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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큰 스컬 세션 : 코디편 - AEW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09 21:04:01
조회 3827 추천 121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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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VP

오스틴 : 이 모든 성공이 AEW의 탄생에 기여한거야.

몇몇 친구들과 함께 넌 그 단체의 부사장이 되었지.

내가 너에게 특별히 묻고 싶은 건, 네가 같은 동료의 위치에서 이제 경영진의 자리로 넘어가는 것이 어려웠는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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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끄덕끄덕)

오스틴 : 아직 동료인 건 맞지만, 또한 그들의 보스가 된 거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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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아직도 어려운 과도기를 지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제 더 이상 부사장은 아니죠.

누구의 보스도 아니지만, 그 곳에 있는 동안 어느 정도는 그런 역할을 쭉 해왔어요.

제가 AEW에 있었을 때, 선수들과 마주치거나 그 친구들이 뭘 하는지 확인할 경우엔, 여전히 그런 구도에서 대화를 나누었죠.

그냥 그렇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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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시계를 거꾸로 돌려서 그 친구들에게 ‘얘들아, 난 너희 동료 중 한명이야’ 라고 말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항상 (동료라고) 저는 느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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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레슬링을 사랑하고, 링 안에서의 스토리, 위험한 범프, 격렬함과 혈투를 펼치길 좋아하니까요.

그런 부분들이 항상 저를 동료로서 남아 있게 하지만, 그걸로 제가 부사장으로서 보낸 3년이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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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왜냐하면 부사장을 지내는 동안 저는 정말 활동적이었거든요.

모든 일에 참여하고 싶었고, 그건 토니(칸)도 마찬가지 였어요. 토니도 정말 분주했죠.

하지만 부사장직에 관한 한, 저는 정말 몰두했어요. 당시 이 브랜드에 관한 모든 회의에 참석하고, 영업 컨설턴트들과의 만남, 그리고 투자자들에게 프로그램을 어떻게 팔아야 하는지 사람들에게 가르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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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정말 좋은 배움이었어요. 지금이야 더 이상 부사장이 아니니까 유용하지는 않게 되었지만, 역사의 한 부분이 되었죠.

제가 만약 45살의 나이였다면 그건 아주 멋진 일이 되었을 거에요.

오스틴 : (끄덕끄덕) 네가 그 얘기를 하는 걸 들었어.

코디 : 35살에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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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제가 그들의 보스였기 때문에 빚어진 문제가 있다는 건, 그런 미움이란 정말로 존재하지 않아요.

저는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모든 시도를 다 했고, 너무 과할 정도로 관대했죠.

오스틴 : 동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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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그런 제 활동에 대해서 만약 더스티가 곁에 있었다면, 아마 저에게 몇 마디를 해줬을 거에요. 분명히요.

왜냐하면 안 앤더슨도 저를 옆에 붙들고, ‘야 임마, 여기서 네 몫도 좀 챙겨’ 라고 닦달을 했거든요.

그럼에도 아주 좋은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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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다른 인터뷰에서도 그렇고, 네가 경기에 대해 말하는 걸 들을 때마다 격렬함을 여러 번 강조하는게 좋아.

폭력을 행사하는 걸 즐긴다는게 아니라, 프로레슬링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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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링 안에서의 격렬함은 필요하다고 봐. 예술 형식은 맞지만, 우리가 그렇다고 춤을 추는 건 아니거든.

코디 : 물론이죠.

오스틴 : 네가 이 업계에 대해서 말하는 관점도 좋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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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과 동생의 혈투

오스틴 : 네가 AEW에서 보낸 기간 중 가장 하이라이트 였던 순간은 뭐였을까?

나는 한 경기가 생각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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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좋아요. 아주 빠른 시간에 정점을 찍었어요.

AEW에서 하이라이트였던 제 순간은, 본질적으로 AEW를 완성한 그 경기에요. 더스틴과 제가 치른 경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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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바로 그거야, 고맙다.

코디 : 제가 자랑질 하려는 의도는 없어요.

