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파........ 간식

'꼬르륵'

"들고양이, 벌서 배고픈거야?"

"릿키 간식"

"후...... 연습은 잠시 쉬자, 여기"

"암!"

"에~ 릿키! 아까 내가 쉬고싶다 할때는 무시해놓고 라나 말은 들어주는거야?"

"칫, 그럼 평생 쉬게 해줄까?"

"으..... 릿키 무서워!"

"라나가 타키 한테 많이 어리광을 부리네~"

"나도 좋아서 이러고 있는게 아니거든?"

"릿키 더줘"

"좀 천천히먹어!"

"더줘"

"저기...... 그게...... 라나.... 괜찮으면.... 이거라도.... 먹을래?"

"암! 암!"

"예의없게 이게 무슨짓이야! 저기 토모리.... 저기 나한테도 주면 안될까?"

"미안....... 하나밖에 없어서......"

"그게 토모리 잘못 아니니까 미안해 할것 까진......."

"릿키 간식!"

"후..... 이따 파르페 사줄테니까 일단은 연습에 집중하자"

"연습 할래"

"시작하자"

릿키, 좋은사람.

#

카페, 말차파르페

"들고양이, 열심히 하라고 사주는거니까 내일도 늦지 않게 나와야한다."

"밴드 할래"

"하...... 알아 들은거 맞아? 그리고 반대쪽에도 의자가 있는데 왜 굳이 내 옆에 앉는거야?"

"좋은냄새"

"너무 그렇게 들러붙지마,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잖아"

포근한 냄새, 행복해

"말차 파르페 나왔습니다!"

"암! 암! 암! 암! 맛있어!"

"천천히 먹어, 내것 까지 먹어도 되니까"

"릿키 최고 암! 암! 암! 암!"

"그래도 기뻐하는거 보니까 사주는 보람은 있네, 가만히 있어 여자애가 그렇게 묻히고 먹으면 안돼"

"릿키 잔소리쟁이, 아~"

"내가 먹을테니까 스푼 줘"

"아~"

"알았어.... 먹을테니까 스픈 들이밀지마! 뺨에 다 묻잖아"

"한입 더"

"음....맛은 있네......."

'낼름'

"뭐..... 뭐.... 뭐하는 짓이야 들고양이! 갑자기 얼굴에 왜 혀를 들이미는데!"

"크림 아까워"

"그게 이유가 된다 생각해?"

릿키 이상한 사람, 재밋어. 

"계산 할테니까 먼저 집에 가, 내일 늦으면 안된다"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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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옹~" "야옹~"

"이리와 간식줄게"

엄마고양이가 아기고양이 데려왔어 귀여워, 쓰다듬고 싶어

'그르릉 그르릉' '챱챱'

엄마 고양이가 간식을 양보하고있어, 그루밍도 해주고있어, 응석도 받아주고 있어

"야옹~" "에옹~"

"귀여워"

부드러워, 계속 만지고싶어. 근데 피곤해 집에 갈까 그냥 자야지

#

'톡톡 톡톡' "일어나 라나!"

"으으......... 릿키?"

"후..... 집에 잘 들어갔냐고 문자 보낸거 읽지도 않아서 걱정되는 마음에 찾아다녔더니 여기서 자고있어? 너 밖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고는 있는거야? 빨리 일어나, 집으로 가야지"

"집? 피곤해 그냥 잘래"

"후..... 그럼 업혀 집 위치만 알려줘"

"......................"

땀냄새 나 찾으려고 이렇게 

#

'톡톡 톡톡' "들고양이 일어나"

".......... 여긴 어디?"

"전에도 한번 와봤잖아, 우리집이야. 집 어딘지 알려달라니까 잠들어서 어쩔 수 었이 데려온거니까 불평은 하지마, 씻자"

"잘래"

"하? 너 지금 흙투성이거든? 그 몸으로 침대 더럽히려고?"

"잘래"

"하...... 씻겨줄테니까 제발 욕실로만 들어가줘"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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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쏴아아아아아'

"라나 물 온도는 괜찮아?"

"응"

그루밍

#

"여기 잠옷, 나는 작곡할게 남아서 먼저 자고있어"

"같이자"

"안돼, 내일 연습할때 써야해"

"같이자"

"후..... 이 재멋대로인 성격은 도대체 누구를 닮은거야, 알았어."

'꼬옥'

"들고양이! 갑자기 왜 껴안고그러는거야!"

"좋아"

"뭐?"

"따뜻해"

릿키냄새 안정돼, 계속 이렇게 있고싶어. 

"라나도 어리광쟁이네, 나도 오늘만큼은 받아줘 볼까? 좋은꿈 꿔 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