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브로큰 스컬 세션 : 코디편 - AEW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09 21:04:01
조회 3803 추천 121 댓글 32
														


0f8ee36bc6dd3cbf238ddeba12d4377339e2ec8a570b27eb2299ee2ec24b029bd8fb3bd69ab434689ce4d436281efe045532740afc9096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2521b0b817792d9dec42513


- EVP

오스틴 : 이 모든 성공이 AEW의 탄생에 기여한거야.

몇몇 친구들과 함께 넌 그 단체의 부사장이 되었지.

내가 너에게 특별히 묻고 싶은 건, 네가 같은 동료의 위치에서 이제 경영진의 자리로 넘어가는 것이 어려웠는지야.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602485bd127988bdec42513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3091c5f87209ad7dec42513


코디 : (끄덕끄덕)

오스틴 : 아직 동료인 건 맞지만, 또한 그들의 보스가 된 거거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f511c5dd472c98bdec42513


코디 : 아직도 어려운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제 더 이상 부사장은 아니죠.

누구의 보스도 아니지만, 그 곳에 있는 동안 어느 정도는 그런 역할을 쭉 해왔어요.

제가 AEW에 있었을 때, 선수들과 마주치거나 그 친구들이 뭘 하는지 확인할 경우엔, 여전히 그런 구도에서 대화를 나누었죠.

그냥 그렇게 되더라구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7531e5b8420cddedec42513


코디 : 시계를 거꾸로 돌려서 그 친구들에게 ‘얘들아, 난 너희 동료 중 한명이야’ 라고 말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항상 (동료라고) 저는 느끼거든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5541f0e83779ededec42513


코디 : 레슬링을 사랑하고, 링 안에서의 스토리, 위험한 범프, 격렬함과 혈투를 펼치길 좋아하니까요.

그런 부분들이 항상 저를 동료로서 남아 있게 하지만, 그걸로 제가 부사장으로서 보낸 3년이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2554d5cd423c98bdec42513


코디 : 왜냐하면 부사장을 지내는 동안 저는 정말 활동적이었거든요.

모든 일에 참여하고 싶었고, 그건 토니(칸)도 마찬가지 였어요. 토니도 정말 분주했죠.

하지만 부사장직에 관한 한, 저는 정말 몰두했어요. 당시 이 브랜드에 관한 모든 회의에 참석하고, 영업 컨설턴트들과의 만남,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프로그램을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사람들에게 가르쳤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453495e832492dedec42513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7044e0b83279bdadec42513


코디 : 정말 좋은 배움이었어요. 지금이야 더 이상 부사장이 아니니까 유용하지는 않게 되었지만, 역사의 한 부분이 되었죠.

제가 만약 45살의 나이였다면 그건 아주 멋진 일이 되었을 거에요.

오스틴 : (끄덕끄덕) 네가 그 얘기를 하는 걸 들었어.

코디 : 35살에는 아니에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3044d5b87209a8bdec42513


코디 : 제가 그들의 보스였기 때문에 빚어진 문제가 있다는 건, 그런 미움이란 정말로 존재하지 않아요.

저는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다 했고, 너무 과할 정도로 관대했죠.

오스틴 : 동의해.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706485fd123ced9dec42513


코디 : 그런 제 활동에 대해서 만약 더스티가 곁에 있었다면, 아마 저에게 몇 마디를 해줬을 거에요. 분명히요.

왜냐하면 안 앤더슨도 저를 옆에 붙들고, ‘야 임마, 여기서 네 몫도 좀 챙겨’ 라고 닦달을 했거든요.

그럼에도 아주 좋은 시간이었어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0034b5c8275ca8ddec42513


오스틴 : 다른 인터뷰에서도 그렇고, 네가 경기에 대해 말하는 걸 들을 때마다 격렬함을 여러 번 강조하는게 좋아.

폭력을 행사하는 걸 즐긴다는게 아니라, 프로레슬링이잖아.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4511b5ad32a9cd6dec42513


오스틴 : 링 안에서의 격렬함은 필요하다고 봐. 예술 형식은 맞지만, 우리가 그렇다고 춤을 추는 건 아니거든.

코디 : 물론이죠.

