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기 때문에 고생중인데

퇴근하구 밥 먹구, 약 먹구 잠시 눕는다는게 새벽 1시 넘어서 일어남;;

오늘의 하루는 별 다를 바 없이 지나가는 하루였지만

진짜 반년만에 알고 지내던 누나에게 연락와서 깜짝 놀랐네여

보통 지인에게 남친이나 여친 생기면 괜히 오해 받을까봐 거리 두고 그러잖아요

저도 원래는 그 누나랑 친하게 지내다가 남자친구 생겼다해서 혹시 남친분에게 오해받을까봐 거리좀 두었는데

반년만에 연락와서 자기 이제 이직하려고 하는데 조언좀 받으려구 연락했다고 하더라구여

저도 이직을 몇번 해본터라 생각나는 사람이 저밖에 없었다구 하면서

해당 경력사항이나 자격 및 기타등등 물어보고, 이럴때는 어디를 지원하거나, 다른 자격사항 취득해서 스펙올리는게 좋다고 조언 해줬어요

저도 지금까지 공무원 > 중견 > 중견 > 대기업으로 이직해온터라 그냥 어떻게 준비를 했는지 알려줬어요

보통 남친에게 먼저 물어볼텐데, 그분 직업을 몰라서 도움이 잘 안되셔서 저한테 연락하신거 같아요

여간 반년만에 연락와서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다행이였네요

일어나니깐 14일 지나가고 15일이 되었는데, 오늘은 빨간 날이여서 이렇게 늦게 일기를 쓰네요

오늘 일어나면 드라이브 나가면서 맛있는거 먹으려구 했는데 오후에 비온다고해서 생각해봐야겠어요

여간 14일 고생했구, 찾아오는 15일도 잘 부탁해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