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파리 생제르맹)에서 방출된 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합류한 네이마르가 인플루언서 여성에게 누드 사진을 요구했다가 퇴짜를 맞은 일이 뒤늦게 다시 한 번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네이마르, 충격적인 사생활 유출 "누드 사진 보여줄래" 요구
스페인 일간지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1월 30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축구계 밖 사생활은 평화롭지도, 조용하지도 않았다. 최근에 네이마르와 인플루언서 여성 모델과 대화가 유출돼 화제다"고 말하며 "네이마르가 인플루언서 여성에게 특이한 부탁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지난 10월 초 둘째 아이를 가지게 됐다. 하지만 브라질에서 유료 성인 웹사이트에 소속된 인플루언서에게 누드 사진을 부탁을 해 새로운 인터넷상 성추문에 휘말리게 됐다"라고 알렸습니다.
이어 "네이마르는 온리팬스(Onlyfans) 모델 알리네 파리아에게 대화를 걸어 사진을 요청했다. 파리아는 유료 계정에 등록해야 누드 사진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두 사람 대화를 담은 캡처 화면이 유출돼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페인 일간지
네이마르는 파리아에게 "누드 사진이 있어? 상파울루에 온다면 만나자"라고 말했습니다. 파리아가 "누드 사진은 많아"라고 답하자 보여달라고 말했습니다. 네이마르 대답에 파리아는 "보고싶으면 내 (유료) 계정을 구독해. 감상평도 남겨줘"라며 링크와 이모티콘을 남겼습니다.
네이마르는 "계정에 들어갔는데 아무것도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파리아는 "누드사진을 보고 싶다면 구독을 해야한다. 난 먼저 자러 가야겠다. 못 받았다면 나중에 알려줄게"라며 대화를 종료했습니다. 문란한 사생활 '네이마르' 임신한 여자친구 두고도..
네이마르 여자친구 인스타그램
한편, 네이마르의 사생활 논란은 처음이 아닙니다. 과거 네이마르가 임신한 여자친구 브루나를 두고 바람을 피웠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앞서 브라질 블로거 페르난다 캄포스(Fernanda Campos)는 자신의 생일 전날 네이마르를 만나 하룻밤을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네이마르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와 자신의 아파트 CCTV에 찍힌 네이마르의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공개했습니다. 이날 네이마르는 여자친구와 함께 출산 검진을 받은 직후 해당 여성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논란이 이어지자 네이마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한편, 네이마르는 19세때 여자인 친구와 원나잇을 통해 출산한 아들이 있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브라질의 황의조네", "여자친구가 임신해도 버릇 못 고치는구나", "바람둥이 기질 어디 갔나 했다", "동성애 논란도 있지 않았음?", "사생활 진짜 더럽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네이마르, '우리 형'이라고 불리는 이유
KBS
1992년생으로 한국 나이로 31세인 네이마르는 2017년 2억 2200만 유로(약 3150억 원)에 바르셀로나를 떠나 2022-23시즌까지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 영입을 시작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가동했고, 킬리앙 음바페 등 우주 방위대 스쿼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대권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에서 173경기 118골 77도움을 기록했지만, 중요한 순간에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 없이 분투했지만 챔피언스리그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재개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SBS
파리 생제르맹은 올해 여름 대대적인 투자와 이름값 높은 선수단 영입 기조를 바꿔 젊고 유망한 선수들에게 투자했습니다. 마요르카에서 이강인 등을 영입해 더 큰 미래를 바라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한때 영입했던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등과도 결별하며 새로운 시대를 그렸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에 뛰면서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팠던 네이마르였지만 2021년 재계약(2025년까지)을 체결하면서 잔류를 결정했습니다. 여름 프리시즌 투어에 이강인과 함께 했고, 이강인에게 살갑게 대하며 국내 축구팬들에게 새로운 '우리형'으로 불렸습니다. PSG가 네이마르 방출한 이유는.. "자기관리 안된다"
KBS
다만, '우리 형'으로 불리던 네이마르는 이강인과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없었습니다. 이는 파리 생제르맹 킬리앙 음바페와 얽혔기 때문으로 음바페는 올해 여름 동안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는데, 파리 생제르맹 잔류 조건으로 네이마르 방출을 요청했습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축구에 집중하며 파리 생제르맹을 유럽 최고의 팀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네이마르와 라이프 스타일이 달랐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파티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길 즐기는 네이마르에게 프로 의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 시즌 포커를 치고 햄버거를 먹는 등 이슈로 자기 관리가 되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음바페 조건을 들었습니다. 네이마르도 파리 생제르맹 생활에 지쳤기에 이적을 선택했습니다. 네이마르에게 다가온 팀은 사우디아라비아 팀 알-힐랄이었습니다. 알-힐랄은 네이마르 영입에 9000만 유로(약 1277억 원)를 지불하며 파리 생제르맹과 합의를 끝냈습니다.
브라질 전설들의 비판은 있었지만,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톱 클래스 퍼포먼스를 보였습니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핵심 선수로 합류해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 무대를 누볐습니다. 알-힐랄에 합류한 네이마르, 부상→회복 기간 10개월 예상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
하지만, 네이마르는 얼마 지나지 않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우루과이와 남미 예선에서 전반전 볼을 몰고 질주하다가 우루과이 니콜라스 데 라 크루스와 충돌해 큰 부상을 당했습니다.
쓰러진 네이마르는 왼쪽 무릎을 부여잡고 고통스럽게 통증을 호소했고 손으로 땅 바닥을 치며 괴로워했습니다. 네이마르 부상에 곧바로 들것이 들어왔고, 들것 위에 네이마르는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습니다.
정밀 진단 결과 왼쪽 무릎 십자인대 및 반월상판 파열이었으며, 예상 회복 기간은 최소 10개월이었습니다.
네이마르는 수술을 무사히 끝내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회복하고 있는 사진과 엄지를 지켜 올리며 "모든 게 잘 풀릴거야"라는 희망찬 메시지와 함께 근황을 알렸습니다.
네이마르 인스타그램 / 온라인 커뮤니티
이후 네이마르의 핵심 선수가 빠진 브라질 대표팀은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악의 기록을 썼습니다. 홈 구장에서 아르헨티나에 0-1로 패배하면서 월드컵 남미 예선 3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남미 예선 6위로 떨어진 상황에 관중 소요 사태로 승점 삭감 여부까지 흉흉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은 브라질이 월드컵 본선엔 진출한다는 전망을 내세우며 현지에선 "현재 브라질이 남미 예선 6위에 있다. 만약 이번이 이전과 같은 월드컵이었다면 브라질에 어려움이 컸겠지만, 다행히도 48개국이 참가한다. 브라질이 위험에 처할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단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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