오스틴 : 네가 이 업계에 대해서 말하는 관점도 좋고 말이야.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6091f5885249b89dec42513


- 형과 동생의 혈투

오스틴 : 네가 AEW에서 보낸 기간 중 가장 하이라이트 였던 순간은 뭐였을까?

나는 한 경기가 생각나는데.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00348598c27cfdcdec42513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0031c5f877699dddec42513


코디 : 좋아요. 아주 빠른 시간에 정점을 찍었어요.

AEW에서 하이라이트였던 제 순간은, 본질적으로 AEW를 완성한 그 경기에요. 더스틴과 제가 치른 경기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0514c0e83239bd8dec42513


오스틴 : 바로 그거야, 고맙다.

코디 : 제가 자랑질 하려는 의도는 없어요.

AEW가 이제 막 만들어지고 있었고, 많은 투자와 워너 미디어가 뒤를 받쳐 주었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4564a5d822a9bdbdec42513


코디 : 그런데 누군가 직접 이 말을 하는 걸 들었어요. ‘이 경기가 바로 이 단체를 완성시켰다’ 라고요.

제 의도는 전혀 아니었거든요. 전 그저 제 형 더스틴과 싱글 경기를 가지고 싶었어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0004a5d81209b8cdec42513


코디 : 순전히 우리만의, 그러니까 진심으로요.

‘여기 나와 내 형이 이 자리에 있다. 난 형을 이김으로써 그가 쌓아 올린 유산을 능가하고 싶어’ 라는 마음이었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4514f0bd72098dadec42513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f541e5f867798d8dec42513


코디 : 그 경기는 아마 만고의 시간을 견뎌낼 거라고 생각해요.

MGM 그랜드의 만원 관중 앞에서, 거친 경기로 많은 피를 흘렸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4081c5c8c23ced8dec42513


오스틴 : 아주 시뻘갰지. 그런데 그 시합의 백미는 바로 단순함이었어.

서로의 기술을 주고 받았는데, 잡다한게 없었다는 거야.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20345598d2a9ed6dec42513


오스틴 : 요란하게 이것 저것 하는게 아니라, 두 형제 간의 아주 기본적이고 단순한 프로페셔널 레슬링이었어.

그 경기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해볼게.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5551e0c80719cd7dec42513


오스틴 : 당시 네가 33,4살이었으니까, 장장 33년 간의 인연이 결실을 본거야.

코디 : 와우, 그래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5064e0ad471998cdec42513


오스틴 : 너의 아버지와 형에 뒤이어 네가 세상에 존재하게 된 이후로, 너와 네 형이 링 안에서 마주하게 된거야.

난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였다고 생각해. 그 경기가 너무 좋았어.

너가 그 경기를 언급해서 기쁘다.



- 수문장이라는 딜레마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4054a58d423cfdfdec42513


오스틴 : 부사장직 이야기로 다시 넘어가볼게.

AEW가 기세를 타고 결실을 보게 되면서, 네가 그 가도에 가세하고 있는 동안 선수로서 네가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에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느꼈어?

앤더슨이 말했던 그대로야. ‘이 녀석아, 네 몫도 좀 알아서 챙겨’ 라고 했지.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10919598477c98bdec42513


오스틴 : 넌 승패가 중요하다고 말했던 사람이잖아.

그리고 넌 관대한 입장에서 많은 패배를 떠안았어. 왜냐하면 그 입장에서는 선수로서 네 자신을 신경쓸 수가 없었거든. 아니면 이기기 위해 동료들을 밟고 또 미움을 받으면서까지 이기적으로 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000450ad72493d6dec42513


코디 : 저는 무슨 일이든 가능한 한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했어요.

그런 안좋은 경우를 이제껏 숱하게 봐왔기 때문에 그런 불안을 지레 가지고 많은 부분들에 있어서 그런 방식으로 대응을 한거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7054c568424ca8adec42513


오스틴 : (웃음) 백프로지.

코디 : 아버지에게도 일어났던 일이에요. 그걸 봤거든요.

‘그래, 난 다르게 접근하겠어’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와서 돌이켜 보니, 완전히 잘못된 개념이었던 거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e511f5fd07698dadec42513


코디 : 더스티가 정상에 군림했던 이유는 그가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인기를 구가했기 때문이에요.

