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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문학] 라나의 발정기

파레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04 23: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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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를 항상 챙겨주다보니 라나가 나에게 많이 의지하는 것이 보인다, 변덕스럽고 재멋대로인 애가 내 말은 어느정도 들어주고, 무언가 하고싶을때 나에게 먼저 물어본 다는 사실이 조금 기쁘긴 해도 신경 쓸게 많아 솔직히 힘들다.



"릿키 간식"


"나한테 간식 맡겼냐?"


"간식"


"............."


"지이이이이"


"알았어, 냉장고에 딸기케이크 있으니까 꺼내먹어."


"와아"



'터벅 터벅 터벅 터벅'



"후......."



라나는 나와 어느정도 친해진 이후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고있다, 사적으로는 동물원도 같이 가고, 연습이 끝나면 카페에 가서 빙수를 먹기도 하지만 역시 아직은 부담스럽다. 밴드에 관해서는 내 의견을 먼저 물어보거나 따라주는 편이지만 그 외에는 재멋대로 하는게 디폴트다, 화를 내도 어차피 신경쓰지 않기에 요즘은 왠만한건 그냥 넘어가면서 질질 끌려다니고있다.



"릿키 릿키"


"왜, 벌서 다 먹은거야?"


"아~"


"음...... 맛있네"


"한입 더?"


"너 다 먹어, 그리고 방해하지마 연습 브리핑 해야하니까"


"재미없는 여자"



얼마 전 까지는 자주 붙어있다 보니 정도 들고, 변덕스러워도 귀여운 동생같다는 생각에 제법 상냥하게 대해줬지만 그날 있었던 사건 이후로는 약간 거리를 두고있다. 라나는 사춘기가 왔는지 성욕이 왕성해 진 것 같다, 늦은 시간 까지 우리 집에 남아있으면 종종 같이 연습 하다가 잠에 들고는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침대에 누웠을때 나를 강하게 껴안으며 허벅지에 다리 사이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맨 처음에는 잠버릇이나 단순한 장난인가 했는데, 지속적으로 하는 것과 거친 숨소리를 내는 것으로 보아 음란한 의도로 했다는 것이 확실해졌다. 나도 지금은 잠잠해졌지만 라나가 거쳐가는 시기에는 성욕이 강해져서 자위를 자주 했던 것이 생각난다, 나 같은 경우 언니가 해소법을 알려줘서 그럭저럭 잘 넘겼지만 라나는 성욕은 쌓여도 해소 방법을 모르는 것 같다. 이것을 두고만 봐야할지 아니면 도와줘야 할지 고민이지만 역시 라나랑은 건전한 사이로 남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 깨우치도록 지켜보기로 했다.



'슥......... 슥..........'


"흐으.........."



무언가 끌리는 소리가 들려 뒤를 살짝 돌아보니 라나가 침대 모서리에 다리 사이를 비비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게다가 돌아본 타이밍에 하필 라나랑 눈이 마주쳐서 빠르게 정면을 봤지만 라나는 나를 가만 둘 생각이 없는지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릿키"


"왜...... 들고양이"


"........."


"!!!!!! 뭐하는 짓이야!"



라나가 책상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내 무릎위에 앉았다, 그리고 머리를 완전히 가슴쪽으로 기댔다.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안절부절 못 하며 몸을 비트는 통에 브리핑에 전혀 집중을 할 수 없었다. 어쩌면 좋지....



"왜 들고양이.... 간식이 부족해서 그래?"


"흐으........"



라나의 숨소리가 더욱 거칠어지며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라나가 몸을 돌려 나와 정면으로 마주보게 하니 울먹거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손은 어디에 둬야힐지 모른채 안절부절 못 하고 있고, 다리는 이리 저리 비틀며 나에게 힘들 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었다.



"릿키...... 도와줘......."


"후...... 알았어, 침대에 올라가있어"


"같이가....."


"알았어"



라나의 간절한 눈빛에 흔들려 버리고 말았다, 스스로 생각 하기에도 나는 너무 무른 것 같다...... 그래도 많이 괴로워 하기도 하고, 내가 아닌 다른 이상한 사람이랑 이런 상황 생겼으면 큰일났을 테니까 다행으로 생각해야하나? 다리가 완전히 풀려버린 라나를 부축하여 침대위에 눕혔다, 침대위에 떨어진 반동으로 살짝 절정했는지 몸을 더욱 비틀기 시작했다. 우선은 라나의 바지와 속옷을 벗겼는데 속옷을 넘어 바지 일정부분까지 애액이 거미줄처럼 늘어져 있었다.



"라나, 후련해 지는 법을 알려줄 테니까 거울로 내가 해주는 걸 잘 봐야해"


"빨리...."



우선은 라나의 뒤에 기대서 라나의 몸을 내 몸과 밀착시킨뒤 그곳을 거울로 비추게 했다, 그리고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손바닥으로 성기 전체를 살살 문질러주었다, 라나는 어느때 보다 몸푸림을 치며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힘이 생각보다 너무 쌔서 제어하기가 힘들었고, 이정도면 내가 힘으로 이길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거울을 보라고 했지만 손바닥이 닿는 순간 거울을 떨어뜨렸다.