AEW가 이제 막 만들어지고 있었고, 많은 투자와 워너 미디어가 뒤를 받쳐 주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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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그런데 누군가 직접 이 말을 하는 걸 들었어요. ‘이 경기가 바로 이 단체를 완성시켰다’ 라고요.

제 의도는 전혀 아니었거든요. 전 그저 제 형 더스틴과 싱글 경기를 가지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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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순전히 우리만의, 그러니까 진심으로요.

‘여기 나와 내 형이 이 자리에 있다. 난 형을 이김으로써 그가 쌓아 올린 유산을 능가하고 싶어’ 라는 마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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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그 경기는 아마 만고의 시간을 견뎌낼 거라고 생각해요.

MGM 그랜드의 만원 관중 앞에서, 거친 경기로 많은 피를 흘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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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아주 시뻘갰지. 그런데 그 시합의 백미는 바로 단순함이었어.

서로의 기술을 주고 받았는데, 잡다한게 없었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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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요란하게 이것 저것 하는게 아니라, 두 형제 간의 아주 기본적이고 단순한 프로페셔널 레슬링이었어.

그 경기에 대해서 이렇게 이야기 해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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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당시 네가 33,4살이었으니까, 장장 33년 간의 인연이 결실을 본거야.

코디 : 와우,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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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너의 아버지와 형에 뒤이어 네가 세상에 존재하게 된 이후로, 너와 네 형이 링 안에서 마주하게 된거야.

난 아주 아름다운 이야기였다고 생각해. 그 경기가 너무 좋았어.

너가 그 경기를 언급해서 기쁘다.



- 수문장이라는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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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부사장직 이야기로 다시 넘어가볼게.

AEW가 기세를 타고 결실을 보게 되면서, 네가 그 가도에 가세하고 있는 동안 선수로서 네가 달성하고자 했던 목표에는 점점 멀어지고 있다고 느꼈어?

앤더슨이 말했던 그대로야. ‘이 녀석아, 네 몫도 좀 알아서 챙겨’ 라고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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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넌 승패가 중요하다고 말했던 사람이잖아.

그리고 넌 관대한 입장에서 많은 패배를 떠안았어. 왜냐하면 그 입장에서는 선수로서 네 자신을 신경쓸 수가 없었거든. 아니면 이기기 위해 동료들을 밟고 또 미움을 받으면서까지 이기적으로 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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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저는 무슨 일이든 가능한 한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했어요.

그런 안좋은 경우를 이제껏 숱하게 봐왔기 때문에 그런 불안을 지레 가지고 많은 부분들에 있어서 그런 방식으로 대응을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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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웃음) 백프로지.

코디 : 아버지에게도 일어났던 일이에요. 그걸 봤거든요.

‘그래, 난 다르게 접근하겠어’ 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나중에 와서 돌이켜 보니, 완전히 잘못된 개념이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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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더스티가 정상에 군림했던 이유는 그가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인기를 구가했기 때문이에요.

단체 초기 시절엔 팬들과 이런 유대를 가진 인물들이 별로 많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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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왜 이걸 간과한걸까?’

이건 제 탓이에요. 토니의 잘못도, 맷, 닉, 케니의 선택도 아니었죠. 제가 내렸던 결정이에요.

저도 이해하기가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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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내가 옳은 일을 하고 있는건가? 내가 맞게 하는 거야? 이 사람이 앞으로 우리가 밀어줘야 할 사람이 맞는건가?’ 라고 물으면 답해줄 사람이 필요했던 거죠.

그런 사람이 제게는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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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가장 가까웠던 사람이 안 앤더슨이었지만, 그 분에게 심각한 질문으로 고심을 하게 만들고 싶지 않았어요. 그건 우리가 감당하는 거니까요.

달리다 못해 날아갈 것만 같은 기차에 탄 기분이었고, 정말 재미있었죠. (이 곳과) 다른 환경이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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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아마 이해하실거에요. WCW에서 나오고 나서, ECW로 건너갔는데 거기서 전혀 다른 즐거움을 느끼셨잖아요.