단체 초기 시절엔 팬들과 이런 유대를 가진 인물들이 별로 많지 않았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404485b82219c8edec42513


코디 : ‘왜 이걸 간과한걸까?’

이건 제 탓이에요. 토니의 잘못도, 맷, 닉, 케니의 선택도 아니었죠. 제가 내렸던 결정이에요.

저도 이해하기가 힘들더라구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707455a8375ce89dec42513


코디 : ‘내가 옳은 일을 하고 있는건가? 내가 맞게 하는 거야? 이 사람이 앞으로 우리가 밀어줘야 할 사람이 맞는건가?’ 라고 물으면 답해줄 사람이 필요했던 거죠.

그런 사람이 제게는 없었어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2024c598d2b988cdec42513


코디 :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 안 앤더슨이었지만, 그 분에게 심각한 질문으로 고심을 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그건 우리가 감당하는 거니까요.

달리다 못해 날아갈 것만 같은 기차에 탄 기분이었고, 정말 재미있었죠. (이 곳과) 다른 환경이었구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7071c598d26c9d6dec42513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f0348598d729b8ddec42513


코디 : 아마 이해하실거에요. WCW에서 나오고 나서, ECW로 건너갔는데 거기서 전혀 다른 즐거움을 느끼셨잖아요.

펑크 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고, 아주 놀라운 공간이었죠. 무언가 또 다른 걸 연주하고 싶게 만들 때까지는요.

저는 제가 명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곳에 당도했던 거고, 그 명예로운 일이 어느 순간 잡(Job)이 되어버린 거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4554c5cd022cdd8dec42513


코디 : 전 잡이라면 질리도록 했잖아요. 스타더스트도 그렇고, 익숙하거든요.

그래서 자기 몫도 좀 챙기라고 앤더슨이 지적했던 것처럼 행동하게 된 거에요.

엄밀히 말하면 제가 그 분의 상사이기 때문에 저를 몰아세운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그 점을 부단히도 상기시켜주었어요.

정말 도움이 되었고, 앤더슨이 옳았죠.

아무래도 거기 있을 때 그 분의 말을 더 들었어야 했나봐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5524e5e8d249a8edec42513


오스틴 : 네가 AEW로부터 나오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뭐였을까?

코디 : 우선 전환점이라고 한다면, 우리 아기에요.

아이가 자라고 있고, 그곳 사람들도 이제 재미를 만끽하게 되었죠.

말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선 이제 제가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4564c0a8c2798dfdec42513


코디 : 왜 그런 생각이 들었냐면...

좋아요, 완전히 솔직해질 필요는 없죠. 아직은 제가 필요했을지도 몰라요.

오스틴 : 내가 물어보려던 게 그거였어, 그래.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256480b8c22cad7dec42513


코디 : 아직은 제가 필요할지도 모르죠.

제가 원했던 건 이거에요. 전 수문장 역할을 하는 레슬러가 되고 싶지 않았어요.

‘아, AEW면 우선 코디랑 대립하겠네’ 이렇게 비춰지고 싶지 않았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6094f598c2bcdd9dec42513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0044d5987209ddddec42513


코디 : 모두는 아니지만 몇몇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바라보더군요, ‘일단 저기 가면 첫 대립은 코디랑 하고, 그 다음에 제리코 팟캐스트에 나오는 거잖아’ 이게 완전 밈이 되어버렸더라고요.

오스틴 : (웃음) 그래.

코디 : 저는 단지 그런 수문장이 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 이유를 가장 간단하게 표현해볼게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0564e0cd6719bd7dec42513


코디 : 바로 저기 걸려 있죠. 바로 저거에요.

윙드 이글 벨트를 가지고 계신데, 바로 저게 궁극적인 이유에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4521809852098dcdec42513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306190ed376938cdec42513


코디 : 저는 WWE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이 업계에서 자랐어요. 왜냐하면 저건 우리 손에서 떠난 벨트거든요.

오늘 이 자리에서 아버지 더스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죠. 제 삶에서 절대 사라질 수 없는 부분이라고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그게 더스티에요. 이 업계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겼던 사람이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4054d588d75cfdfdec42513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007485ad12399d8dec42513


코디 : 그 분이 이루지 못했던 것을 제가 완전히 마무리하고 싶어요.

