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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괴담] 수사관님은 신을 믿으십니까?

ㅇㅇ(220.88) 2024.01.14 01:21:50
조회 16546 추천 174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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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감사합니다...커피를 못 마신지 좀 오래되긴 했죠.


이상한 질문이었죠? 그래도 해야 했어요. 혹시 몰라서.


문 좀 잠가주시겠어요? 그냥...좀 불안해서요. 네, 감사합니다.


일단 시작하기 전에 하나만 말해도 될까요?


제가 지금부터 무슨 말을 하든 그건 전부 제가 직접 보고 들은 진실이라는 겁니다.


수사관님께 거짓말을 할 이유는 없잖아요, 그렇죠?...못 믿을 것 같아서 미리 말하는 거에요.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아, 그래요. 제가 입단한 계기. 거기서부터 해보죠.


제가 수낙교에 들어가게 된 건 2020년 여름이었어요.


여자친구가 있었어요. 수영이라는 아이인데, 그 아이가 같이 교회에 가자고 하도 졸라서 가봤죠.


근데 교회는 교회인데 딱 봐도 사이비더라고요. 그래서 이건 아닌 거 같다고 하니 


같이 교회에 안 다니면 죽겠다고 하도 협박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저도 교회에 나갔어요.


교주님, 아니 교주는...그냥 전형적인 사이비 교주였어요.


여자 만지고, 돈 밝히고, 헛소리나 하고...뭔 느낌인지 아시죠?


그래도 일단 열심히 믿는 척은 했어요. 수영이을 두고 갈 수가 없어서...


교회에서 하는 일은 별 거 없었어요. 맨날 교주가 직접 개조한 성경을 읽고 외우고,


돈 거두고, 무슨 레크레이션이랍시고 이상한 성경 재현회 같은 걸 하고...


솔직히 말할까요? 나쁘지만은 않았어요. 사이비 교단이라고 해서 지레 겁먹긴 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사람도 많았거든요. 그냥 있잖아요, 세상에 버림받은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서로에게 엄청 잘해주려고 하더라고요. 나쁘진 않았어요...네...


그 남자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이름은 저도 몰라요. 다만 우리 모두 그 사람을 주님이라 불렀어요.


어느 날 교주가 재림 예수가 우리 교회에 강림했다면서 우리 모두를 불러 모았어요.


전 교주가 드디어 미쳤거나 아니면 또 어디서 배우라도 고용했나 했죠.


근데 아니었어요. 정말로 우리가 아는 그 '예수님'이 거기 있었어요.


교회 가면 맨날 보는 그 얼굴 그대로였어요. 


긴 머리카락과 수염, 중동 사람인지 유럽 사람인지 애매한 얼굴, 손에 난 두 구멍...


심지어 씨발, 옆구리에 구멍도 났더라고요. 믿겨져요? 옆구리에 구멍이 났는데 멀쩡히 걸어다녔다고요.


전 성경에 나온 도마처럼 직접 그 구멍에 손도 넣어봤어요. 그건 가짜가 아니었어요, 진짜 구멍이었죠.


아...죄송합니다. 좀 흥분했네요. 하지만 그건 정말, 정말 잊을 수 없는 일이었어요.


사람 내장을 그런 식으로 만지게 될 줄도 몰랐고요.


아무튼 계속하자면...그 사람은 정말로 후광이 났고, 목소리도 위엄 넘쳤고, 누가 봐도 예수 같았어요.


사람들은 정말 미쳐버렸어요. 솔직히 사이비 믿는 사람들도 재림 예수가 정말로 올 거라고 믿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그래요, 지능까지 낮아진 건 아니잖아요. 다들 어느 정도는 분별할 줄 안다고요.


그런데 재림 예수가 우리 앞에 나타났어요.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교주는 그 사람을 이용해서 교단을 키우려고 했어요. 아니, 아마 그랬을 거예요.


하지만 교주도 곧 이상해지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자기가 재림 예수의 오른팔이니 그러던 양반이


나중엔 그 사람한테 완전히 복종하기 시작하면서 아예 교주 자리를 넘겨줬어요.


믿을 수가 없었죠. 저 탐욕스러운 인간이 교주 자리를 제 스스로 넘겨주다니?


근데 진짜 이상한 일은 그 사람이 교주 자리를 차지하고 난 뒤부터 시작됐어요.


우선 신도들의 태도가 변했어요. 사이비 신자이긴 해도 나름 친절하고 괜찮았던 사람들이


점점 광신적이고 난폭해졌어요. 그 사람을 조금이라도 의심하거나 욕보이는 사람은 


인민재판을 열어서 잔혹하게 처벌했어요. 처음엔 매 몇 대를 때리는 정도였는데


나중엔 아예 팔다리를 자르거나 눈알을 뽑거나 그랬어요. 보이세요? 저도 손가락이 두 개 없잖아요.


웃긴 건 그 사람은 아무것도 지시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 사람이 하는 거라곤 종종


기적을 보여주는 것뿐이었어요. 성경에서 나온 것처럼, 물 위를 걷거나 포도주로 바꾸거나 그런 거...


네? 아니, 제가 바보로 보이세요? 저 이래 봬도 인서울 4년제 나왔어요, 아주 빡대가리는 아니라고요.


정말 믿을 수가 없어서 속임수가 없나 몇 번이나 확인했어요. 근데, 없었다고요. 정말 하나도요.


그쯤되면 저도 정말 우리에게 재림 예수가 나타난 건가 싶을 정도였죠.


