지 못하고, '풍제네트워크'와 손을 잡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2016년 3월 8일, 우중씨는 어느 한 통의 계약서를 발견하였다. 거기에는 2016년 3월 7일부터 Wave-Games가 '소녀전선'의 안드로이드쪽 판권을 다른 회사에 매각한다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본지 기자의 조사에 따르면, 그 회사는 '호래유희(胡莱游戏)'라는 것이 판명되었고, 그 계약서의 사진도 볼 수 있었다. 그 계약서에는, Wave-Games의 도장만이 찍혀있었고, 야오멩씨는 '최종적으로 상대방에게 넘기지 않았으니 이 계약서는 무효다'라고 말하였다. '호래유희'측도 '우리들은 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았으니 이 계약서는 무효인 상태다'라고 한다.


한편 우중씨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도장은 이미 찍혀있었다. 우리들 팀의 중심멤버인데... 뭐라고 해야할지...이젠 끝이구나...슬프다고 해야할지...여러 기분이 섞여들어 복잡한 기분이었다.'고 털어놓았다.


다음 날, Sunborn측은 문제해결에 뛰어들었다. '그 당시는 하룻밤에 걸쳐 그를 심문하는 형태로 어떤 식으로 해결할건지 강하게 몰아붙였다. 더는 신용할 수 없다. 저 때 이후로는 신용할 수 없었습니다'고 한다.


그리고 3월 9일 밤, Wave-Games와 Sunborn은 정식 계약해지를 시도하였고, 그 계약서의 마지막장의 사진을 기자에게도 보여주었다. 거기에는 확실히 야오멩씨와 Wave-Games의 도장이 찍혀있었지만, 그 계약서는 현재 우중씨 수중에는 없다고 한다.


우중씨는 이렇게 말한다. '그 날은 시간도 너무 늦어, 우리들은 가볍게 사진을 찍고 계약서를 서랍에 넣어두었다. 하지만 다음에 보러 갔을 때에는 계약서는 없어져있었다. 열쇠로 잠그진 않았다. 평범한 IKEA 서랍이었지만, 하지만... 설마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라곤 믿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한편 그에 대해 야오멩씨는 '우중씨는 구 계약서에 상당히 불만이었던 모양이다. 나에게 성의를 보여달라고 압박해왔다. 그래서, 사전에 준비하고 있었던 계약해지 합의서를 꺼내, 성의를 보여주기 위해 그 자리에서 사인과 도장을 찍었다. 그리고 하룻밤에 걸쳐 새로운 계약서의 세부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는 한 장의 종이에 모든 것을 적어넣었고, 그는 그 위에 사인을 하고 사진을 찍어 그 사진을 나한테 보내주었다. 하지만 그에게 그 최종 계약서는 넘겨주지 않았다.'라고 한다.


이런 사태에, Sunborn은 사태는 분규하고 있다, 이 이상 그들을 믿을 수 없다, 새로운 회사를 찾을 필요가 있다고 확신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Sunborn은 '풍제네트워크'와 다시 연락을 취해 3월 15일 새로이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Wave-Games쪽에서 보면, 또 사정이 달라진다는 모양이다. 그들은 '우리들이 돈(제3차 유료 베타테스트의 소득, 아마도 약 200만위안)을 지불하고 나서부터, 그들은 일에 대한 적극성을 상실해갔다. 그리고, 다른 회사와 연락을 취하기 시작했다. 운영권을 '풍제네트워크'에 넘겨준, 이른바 이중계약상태가 된 것이다'고 말한다.


그리고 2016년 4월 1일, Sunborn은 Wave-Games 배후에 숨어있는 세력에게 게임 자체의 프로그래밍 데이터를 통째로 도둑맞는 것을 두려워하여, 조용히 이전할 것을 결정하였다. 당시의 일을 우중씨는 '우리들은 공동의 QQ그룹에 "문 열쇠를 잠그고 내일부터 휴식에 들어갑니다. 모든 일이 해결되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알렸다'고 말하였다.


'4월 1일의 일이다.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라고 Wave-Games의 전(前) 직원은 말한다. '도착 직후 문에 열쇠가 잠겨져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 문은 전자키 방식이지만, 그들은 물리적으로 문에 자물쇠를 잠근 것이다. 도둑이라도 든 줄 알았다'고 이어서 설명하였다. 양측 모두 같은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Wave-Games는 열쇠방을 불러 문을 열게하였다고 한다.


'그 뒤에 우리들이 가보니, 문 열쇠는 부숴져있었다. 양측의 사원이 큰 싸움을 시작해 가라앉을 기미가 없었기 때문에 우선 오피스는 봉쇄하고 경찰을 불렀다.' 우중씨는 이렇게 말하였다.


기자가 우중씨에게 '어째서 3월 8일 경에 바로 이사하지 않은겁니까?'라 물어보니, 그는 '그 당시는 비지니스 관련으로 찾아오는 분이 많았고, 그것에 응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고 한다.


