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국제 구호 개발 기구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케냐에서 만난 두 아이, 다니엘과 모리스를 '마음으로 낳은 아들'로 삼은 사연을 공개했다. 숯을 만들어 끼니를 때우던 아이들이 이제 학교를 다니며 훌륭하게 성장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20일 조혜련은 개인 채널에 장문의 글과 함께 다니엘, 모리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조혜련은 "1년 반 전에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KBS와 함께 케냐에 아이들을 만나러 갔다"며, "그때 만난 다니엘과 모리스는 엄마가 돌아가시고 나서 먹을 것이 없어 숯을 만들어 끼니를 때우며 살고 있었다"고 당시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혜련 부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과, 현재 늠름하게 학교를 다니고 있는 아이들의 훌쩍 큰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신을 신발도 없어 맨발로, 잘 곳이 없어서 남의 헛간에서 생활을 하는 그 아이들을 보며 너무 안타까워 우리 부부는 다니엘과 모리스를 아들 삼기로 했다"고 밝히며 두 아들의 존재를 알렸다.
최근 월드비전으로부터 받은 아이들의 사진을 공개한 조혜련은 "그 아이들이 지금은 학교를 다니며 멋지게 생활하고 있다. 그 모습을 보니 너무도 기쁘다. 너무 뿌듯하다"며, "우리의 작은 나눔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다"고 진심을 전했다.
그녀는 게시물 배경음악으로 남편이 월드비전을 위해 만들었다는 노래 '꿈'을 삽입하며, "다니엘과 모리스야 조만간 꼭 다시 만나자. 그때까지 잘 지내고 있어!! 사랑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조혜련은 1990년 결혼 후 1남 1녀를 뒀으나 2012년 이혼했고, 2014년 현재 남편과 재혼해 가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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