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로 빨간 날이여서 하루 쉬었네요

원래 대전 성심당 가서 빵 사먹을까 싶었는데, 오후 비온다고해서  취소했습니당..ㅎ

여간 오늘도 아직까지 감기가 낫질 않았기 때문에 약 먹고 골골대며 하루를 보내던 중

어제 마라탕이 너무 먹고싶어서 밖에 나간김에 포장해서 저녁에 먹구 남겼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점심에 먹으려니 이상하게 손이 안가더라구여..

결국 못 먹을거 같아서 아래 음쓰통에 버리구 옴

먹을땐 맛있었는데 담날되니까 이상하게 먹기가 싫어지는..??

당분간은 마라탕 생각 안날거같네요 ㅋㅋ

여간 오늘은 거의 침대에서 하루를 보냈는데, 이상하게 쉬는 날에 침대에 누우면 일어나기가 너무 힘드네요;;

오후쯤에 누워서 시간을 보내던 중 지인에게 연락와서 얘기좀 나누다가 어쩌다 진지한 얘기좀 나누다 보니 저녁 시간이 되었네요

얘기의 주 내용은 친구에 대한 내용이였는데, 어렸을 때 사귄 친구들이 아직도 옆에서 정신 못차리구 살아가는데 

이런 친구들을 계속 옆에 두어야 하는지에 대하여 물어보셔서 그냥 제 생각 간단히 말씀 드렸어요

그냥 살아가다보면 자연스러운 새로움 만남이 이어지는게 당연한데, 분명히 이 사람과 지내게되면 좋을거 같은 순간이 오는데

놓치지 말구 그 사람과의 인연을 만드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저도 생각해보면 단어로만 친구가 몇몇 존재하지 진짜 친구는 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언제가는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겠어요

서로 고민도 나누고,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 말이죠

오늘은 그래도 주 5일중에 하루 쉬어서 너무 만족했어요

내일 하루도 잘 부탁할게요

안녕

+ 감기 좀 이제 제발 낫길 바랄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