아버지 손에서는 떠난 벨트이지만, 전 이걸 놓치고 싶지 않아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5084c0e802092d6dec42513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1041f0e827592d8dec42513


오스틴 : 완전 진심이구나.

코디 : 바로 저기, 바로 저기 있어요.

말 그대로 바로 저게 제가 떠난 가장 큰 이유에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2531e5a8c229cd6dec42513


코디 : AEW가 자랑스럽구요. 모두가 이 말을 들어주었으면 좋겠어요.

AEW가 너무 자랑스럽고, 맷과 닉, 케니, 토니, 그리고 크리스 제리코까지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러워요.

AEW의 시작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가 모두 다르더라구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5084a5c802692dadec42513


코디 : 제가 알려드릴게요. AEW는 우리 모두가 일군거에요.

누군가는 이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고, 역사를 다시 쓸 수도 있겠지만, 이건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든 거에요.

이제 완성이 되었고, 모두가 잘 먹고 잘살 수 있게 되었죠.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409190e86219dd9dec42513


코디 : 그리고 안 앤더슨이 말했듯이, 이제 저를 위한 무언가를 찾아나설 때가 되었구요. 남은 건 하나에요.

도전해보는거죠. 이루어지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전 그것에 대해서 침묵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둘 수는 없어요.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93531b5a83769cd7dec42513


viewimage.php?id=3aaad5&no=24b0d769e1d32ca73deb81fa11d028310a1b074fd9855b2a2c91e820cdfa58fb99c8c68df1b9f5aae9161c0b12a723b28ed0c0071858872192dcdec42513

오스틴 : 네가 다른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었어.

‘좀스럽게 놀지말고, 크게 행동하라’

여기에 나도 존경을 보낼게.

코디 : 고마워요!


(끝)


