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가운데 방송사 SBS의 보도가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SBS, 한강 노벨문학상 보도 논란?
사진=SBS
2024년 10월 10일 SBS는 유튜브 채널에 '[특보] 한국 문학 새 역사 쓰다…소설가 한강, 노벨 문학상 수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SBS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관련 특보를 전하던 중 '노벨병화상과 비교불가.. 문학의 최고 존엄 짱!'이라는 댓글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해 한바탕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에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2000년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비하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고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신속 심의 요청되기도
사진=SBS
한 네티즌은 11일 국민신문고를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SBS에 대한 신속 심의를 요청했다고 밝혔는데, 그는 SBS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4조(객관성), 제25조(윤리성) 제3항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14조(객관성)는 '방송은 사실을 정확하고 객관적인 방법으로 다루어야 하며,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으로 방송하여 시청자를 혼동케 하여서는 아니 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또한, 제25조(윤리성) 제3항에는 '방송은 민족의 존엄성과 긍지를 손상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는 만큼 이번 방송으로 인해 많은 이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논란이 되자 SBS 측은 문제가 된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나 해당 내용이 담긴 라이브 영상이 남아 여전히 많은 커뮤니티로 공유가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KBS도 함께 터진 문제?
사진=KTV
KBS는 광복절에 일본 국가 '기미가요'를 방송한 데 이어 한글날에는 자막 실수를 연발해 빈축을 샀는데, 2024년 10월 9일 KBS는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578돌 한글날 경축식'을 생중계 한 바 있습니다.
이날 경축식에서는 서도밴드가 민요 '한글뒤풀이'를 불렀는데, KBS는 '한글뒤풀이' 무대를 방송하며 '기역 니은 디귿 리을'이라는 가사를 '기억 니은 디읃 리을'이라고 잘못된 자막으로 내보내 모두를 당황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KBS는 자막이 문제가 되자 "자막을 방송용으로 제작하는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라며 "수정을 거쳐 다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부랴부랴 수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국영방송인 KBS가 한글날 잘못된 자막을 내보낸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이어졌습니다.
심지어 KBS는 광복절이 시작되는 15일 0시가 되자마자 일본의 국가 기미가요를 송출하면서 논란이 되었는데, 기모노를 입은 여성이 줄곧 등장하는 오페라 '나비부인' 실황이 방송되자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습니다.
소설가 한강, 아시아 최초 노벨문학상
사진=보그
2024년 10월 10일 소설가 한강은 2024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는데, 스웨덴 한림원은 한강의 작품을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폭로하는 강렬한 시적 산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강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최초로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이 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축하가 이어졌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한강은 서울신문 신춘문예 소설 부문에 '붉은 닻'이 당선되며 소설가로 데뷔했으며, 광주민주화운동을 다룬 2014년작 장편 '소년이 온다'와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세 여성의 시선으로 풀어낸 2021년작 '작별하지 않는다'를 비롯해 '여수의 사랑', '검은 사슴', '채식주의자', '바람이 분다 가라' 등의 대표작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축하할 일", "어떻게 아시아 최초가 우리나라?", "방송사들 하나 같이 왜 이래?", "진짜 믿기지가 않는다", "진짜 너무 부끄러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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