근데 말이죠, 수사관님. 그 사람은 예수 같은 게 아니에요.


더 사악하고...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죠.


그 사람이 교주가 되고 몇 달이 지나니 사람들은 정말 극단적인 수준까지 갔어요.


자기 가족을 납치해오질 않나, 예수께 바친답시고 전 재산을 털어오질 않나...


수영이도 그랬어요. 수영이한테 10살 정도 되는 남동생이 있었는데, 그 아이가 집에 가고 싶다고


우니까 수영이가 그 애를...그러니까...아니, 이 이야기는 그냥...하지 말죠.


아무튼...그 즈음부터 교단은 더더욱 폐쇄적으로 변했어요.


아무도 교회 밖으로 나가지 않았고, 모두가 교회 안에서만 생활했어요.


무슨 일이 생겨서 교회 밖으로 나가야 한다면 꼭 다른 교인들과 함께 나가야했죠.


몇몇 교인들이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하고 교회 밖으로 탈출을 시도했어요.


당연히 멀리 못 가고 잡혔죠. 그 사람들은 모두 그 사람이 있는 방에 들어갔다가...


몇 시간 정도 뒤에 나오니 모두 행복해 보였어요.


그게 너무 무서웠어요. 무슨 일을 당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사람이 완전히 변해버렸다고요.


무슨 말을 해도 행복하다 그러고, 이게 다 예수님 덕분이라 그러고, 무슨 마약 중독자도 아니고


하루종일 찬송하면서 잠도 안 자더라고요. 잠을 안 잔다는 게 생물학적으로 가능하긴 하냐고요!


이러니 나중엔 아무도 그 사람에게 의문을 표하거나, 도망치려고도 안 했어요.


아니 그걸 바라는 사람이 아예 없었어요, 저 하나 빼곤...


교단을 완전히 장악하니 그 사람이 나중엔 교인들을 시켜서 사람들을 데려오게 시켰어요.


사람들이 납치되고, 또 세뇌당하고, 거절하면 또 이상하게 만들고...


처음엔 100, 200명 규모였던 교단이 제가 나올 쯤에는 거의 3천명 가까이 됐어요.


더 무서운 건 뭔지 알아요? 그 교인들 중에는 사회에서 높은 사람들도 많았다는 거예요.


국회의원이라든지, 경찰 간부라든지...그러니 교단에 대한 조사도 제대로 안 됐죠, 당연히.


그리고 사람이 늘어난 뒤로...그 사람이 이상한 짓을 시작했어요.


느닷없이 사람들을 모두 불러 모으더니, 나를 위해 희생할 어린 양이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러니 사람들이 미쳐서는 다 손을 들며 자기가 희생하고 싶다고 소리를 질러댔어요.


그 사람이 그 중 하나를 가리켰고, 그 다음에...


...먹었어요.


네, 먹었어요. 그랬죠, 먹어버렸어요. 씹지도 않고 통째로 삼켜버렸어요.


미친 소리 같지만 사실이에요. 입이 사람 몸뚱이보다 더 커지더니, 무슨 뱀처럼 한 입에 꿀꺽 삼켜버렸다고요.


더 무서운 건 사람들이 그걸 보며 박수치고 환호했다는 거에요. 사람이 눈 앞에서 잡아먹혔는데!


그 뒤로 그 사람은 하루에 한 명, 두 명씩 먹다가 나중엔 열 명, 스무 명씩 그런 식으로 잡아먹었어요.


심지어는 교인들끼리도 예수님을 본받아야 한답시고 아이들이나 노인들을 잡아다 죽여서 먹었죠.


그리고 그 아이들이랑 노인들도 천국에 갈 수 있다면서 저항조차 안 했고...


거긴 지옥이었어요. 아무도 괴로워하지 않는 지옥이었다고요.


매일 새로운 사람이 들어오고, 잡아먹히고, 잡아먹고, 다음엔 내 차례일까? 내가 며칠이나 더 살아있을 수 있을까?


그 생각만 하니까 미칠 것만 같았어요. 그런데 티도 내질 못하니 차라리 그냥 다 포기하고 행복하게 만들어달라고


부탁할까 그 생각도 했어요. 실제로 몇몇 사람들이 그 사람에게 직접 부탁해서 축복을 받기도 했고요.


전 수영이를 데리고 나갈까 생각했어요. 근데 수영이는 이미 완전히 미쳐버린 뒤였어요.


사람들이 예수님께 바칠 아기가 부족하답시고 젊은 여자애들을...임신시켰어요.


전부 봤어요. 그리고 수영이는 거부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다른 여자애들까지 끌어들였고요.


전 그걸 보면서 여기에 정상은 나 하나뿐이라는 걸 알게 됐죠.


아니면 나 혼자만 정상이 아니거나...


그러다가 성탄절이 다가왔을 때, 바깥에서 필요한 물건을 사와야 한다면서 저랑 몇몇 교인들이


밖에 나가서 물건을 구하러 갔어요.


전 그게 마지막 기회라는 걸 깨달았죠.


제가 한 일요? 화장실 좀 가고 싶다고 하고 바로 죽어라 뛴 것뿐이에요.


물론 교인들이 미친 개처럼 쫓아왔죠. 잡히면 죽는다는 게 바로 그런 거였어요.


뛰고 또 뛰다가 간신히 따돌린 뒤에...바로 여기로 왔어요.


제가 말한 건 전부 사실이에요, 수사관님. 


수낙교에선 지금도 그런 일이 계속 되고 있을...누구...?


잠시만요, 아까 문은 잠갔다고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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