추천 비추천

121

고정닉 12

26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행 같이 다니면 고난이 예상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4/28 - -
공지 프로레슬링 갤러리 이용 안내 [414/12] 운영자 05.07.13 342131 150
3501072 니들 리브모건이 그렇게 좋냐?? 프갤러(211.114) 14:09 2 0
3501071 약간 흠칫하게 되는 짤 모음 ㅇㅇㅇㅇ(115.144) 14:07 17 0
3501070 이제 썸슬전까지 위클리 생방 중계하는 새끼 병신 아니냐? 프갤러(222.109) 13:57 22 0
3501069 왼쪽 눈꺼풀이 계속 떨렸음. 거울 보니 떨림이 없었음. 그건 내가 아닌 [2] ㅇㅇ(106.102) 13:48 64 0
3501068 근데 '그 피켓'은 진짜 존나 측은한걸로 레전드긴함ㅋㅋ [6] ㅇㅇ(14.43) 13:46 160 6
3501067 그 말 참 쉽지 "약이나 쳐먹어" 감정의 뚜껑이 열릴 때 너는 늘 [1] ㅇㅇ(106.102) 13:46 34 0
3501066 베개 속에서 속삭임 들림. 눕자마자 귀 옆에 입김 같은 게 있었고, 말은 [1] ㅇㅇ(106.102) 13:44 23 0
3501065 귓속에서 숫자 불림. 처음엔 4였고 그다음엔 19, 그 뒤엔 파란색. 숫 [1] ㅇㅇ(106.102) 13:42 34 0
3501064 빈좆견들 패악질 때문에 헬로우드가 유튜브 접었지 [3] ㅇㅇ(118.235) 13:42 46 0
3501063 (고인)된 선수들 죽기 전 마지막 사진 [1] 프갤러(119.148) 13:38 60 0
3501062 리벨리온 비킹고 [1] 꽂아때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36 98 3
3501061 미국인들이 예상하는 올해 MITB 주인공 [2] ㅇㅇ(223.39) 13:36 121 1
3501060 요즘 장효 꽂힌거 = 월챔 파란색 어쩌구 [1] 프갤러(118.235) 13:33 25 0
3501059 지금 덥덥이 피니셔중에 KOD 말고 위상 보호된거 있나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27 99 0
3501058 헨드리는 시나급이지 (118.235) 13:26 55 0
3501057 극악여왕에 조경호 나오네 프갤러(180.69) 13:25 53 0
3501056 트나 월챔이 은근 WWE 진출 엘리트 코스 아니냐 ㅇㅇ(223.38) 13:24 65 0
3501055 헬로우드는 아쉽긴해 ㅇㅇ [2] 암센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9 269 4
3501054 낼 애덤피어스 뤄에 안나온다네 [1] 프갤러(115.126) 13:17 166 0
3501053 맷하디하고 불쌍왕 커리어 대결하면 [3] ㅇㅇ(118.235) 13:16 67 0
3501052 브로디 리 (루크 하퍼) 아들이 GCW에서 프로레슬러로 데뷔 [4] 프갤러(218.209) 13:09 134 1
3501051 트릭이 ㄹㅇ 와꾸에서 나오는 아우라가 있음 야스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5 41 0
3501050 (파이트풀) 스타덤 테클라 해고 장면은 찐이다 [3] ㅇㅇ(126.158) 13:04 226 4
3501049 헬로우드 죽인건 프갤러들이잖아 [16] 프갤러(220.79) 13:03 454 13
3501048 진실형이 제이한테 진짜 월챔 운운은 뭔 생각으로 넣은걸까 [2] 프갤러(211.224) 13:02 88 0
3501047 스테파니 뱅커인가 이요랑 한번붙은애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1 100 0
3501046 영포티들 레매 건터 환호 제이 야유 예상하더니 [1] 최요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6 56 1
3501045 이요스카이 근데 왜케 퉁퉁해보이지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173 0
3501044 헨드리 딱 선역같이 생김 [5] ㅇㅇ(210.91) 12:53 113 0
3501043 브라이언 다니엘슨: 레매30? 좆까고 올인에서 aew월챔이 더 의미있었다 프갤러(118.235) 12:53 108 1
3501041 레슬매니아가 너무 망한탓에 이야기도 안나오네 최요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0 43 0
3501040 트릭은 왜 굳이 악역으로 쓰려는거지 [1] 프갤러(223.39) 12:50 91 1
3501039 조헨드리 못알아본것보면 말년빈스는 치매가 맞음 [4] 프갤러(121.170) 12:49 263 0
3501038 조헨드리 웃을때 프갤러(118.42) 12:48 49 1
3501036 프갤이 올려치는 선수들중 ㅇㅇ(118.235) 12:46 60 1
3501035 프갤 영포티들 제이에 발작하는거 ㅈㄴ웃기지않냐?ㅋㅋ [5] 프갤러(118.235) 12:44 173 12
3501034 제이까들 역반응 안나와서 밸트걸이탓하는거 ㅈㄴ웃김 프갤러(1.252) 12:41 28 0
3501033 만약 wwe로 헨드리 넘어오면 솔로로 바로 뛸까? [9] ㅇㅇ(123.213) 12:40 128 0
3501032 이번 배그도 작년 배그마냥 늑챔vs트나챔할줄 ㅇㅇ(182.227) 12:38 23 0
3501031 제이우소 역할을 배런코빈이 했으면 어땠을까 상상해봤는대 프갤러(121.170) 12:37 76 0
3501029 HBK의 슈퍼킥 모음 프갤러(106.101) 12:35 49 0
3501028 트릭 존나 멋있네 프갤러(211.114) 12:31 61 1
3501027 스타덤 어제 대회 해외 팬들한테도 호평 엄청나던데 ㅇㅇ(126.158) 12:30 43 0
3501026 LFG나 NXT보다 더 레슬링유망주들이 많은 곳 [9] 프갤러(121.170) 12:27 262 4
3501025 용훈이는 무슨 빅맨 단위 같은거냐 [1] ㅇㅇ(106.101) 12:26 86 0
3501024 리브모건 꼭노 [1] ㅇㅇ(118.235) 12:25 265 1
3501023 이요 이 사진은 언제 찍은거임 ㄷㄷㄷ.jpg [3] 눈물찔끔ㅠㅠㅜ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4 476 7
3501022 리벨 넉아웃 정식입갤 인디하트웰.webp [6] web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3 331 8
3501021 불쌍왕이 83년생이었으면 메인이벤터 먹었냐 ㅇㅇ(115.21) 12:22 24 0
뉴스 ‘냉부해 터줏대감’ 최현석 “요리계는 썩어 문드러져” 한탄 디시트렌드 10: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