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와 대구 수성구 등 지방광역시의 대표 부촌 아파트값이 미분양을 넘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장기간 이어졌던 조정 끝에 마침내 집값이 하향 안정된 가운데, 악성 미분양 감소와 공급 과잉 우려가 해소되면서 시장 분위기도 점차 전환되는 모양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대구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7% 하락했으나, 수성구는 보합(0%)을 기록하며 5주 만에 하락 흐름을 멈췄다. 부산 역시 해운대구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늘고 있는 모양새다.가격 반등은 주로 신축 대단지와 개발 호재가 겹친 단지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부산 수영구 남천자이 전용 59㎡는 최근 8억7,0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는데 이는 불과 몇 개월 전보다 7,000만 원가량 오른 수준이다. 대구 수성구의 범어자이(84㎡) 역시 지난 10일 10억7,082만 원에 거래되며 과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힐스테이트범어의 84㎡ 매물도 7월 말 16억6,300만 원에 손바뀜되면서 한 달여 만에 1억 원 이상 상승해 2021년 최고가 17억 원에 근접한 상태다.재건축 호재가 있는 지역도 기대감에 힘입어 가격 상승세를 나타냈다. 해운대구 삼호가든 전용 84㎡는 직전 거래가 대비 1억 원이 올라 10억 원에 거래됐는데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재건축 기대가 큰 지역에서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또한 지방 부동산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미분양 문제도 점점 회복되는 모양새다. 6월 기준 대구의 전체 미분양 물량은 8995가구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43가구 줄어든 수치다. 특히 수성구는 1년 전 1,525가구에서 710가구로 절반 이상 감소했으며 남구도 2,183가구에서 820가구로 급감했다. 부산도 남구와 동래구를 중심으로 미분양이 크게 줄었다.지방 부동산 실거주 중심으로 신중하게 투자해야정부 역시 적극적으로 지방 부동산 미분양을 해결하기 위해 1호 기업구조조정 리츠(CR리츠)를 도입한 결과 대구 수성구 '수성레이크우방아이유쉘' 288가구를 매입했다. 향후 정부에서는 대구·양산·경주 등에서 추가로 1,400가구를 확보할 계획이다.다만 이러한 회복세를 두고 일각에서는 여전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과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최근 이재명 정부의 초강력 대출 규제로 인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러한 수도권 수요가 지방으로 완전히 이동하기는 어렵다는 분석도 나온다.전문가들은 결국 실거주 중심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면서 대규모 개발, 교통망 개선, 재건축 추진 등 확실한 호재가 있는 입지를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양지영 신한프리미어패스파인더 자문위원은 "실수요 위주의 투자 전략이 바람직하며 지역 내에서 입지 경쟁력이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전했다.▶ "미분양 넘친다더니" 서울·과천도 아닌데 한달만에 1억 오른 '이 지역' 전망▶ "한국군 훈련때 입으로 '빵빵빵'..." 군사력 세계 5위 아니다?▶ "일본 추천 vs 인생 여행" 두 프랑스인 극과극 한국 여행기 보니▶ "'처방약' 관심 줄고 '일반약' 관심 늘었다"... 무슨 일?▶ "유튜브 AI, 유해 콘텐츠 거른다지만..." 기준 모호 논란,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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