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민(대구고, 178/88, 3루수, 04 삼성 1차지명) - 03 대통령배, 대붕기 우승 - 03 청소년대표   - 계약금 1억 8천만원, 연봉 2천만원 ◇ 올해 스프링캠프 성적 삼성자체/엘지/요코하마/일본햄/주니치와의 8경기 성적인데요 타율 0.458 출루율 0.500 (24타수 11안타 2볼넷) 참고로 자체청백전 1~3차전 경기기록은 빠져있습니다 (당시 제가 기록지 읽는 법을 전혀 몰라서요 ㅠ) 역시 몇년만에 삼성에서 1차지명받은 야수답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비록 연습경기지만 그래도 삼성/엘지등 1군투수 엔트리후보들을 상대했을테니까요 ◇ 올해 시범경기에서 1군투수들과의 상대모습   - SK전(4타수 2안타) 첫째타석 바깥쪽 변화구를 밀어쳐 2루타 (이승호) 셋째타석 몸쪽공을 잘 잡아당겨 2루타 (송은범) - 현대전(2타수 1안타 2사사구) 둘째타석 슬라이더를 받아쳐 중전안타 (피어리) 네째타석 140km중반의 공을 팬스가까이 보낼 만큼 힘있는 스윙으로 진루타 (김성태) 물론 시범경기 전반적인 타율은 그렇게 높지않았습니다만 그래도 고졸신인답지 않게 타팀 1군투수들에게도 전혀 꿀리지 않는 모습 저에겐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 올해 2군성적 타율 0.345 출루율 0.424 장타율 0.560 ops 0.984 역시 이선수가 이제 갓 고졸 1년차인걸 감안한다라면 아주 대단한 성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비록 2군이 1군에 비해선 수준차가 크기때문에 이러한 2군기록은 단순한 참고자료일뿐이라는데엔 저도 공감합니다. 그래도 고교시절 다들 내노라하는 선수들이 모인곳이 프로인데 그 무대에서 갓 고교졸업한 선수가 이루어낸 기록이라 높이 볼수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 올해 1군성적   타율 0.103 출루율 0.188 (29타수 3안타 3사사구) 역시 고졸 신인이 제아무리 재능이 있더라도 고정된 포지션없이 주로 대타로 간간히 나와서는 좋은 성적을 내기가 힘들다는걸 보여주는데요 그래도 이선수 시범경기후 초반에 기회가 좀 있긴 있었죠. 그치만 잘맞은 타구가 야수정면에 가는등의 불운에다 양준혁(1루)-김한수(3루)를 당장 체칠만한 실력이 되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유격수 수비가 조동찬보단 낫지도 않아 1군에선 얼마 머물지않고 2군 내려갔었죠-_- ◇ 타격시 장점(유연한 스윙, 선구안, 힘, 변화구대처능력, 밀어치기 능력등) 뭐 다들 아시는것이지만 우선 유연한 스윙 그리고 타석에서의 침착한 선구안이 아닐까 싶고 또한 홈런수는 그렇게 많진 않아도 2루타수가 많아 오히려 2군홈런왕 곽용섭보다 장타율이 앞서더군요 즉 힘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되구요 그리고 비록 고교투수들과는 확연히 차이나는 1군투수들의 변화구, 완급조절에 대한 대처능력에 다소 아쉬운점이 보이기는 했어도 기본적으로는 이선수의 변화구대처능력은 있다고 보여지구요 그리고 위에서 이승호/송은범/피어리와의 승부에서도 나타나듯이 밀어치는 능력도 있어보입니다. (이러한 밀어치는 능력이 있는 선수에겐 역시 상대 배터리가 볼배합하는데 그리고 상대팀의 수비쉬프트 조정에 어려움을 줄수 있기때문에 분명 훌륭한 장점이라 할수 있겠죠) ◇ 수비능력 시범경기에선 1/3루수 그리고 페넌트레이스에선 1/2/유격수로 나오는 모습을 봤었는데요. 수비시 여유가 있고 어깨도 강하다는건 알겠지만 몇경기 보지 못했는데다 저의 야구보는 눈이 허접 그자체라 기록으로 살펴보자면요-_-a 박석민(54경기/7실책) ---> 경기당 0.13개 김한수(133경기/13실책) --> 경기당 0.10개 김한수의 실책이 양준혁의 포구불안(1루수비 적응중)으로 인해 초반에 집중된 점을 감안한다라면 역시 아직은 수비 안정성면에선 김한수보다 떨어진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네요-_-   ◇ 주루능력 역시 2군기록으로 살펴보자면 5번시도(1도루/4도루자)인데요 뭐 여느 삼성선수들처럼 단독 도루능력은 없다고 보여지네요   하지만 체형에비해선 민첩한데다 주루센스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2루주자로 나가있다가 타자의 중견수 플라이때 2,3루베이스 중간에서 지켜보다 재빨리 판단하여 2루로 백업한뒤 3루로 과감히 내달려 세이프 그리고 다음타자의 단타로 손쉽게 득점한 장면이 기억나네요(시범경기) ◇ 룰모델 김동주(두산) 타격 2위/최다안타 3위/타점 4위/홈런 7위 등으로 그해 3루수 골든글러브 차지(2002년) 박석민 선수~ 김동주처럼 최고수준의 컨택능력과 펀치력을 겸비한 공수겸장의 3루수가 되도록 팬들과 함께 열심히 해보죠!! http://foulball.co.kr/bbs/view.php?id=yagoo&page=1&sn1=&divpage=2&sn=off&ss=on&sc=off&keyword=박석민&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5481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