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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명작의 재구성은 이렇게 하는 겁니다 '드래곤퀘스트7 리이매진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12 16:58:10
조회 1325 추천 5 댓글 13
스퀘어에닉스의 신작 '드래곤퀘스트7 리이매진드'(이하 드퀘7 리이매진드)가 지난 2월 5일 정식 발매됐다.(스팀 버전은 2월 6일)

이 게임은 2000년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된 '드퀘7: 에덴의 전사들'의 리메이크 버전으로 3D 그래픽을 모두 언리얼엔진으로 교체하여 수려한 그래픽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각종 편의 시스템을 더한 것이 특징인 작품이다.


드래곤 퀘스트 7 리이매진드



이 작품은 출시 전부터 상당히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바로 드퀘 시리즈 중 처음 3D 그래픽으로 개발된 첫 번째 작품의 리메이크라는 것이었다.

'드퀘 7'은 이전까지 패미컴으로 출시되던 드퀘 시리즈 최초로 CD-ROM이라는 새로운 저장매체를 통해 개발된 작품이었다. 여기에 3D 그래픽을 처음으로 도입한 것에 더해 스토리가 이어지던 이전 작품과 달리 완전히 별개의 시나리오가 시작되는 등 시리즈의 전환점을 이끈 것으로 널리 알려진 작품이기도 하다.

이러한 배경을 지닌 작품인 만큼 ‘드퀘7 리이매진드’는 출시 전부터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많은 기대를 받았고, 데모 버전에서만 엄청난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2025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 작품이기도 했다.

실제로 플레이해본 ‘드퀘7 리이매진드’는 단순한 재구현을 넘어 현대 트랜드에 걸맞은 편의성으로 원작을 플레이해본 이들은 물론, 처음 ‘드퀘’ 시리즈를 접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입문작이 될 수준급의 콘텐츠를 보유한 작품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인형극을 보는 듯한 맵구성


몬스터도 모두 새롭게 디자인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마치 인형극을 보는 듯한 디오라마 식 그래픽이다. ‘드퀘7 리이매진드’는 디오라마풍 3D 비주얼을 채택해, 마치 인형극으로 만들어진 미니어처 세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마을과 필드 역시 입체적으로 재구성되어 숨겨진 상자나 항아리를 찾는 것이 매우 직관적으로 나타난 모습이다.

이러한 모습은 섬과 마을을 방문할 때 더욱 도드라진다. 사실 원작 ‘드퀘7’은 당시 기술력의 한계로 섬의 크기가 매우 작고, 하나의 큰 공간이 아닌 여러 지역으로 맵이 나누어져 있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다. (몇 발짝만 가면 섬 끝에서 끝을 갈 수 있는 구조)


섬마다 특수 몬스터가 등장한다


별도의 스토리가 계속 등장한다



이러한 맵 구조를 그대로 재현하면 아무리 그래픽 퀄리티가 높아도 반복되는 잦은 로딩 등으로 몰입감이 떨어질 수 있으나, 이를 마치 인형극 스타일의 디오라마풍 3D 그래픽으로 구현하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마치 다음 책의 페이지를 넘기는 듯한 느낌을 주어 몰입감을 유지한 모습이다.

스토리부터 세부 콘텐츠 그리고 옵션까지 현재 트랜드에 맞추어 편의성을 높인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원작의 경우 모든 파티원을 모으기까지 최소 10시간이 넘는 시간이 걸릴 정도로 스토리 진행이 늦었고, 다른 섬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석판 수집 역시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지금 보면 약간 크리피(Creepy)한 스토리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초반 지역이 통합 재배치되어 석판 수집의 시간이 대폭 줄어들었고, 스토리 역시 2000년대 특유의 섬뜩하고, 수위 높은 몇몇 이벤트가 삭제되고, 캐릭터들의 뒷 배경을 알 수 있는 퀘스트가 추가되는 등의 변화를 겪었다.

여기에 흩어져서 진행되어 다소 산만하게 진행됐던 에피소드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 집중력을 높인 것은 물론, 랜덤 인카운트(무작위로 전투가 벌어지는 형태)가 아닌 필드 몬스터와 직접 조우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필드 진행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졌다. (물론 항해에서는 얄짤없이 랜덤 인카운트가 발생한다.)