"하아....... 하아!!!!! 릿키.......하아............"


"아프면 말해......"



라나는 손을 움직일 때 마다 엄청난 량의 조수를 뿜기 시작했다, 1분정도 문지르니 침대의 절반은 흥건하게 젖어있었고, 그 뒤로는 충분히 풀렸다는 생각에 입구 부분은 살살 풀어주다가 새끼손가락을 천천히 집어넣었다. 성장이 느린 편인지 아니면 욕구불만이 쌓여서 움찔거리는 건진 모르겠지만 제일 작은 손가락 마저 움직이기 힘들만큼 꽉 조여왔다. 그래도 천천히 움직여 보니 조금씩 공간이 생겼고, 손톱에 찍혀 다치지 않게 살살 움직여주며 나머지 한 손으로 가장 민감한 부위를 천천히 문질렀다.



"하아........ 하아.......... 하아.......... 릿키 나 이상해......"


"괜찮아 라나 금방 끝날테니까"


"하아..... 하아......... 하아!!!!!!!!!!!!"



라나는 크게 신음 소리를 내며 침대 너머까지 조수를 뿜었다, 그리고 행복하게 미소지으며 숨을 고르고 내 손목을 감싸잡았다. 지금은 집에나랑 라나밖에 없어서 상관 없었지만 만약 가족이 있었다면 라나의 신음 소리에 놀라 바로 달려왔을 것 이다.



"라나 후련해졌어? 앞으로는 몸이 이상해지면 이렇게 해소하는거야"


"릿키......."


"왜"


"한번만 더......."


"하? 스스로 해결해 알려줬잖아"


"한번만 더 릿키"


"알았어 한번만이야"



한번만 더 도와주려 했던 자위는 라나가 지쳐서 잠들 때 까지 멈추지 않았다, 두번째가 끝나면 울먹거리며 한번더 해달라 외치고, 세번째가 끝나면 어린 아이가 무언가 원하는 표정을 지으며 한번만 더 해달라 조르고, 그런식으로 계속 했다. 지금은 내 품에 안겨 잠들어 있는데 그래도 후련해졌는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숙면을 취하는 것 같다. 그래도 한번정도 가르쳐 주고 건전한 사이로 돌아가면 그런대로 세이프인가 하는 실없는 생각도 들었다, 근데 완전히 젖어서 끈적거리는 이불은 어떻게 처리해야할까.......



#



'툭툭'


"릿키"


"왜 들고양이"


'꼬옥'


"지금은 안돼 이따가"



라나에게 자위를 가르쳐주면 스스로 해결하리라 생각하고 안심했던 날로부터 벌서 한달이 흘렀다, 이제는 성욕이 생기면 시도 때도 없이 내 손을 강하게 쥐며 내 눈을 바라본다. 방법을 알려줬으니까 나한테 부탁하지 말라 해도 내가 해주는게 좋다고 하는 통에 어쩔 수 없이 거의 매일을 라나의 자위를 도와주고있다. 집에서는 그날에 마침 나밖에 없어서 마음놓고 했지만, 대부분은 그런 상황이 나오지 않기에 모텔을 잡아 그 곳에서 하고있다. 모텔 값이 비싸서 알바를 늘려야하나 걱정했지만 라나가 전부 계산해서 근심은 덜었다, 그리고 가끔은 라나가 부모님한테 내 얘기를 하는지 고마운 마음에 용돈을 줬다면서 나에게 돈을 건내기도 한다. 사실 관계를 떠나서 라나와 이러고 있다는 것에 양심이 찔려 받지는 않고있다.



"라나, 이번주는 일주일 내내 했던 것 같은데 너무 자주하면 몸에 안좋아......"


"그래서?"


"그래도 횟수를 좀 줄이는게 어떠냐는거지"


"싫은데"


"하아........! 야 들고양이 내가 말 없이 손가락 넣지 말라했지"


"릿키도 빨리"


"알았어......"


"하으.......!"



라나는 어느순간 힘으로 나를 이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는지 침대에 있을때 반항적인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왜 내가 계속 자위를 도와줘야 하냐고 불평하니 자기도 내 자위를 도와주겠다면서 마음대로 그곳에 손가락을 넣기 시작했다. 라나 때문에 나도 성욕이 불타기 시작해서 라나의 손길에 거부할 수 없는 몸이 돼버리고 말았다. 성욕이 불타기 시작하면 이성이 날라가서 라나와 키스를 하거나 가슴을 빨아달라고 하는 등 이상 행동을 보여 절정이 끝나면 항상 현자타임이 심하게 온다, 그럴때면 라나가 나를 껴안아 주며 등을 쓸어준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아직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았다는 사실과 그래도 평소에는 라나가 행동을 조심하며 내 말을 전보다 잘 따라준다느 사실정도..... 계속 이 관계를 지속하다간 성 정체성이 달라질 것 같은 위험한 생각이 들지만 나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건 아닌지 항상 생각한다.



#



"릿키 간식"


"이따 말차파르페 먹으러 갈까?"


"좋아"



어느순간 라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고 마음이 달라지면서 라나가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라나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이제는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진다, 오늘도 빨리 연습이 끝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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