4월 11일, Sunborn은 정식으로 오피스를 새로운 곳으로 이전하였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난 뒤에도, 양측은 문제해결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모양이다. 우중씨는 '우선 계약서를 돌려줬으면 좋겠다. 그러면 다시 평범하게 협력 계약을 맺자'고 하였으나, 야오멩씨는 '그는 해지 계약서가 필요할 뿐이다'라고 말하였다.


거기서 야오멩씨는 우중씨와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연락을 취하려 하였지만, 무시당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한다. 야오멩씨는 '몇 번이고 만날 약속을 잡았고 그도 거기에 응하였지만, 언제나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4월 18일에 있었던 일로 지금도 확실히 기억하고 있다'라고 관계자는 말한다. '새로운 협력관계를 다시금 맺기 위해 가보니 '원기자본' 쪽 사람도 거기에 있어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분을 느꼈다. 그리고 그는 잠시 일이 있어 자리를 비운다고 말하곤 '원기자본'의 사람을 데리고 가 그대로 낮부터 밤 9시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이 일에 대해선 야오멩씨도 '하루종일 기다렸고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고 말하였다.


이처럼 3월 9일 이후에도 양측은 몇 번이고 문제해결을 시도하였지만, 서로 이미 완전히 상대를 신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만날 때마다 서로의 대화를 녹음하였다고 한다. 양측 모두 우리들에게 여러가지 녹음 테이프를 제출해왔고, 우중씨로부터는 야오멩씨가 계약서를 가져갔음을 인정하는 음성도 받을 수 있었다. 우중씨가 상대에게 '그래서 계약서를 가져가는건가?(대충 그런 뜻)'라고 묻고, 상대가 '자신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다'라고 대답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큰 싸움'이 있은 뒤로, 양측 모두 완전히 지쳐버려, 진정하고 문제해결을 하는 노선으로 갈아타게된다. '이야기를 나눈 결과, Sunborn은 '풍제네트워크'와의 계약을, Wave-Games는 '호래유희'와의 계약을 해지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났다' 우중씨는 그렇게 말하고, '풍제네트워크'와 계약을 취소했을 때의 계약서의 사진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하지만 Wave-Games측은 좀처럼 계약을 해지하지 않았습니다.'고 말한다.


한편 Wave-Games는 '그들은 이중계약이 얼마나 악질적인 위약인지 알지 못한다. 그 뒤 이 점을 깨달았는지, 그들은 사인이나 도장을 찍을 때를 위한 변호사를 고용하였다. 우리들은 그것을 듣고 분노를 느껴 그들과 교섭을 계속하여 최종적으로는 '풍제네트워크'와의 계약을 해지시킨 것이다'고 말하였다.


또, Wave-Games가 제출해온 다른 녹음 데이터에는 양측 모두 상당히 지친 음색으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여기부터 녹음내용)


'우리들은 이 게임을 5월 중으로 릴리즈하고 싶다. 그러니까 Sunborn과 Wave-Games가 다시 협력관계를 맺어 4월 5일부터 4월 8일까지 상세한 부분을 정하여 다시 계약을 나누지 않겠나?'


야오멩씨가 말한다. '양측 모두 납득이 가는 내용으로, 공적 장소에서 서명을 하자. 이걸 최신 계약으로 삼아, 이를 통해 이전의 계약을 무효로 하고, 동시에 양측이 다른 회사와 맺은 계약을 무효로 하자. 물론 법률상 괜찮을지 어떨지는 변호사에게 묻는다. Wave-Games는 게임 릴리즈 및 운영을 양측의 협력 하에 완성시키고, 동시에 Sunborn의 '소녀전선'에 대한 개발도 양측의 협력 하에 완성시키는 것으로 한다. 그리고 한편 무언가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한쪽은 가능한 한 그것을 돕는다는 것으로.'


긴 침묵이 이어진다.


야오멩씨가 말한다. '소녀전선의 저작권은 Sunborn의 것으로 하고, 어디까지는 권리를 부여하는 형태로 Wave-Games가 관련상품 등을 제작 및 판매하고, 얻은 이익은 계약에서 정해진 비율을 Sunborn에게 지불한다.'


긴 침묵이 다시 이어진다.


야오멩씨가 다시 말한다. '양측 모두 숨어서 상대와의 약속을 깨는 것 같은 일은 절대로 하지 않을 것. 그런 행위는 모두 상대에 대한 배신이다. 개발과 운영 양측이 '소녀전선'이라는 작품에 대해 운명공동체로서 이 작품에 대해 전력을 다해야한다.'


이어서 양측이 자신의 회사와 이름을 댄다.


'저는 상하이선본네트워크 대표책임자 우중입니다.'라고 우중씨가 말한다.


'저는 상하이Wave-Games네트워크 대표책임자 야오멩입니다.'라고 야오멩씨가 말하고, '이 자리를 빌어, 상하이선본네트워크대표책임자 우중과 맹세합니다.'


'알았다. 우선 이걸로 끝내자.' 우중씨가 말한다.


하지만 이 계약서도, 최종적으로는 맺어지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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