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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스피노자의 에티카앱에서 작성

트왈라잇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4.01 05: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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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의 신론은 그의 대표작 *에티카(Ethica)*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그는 전통적인 유신론과는 다른 독특한 신 개념을 제시합니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은 곧 자연(Deus sive Natura)

스피노자는 신과 자연을 동일시하며, 이를 ‘범신론(pantheism)’ 또는 ‘기하학적 유물론’이라고 합니다. 즉, 신은 초월적인 존재가 아니라 자연 그 자체이며, 무한하고 절대적인 실체입니다.

2. 유일한 실체로서의 신

그는 데카르트와 달리 신과 세계를 별개의 실체로 보지 않고, 신만이 유일한 실체라고 주장합니다. 개별적인 사물이나 인간은 신의 속성(속성의 양태)으로서 존재합니다.

3. 필연적 존재로서의 신

스피노자의 신은 어떤 목적이나 의도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 오직 필연적인 존재입니다. 따라서 신은 인간의 감정이나 의지와 무관하며, 목적론적 사고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4. 자유와 필연성

스피노자에게 자유란 선택의 자유가 아니라, 자신의 본성에 따라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신(자연)은 필연적으로 존재하고 작용하기 때문에, 세계의 모든 사건은 필연적이며 우연적인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5. 신과 인간

인간은 신(자연)의 일부이며, 신을 올바르게 이해할 때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신을 아는 것은 자연의 법칙을 이해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감정의 예속에서 벗어나 참된 행복에 이를 수 있습니다.

결론

스피노자의 신 개념은 유신론과 무신론을 동시에 넘나드는 독창적인 철학입니다. 그는 신을 인격적 존재로 보지 않고, 자연과 동일한 필연적 존재로 설명하면서 근대 철학과 과학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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