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짤은 환핀 대전 직전의 지도
일뽕 새끼들 허접한 이야기나 꺼내오고, 빨려면 환국 공룡편제같은걸 빨아야지.
일단 당시 환국 공룡 기갑군단 편제에 관해서 여러가지 설이 있고 그 중에서 그나마 밝혀진 것은 환-핀대전 당시 자료임. 이 당시 편제는 초기-중기-후기-말기 편제로 나뉠수 있고 간단히 적어본다.
1. 초기
초기에는 지역별로 소규모로 조합을 짠 공룡부대를 배치하는 형식으로 공룡부대를 운용했다. 당시에는 보통 지역 분권을 추구해서 지역별로 수입사정에 따라서 공룡 편제가 달랐는데, 그래도 대략적으로 갖춘 형식이 있었음
요즘으로 치자면 한개 시에 배속된 것이 지휘관이 탑승하는 1 티라노를 중심으로 해서 전선 돌파용 트리케라톱스 3마리와 핀란드군 중전차 파괴용 파키케팔로사우르스 2마리, 보병 엄호하는 수송장갑차 역할을 했던 안킬로사우르스 10마리와, 물자 보급차량역할을 한 이구아노돈 10마리, 정찰용 벨롭시랩터 6마리가 기본 편제였음. 여기에 좀 큰 도시는 브라키오사우르스를 1~2마리정도 운용
이 조합은 초기 전투당시 아직 국경분쟁정도 였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지만, 이후 전면전으로 발전되면서 2대전 프랑스의 전차부대가 그러했듯 비효율적임이 밝혀졌다.
2. 중기
본격적으로 전면전이 개시되면서 새로운 공룡 집중적으로 편성하는 용갑사단 편제가 나타나기 시작함. 트리케라톱스를 100마리씩 집중적으로 운영하여 전선을 돌파하는데 사용하고, 강력하지만 생산성이 떨어지는 티라노의 한계를 체감한 환국 육군 사령부가 약 40여가지에 달하는 개량형들을 개발하고 테스트 하기도 했어. 특히 아파토 사우르스라는 브라키오사우르스의 뒤를 잇는 초대형 공룡을 개발해냄으로써 보급 및 전투지휘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지. 게다가 파라사우롤로푸스를 비밀 통신에 활용하면서 보안쪽에서도 기밀성이 높아지며 공룡부대의 전성기를 맞았어
3. 후기
하지만, 이런 것도 잠시 이제 후기에 들어서면서 환국과 핀국 양측이 물자부족에 시달리게 되고, 이는 당시 너무 자원을 많이 소모하던 공룡부대의 축소로 이어지게 된다. 이로인해 전장의 주역이었던 트리케라톱스의 신규 생산을 포기하고 좀더 소형에 날렵한 주니케라톱스 형으로 돌파 부대의 편제를 바꾸기 시작했고, 오비랍토르와 같은 적 보급기지를 약탈해서 조금이라도 보급을 채우는 공룡 부대의 편성, 그리고 빠른 기동성과 조직력을 자랑하던 벨롭시랩터 계열 공룡 부대의 활성화로 이어지게 된다. 이들은 끝까지 환핀대전에서 활약하며 환국의 전선을 전방에서 지켜줬어.
4. 말기
말기에 결국 공룡오적의 배신과 야먀토 속주, 이집트 속주, 와칸다 속주 등의 반란 및 사보타주로 인한 배후중상으로 결국 환국은 멸망의 위기에 몰리게 되었고, 사실상 정규생산되는 새로운 공룡들은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았고, 이때부터는 환국은 시험용으로 만든 공룡이나 결전병기로 만든 매우 강력한 개별 개체를 동원하기 시작했어, 예를 들어 티라노를 압도하던 스피노사우르스라던지 만능병기의 목적으로 제작된 스테고 사우르스, 그리고 그 이외에 티라노를 만들 생물학적 자재 부족으로 만들어낸 열화판인 알로사우르스등도 제작 되었음.
그래도 끝까지 저항하기 위해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된 네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부 특수공룡부대를 후방으로 침투시켜 싸워나갔다. 그리고 이건 공룡편제와는 상관 없지만 중기까지 잘 운영하던 유전자 조작 및 약물을 이용한 초인병사 시설이 파괴되거나 고장나고, 이를 수리할 수 없게 되면서 결국 말기에는 빅풋, 예티등으로 불리는 열화판 병력들을 찍어낼 수 밖에 없었어. 이들은 나치 독일로 치자면 국민돌격대와 비슷한 부대들이었지.
마치면서...
결국 이러한 공룡 편제와 부대 흐름을 살펴본다면 일뽕의 헛소리보다 더 현실적인 역사인 환-핀대전의 흐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자료가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ㅂ2ㅂ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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