옵션에서 조정할 수 있는 편의기능



특히, 옵션에서 돈 & 경험치 획득, 몬스터 선제공격 여부, 전투 후 HP 회복 등의 편의성 기능이 추가되어 이용자에게 맞는 형태로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편의성을 높인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전투는 드퀘 X 오프라인과 매우 유사


코럴레인!



전투의 경우 이전에 HD-2D로 리메이크된 1~3편의 경우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판받았으나, 이번 작품은 캐릭터들의 스킬 및 전투 모션이 구현되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배속 옵션과 자동 전투 기능이 추가된 것은 물론, 일종의 필살기와 유사한 ‘트리거’ 시스템이 더해져 캐릭터마다 별도의 효과를 줄 수 있는 등 반복 전투를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육성의 경우 직업(job) 시스템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나, 두 개 직업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성장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다.


액세서리로 등장하는 몬스터의 마음



이전 작품의 경우 하나의 직업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두 개의 직업을 동시에 장착하여 경험치를 쌓을 수 있으며, ‘직업 레벨 제한’이 없어지고, 직업 루트에서 얻을 수 있었던 ‘몬스터의 마음’이 액세서리 형태로 재편되어 이른바 ‘직업 노가다’를 할 필요가 없어져 지루한 구간을 덜어낸 모습이다.


원작도 석판 위치가 이렇게 잘나왔다면...


레벨 차이가 많이나면 바로 커트 가능



본 기자가 주목한 것은 바로 BGM 즉 음악이었다. 일본의 국민 게임이라 불리는 ‘드퀘’는 상당수의 게임 내 효과음과 BGM 및 OST가 오케스트라 라이브 음악으로 구성되어 매우 생동감이 넘치는 사운드를 구현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드퀘7 리이매진드’는 이 사운드가 더욱 도드라져 생동감이 넘치는 협주곡 스타일의 사운드를 게임 내내 들을 수 있어 귀가 즐거워지는 듯한 느낌이었다.


선택지는 크게 의미가 없는 수준


스킬 연출도 매우 좋다



물론 약간의 단점도 존재한다. ‘드퀘7’의 경우 플레이 타임이 50시간이 넘을 정도로 상당한 볼륨을 자랑하고, 처음 석판 모으기까지 2시간은 걸렸을 정도로 매우 느린 전개를 보여줬다. 이번 작품의 경우 퀘스트와 스토리 재구성을 통해 이 구간을 좁히기는 했지만, 모든 파티원을 모으기까지 7시간은 훌쩍 넘길 정도로 다른 게임과 비교해 전개가 여전히 느린 모습이다.

여기에 대부분의 게임 전개가 석판 모음 -> 스토리 감상 -> 전투로 반복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반 이후부터 지루한 구간이 생기며, 주인공(아루스가 정설)의 초반부 능력치와 직업 스킬이 정말 애매하여 “세계를 구할 용사 파티인데 용사가 가장 약한” 식으로 진행되는 것도 요즘 세대 기준으로는 다소 맥 빠지는 요소로 다가올 수 있다.(물론 후반부 능력치는 최고이니 인내하면서 키워야 한다.)


레벨 상승 구간은 캐릭터마다 다르다


늑대 그자체인 가보(진짜 늑대다)



이러한 소소한 단점을 제외하면 ‘드퀘7 리이매진드’는 역대 드퀘 시리즈 중 가장 혁신적인 작품이었다는 원작을 수준급의 모습으로 구현한 것은 물론, 이제는 엔딩이 잘 기억나지도 않는 나이에 접어든 원작 팬은 물론, ‘드퀘’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수작으로 등장한 모습이다.

만약 ‘드퀘’라는 게임을 잘 모르는 이들이나 왜 드퀘가 JRPG의 근본으로 불리는 지 궁금한 이들이라면 ‘드퀘7 리이매진드’는 한번쯤 플레이해 볼만 한 작품이라는 것이 본 기자의 평가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다시 시작되는 전설" '드래곤퀘스트 VII Reimagined' 21일 패키지 예약 판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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