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ndo

간도, 악어의 눈물


하와 레이시라는 이름을 가진 9살짜리 어린애가 처음부터 나온다.

오른손이 없어 왼손의 매니큐어를 오른발로 바르는 아이

아이는 오른손이 없는게 얼마나 불편한지 물어본다.

마을엔 물이 부족하다고 한다. 여자들은 매일 물을 길러 연못에 간다고.

물도 긷고 빨래를 한다.

연못에는 간도가 많다고 하는데 몇달전 물려서 오른손을 잃었다 한다.

펄럭이는 오른손 소매자락을 비춘다.

머리는 피했으나 물속으로 끌고들어갔고, 언니가 구해주었다고 한다.

왼손으로 글 쓰기를 가르치는 교사

언니가 주인공을 씻겨주는데 팔꿈치 위쪽에서 절단이 되었다.

아빠는 팔을 물어간 악어를 잡기위해 총을 들고 감시중

동네아이들은 대추야자나무를 타고 노는데 꿈속에서도 대추야자나무를 탔다고 한다.

손을 잃은 걸 깜빡한채.

발루치에서는 악어를 간도라고 부르는데, 간도가 있는 곳엔 물이 있다는 말이있어 간도를 좋아한다고 한다.

아버지는 간도를 절대로 죽인적이 없다고 딸이 말하며 8분 51초 영상끝



발루치라는 곳을 찾아보니 이란과 파키스탄 고원 어드메에 사는 민족명이라고 한다.

생활공간도 그냥 흙으로 집지어서 멍석깔고 대충 사는듯함

얼마전에 무슨 마블 의수 이런 기사같은걸 봤는데

아이도 그런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지만 사는곳이 사는곳인지라...

9살아이에겐 너무한 시련

아이는 아버지가 복수를 해주었으면 하는 것일까?

아버지가 총을 들고 여기저기 다니긴하는데 마지막 나레이션을 보면 죽일생각은 없는데

애 마음 풀어주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안타깝다.

EIDF에는 아이들 이야기를 다룬 작품도  많이 나오는데 불우하고 x같은 환경에서 사는 애들은 죄다

동남아, 남아시아 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