펑크 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고, 아주 놀라운 공간이었죠. 무언가 또 다른 걸 연주하고 싶게 만들 때까지는요.

저는 제가 명예로운 일을 할 수 있는 곳에 당도했던 거고, 그 명예로운 일이 어느 순간 잡(Job)이 되어버린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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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전 잡이라면 질리도록 했잖아요. 스타더스트도 그렇고, 익숙하거든요.

그래서 자기 몫도 좀 챙기라고 앤더슨이 지적했던 것처럼 행동하게 된 거에요.

엄밀히 말하면 제가 그 분의 상사이기 때문에 저를 몰아세운 정도까지는 아니었지만, 그 점을 부단히도 상기시켜주었어요.

정말 도움이 되었고, 앤더슨이 옳았죠.

아무래도 거기 있을 때 그 분의 말을 더 들었어야 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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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네가 AEW로부터 나오게 된 결정적인 동기는 뭐였을까?

코디 : 우선 전환점이라고 한다면, 우리 아기에요.

아이가 자라고 있고, 그곳 사람들도 이제 재미를 만끽하게 되었죠.

말이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선 이제 제가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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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왜 그런 생각이 들었냐면...

좋아요, 완전히 솔직해질 필요는 없죠. 아직은 제가 필요했을지도 몰라요.

오스틴 : 내가 물어보려던 게 그거였어,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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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아직은 제가 필요할지도 모르죠.

제가 원했던 건 이거에요. 전 수문장 역할을 하는 레슬러가 되고 싶지 않았어요.

‘아, AEW면 우선 코디랑 대립하겠네’ 이렇게 비춰지고 싶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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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모두는 아니지만 몇몇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바라보더군요, ‘일단 저기 가면 첫 대립은 코디랑 하고, 그 다음에 제리코 팟캐스트에 나오는 거잖아’ 이게 완전 밈이 되어버렸더라고요.

오스틴 : (웃음) 그래.

코디 : 저는 단지 그런 수문장이 되고 싶지는 않았어요.

그 이유를 가장 간단하게 표현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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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바로 저기 걸려 있죠. 바로 저거에요.

윙드 이글 벨트를 가지고 계신데, 바로 저게 궁극적인 이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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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저는 WWE 챔피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이 업계에서 자랐어요. 왜냐하면 저건 우리 손에서 떠난 벨트거든요.

오늘 이 자리에서 아버지 더스티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죠. 제 삶에서 절대 사라질 수 없는 부분이라고요.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그게 더스티에요. 이 업계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겼던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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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그 분이 이루지 못했던 것을 제가 완전히 마무리하고 싶어요.

아버지 손에서는 떠난 벨트이지만, 전 이걸 놓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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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완전 진심이구나.

코디 : 바로 저기, 바로 저기 있어요.

말 그대로 바로 저게 제가 떠난 가장 큰 이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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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AEW가 자랑스럽구요. 모두가 이 말을 들어주었으면 좋겠어요.

AEW가 너무 자랑스럽고, 맷과 닉, 케니, 토니, 그리고 크리스 제리코까지 모든 사람들이 자랑스러워요.

AEW의 시작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가 모두 다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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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제가 알려드릴게요. AEW는 우리 모두가 일군거에요.

누군가는 이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고, 역사를 다시 쓸 수도 있겠지만, 이건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든 거에요.

이제 완성이 되었고, 모두가 잘 먹고 잘살 수 있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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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디 : 그리고 안 앤더슨이 말했듯이, 이제 저를 위한 무언가를 찾아나설 때가 되었구요. 남은 건 하나에요.

도전해보는거죠. 이루어지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전 그것에 대해서 침묵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은 채 내버려 둘 수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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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 네가 다른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하는 걸 들었어.

‘좀스럽게 놀지말고, 크게 행동하라’

여기에 나도 존경을 보낼게.

코디 : 고마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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