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톤 리갈 보면
민주당파랑 공화당파가 있잖아?
서로 싫어라 하고 대놓고 얘기도 하고...

근데 말야..걔네를 미드에서만 봐서 그런지 몰라도
그냥 서로의 정치 이념이 맘에 안들어할뿐인거 같거든

우리나라 보수(혹은 수구꼴통) 진보 (혹은 극진좌파) 들 보면...
이건 말하는 모양새들이 서로 죽이겠다는 식이야..

인터넷 글정도로 사람이 죽겠냐마는 그렇게 아무 꺼리낌없이
심한 글을 써도 아무렇지 않다는 생각이 무섭다...

꼭 말이 고와야 하는건 아니겠지만...아무도 없는곳에서
글을 그렇게 써댈수 있다면 사람앞에서 웃고 있어도 속으로
어떤 생각하는지 알수가 없잖아?

점점 우리나라 무서워진다...딴나라도 이런가?

이런생각이 들었다.
미국은 총기소지가 합법화잖아? 근데 리걸 시리즈중에
한의원이 총기반대 투표한댔다가 의원직 유지할려고 찬성으로 돌아서서
재판한 에피가 있어

만약 그런일이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다면 어땠을까?

만약 보수가 집권중이라면
반대파사람들이 대한민국 전부 다 죽이겠다는거냐고 우리나라에 그런게 왜 필요하냐고
들고 일어났을것이고
진보가 집권중이었다해도
반대파는 똑같은 논리로 반박했을듯 싶다...

광우병도 우려되는게 사실이고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정책들도 다 걱정된다.

근데 사실 노무현때도 정책들 보면서 걱정 많이 했다.

노무현때는 미국에게 개겨서 자존심 세우는건 좋았다.
근데 실질적으로 대외경제적인 측면에서 기업들이 피를 많이 봤다

어쩌면 지금 이명박은 기업들이 활동하게 좋게하려고
자존심을 굽혔을지도 모른다
그것이 일반 국민들 눈에는 지조도 없고 ㅂ ㅅ 으로 보였을지도 모른다.

진보가 정권을 잡아도 걱정되고 보수가 집권해도 걱정되긴 마찬가지다.
정책입안자들도 생각좀 하고 정책을 짜고
국민들의 충분히 공감할수 있게끔..
그리고 국민들도 최대한 그들이 뽑아준 정부에 힘을 실어줬음한다.

국토도 넓고 경제력도 쎄고 미국한테 아쉬운소리안해도 되는
강대국이었음 우리나라국민들이 이리
치열하게 성토하고 서로 욕할까...

약소국이라는거...정말 역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