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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실제 조선인 식인사건
오늘 재밌는 정보를 알게 됨.이 섬은 남태평양 마셜 제도에 있는 밀리 환초(Mili Atoll)이라는 섬인데, 이곳에서 신기한 일이 벌어짐.본래 독일의 식민지였다가 1차 대전 이후에 협상국이었던 일본에게로 양도됨.그러다가 태평양 전쟁이 벌어져 이 곳은 전략점 요충지로 대본영에게 인식되었어.1943년, 일본 항공대가 주둔하였는데 그 때 대략 800~1000명 가량의 조선인들이 이곳에서 공사에 동원되었대.(이들은 미군 보고서에 노예 노동자, 즉 ‘slave laborers‘로 표현됨.)뭐 여기까지 보면 그냥 당시의 흔한 사건들 중 하나로 보이는데, 충격적인 일이 있었음.1944년, 전황이 불리해지며 대본영이 이 지역에 대한 보급을 끊어버리자, 일본군은 일단 조선인들을 학살해 그 고기를 조선인 군무원들에게 먹였어.(아마 치치지마 때처럼 군의관이 장기와 고기를 해체해 요리한 듯.)이 때, 일본군은 이 고기를 고래고기라고 속였는데 이 사실을 안 조선인들이 항의하자 이를 무참히 진압했고, 이에 조선인들이 일본군을 죽이고 미국에 항복하기 위해 다이너마이트와 곡괭이를 들고 반란을 일으키나, 거의 대부분 학살당함.이 후, 위 사진은 미군들에게 구출된 68명의 조선인들이야.혹시 틀린 정보가 있으면 우리 싱붕이들이 알려줘.
작성자 : 소공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