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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박재범 갤러들

Christma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6.13 10:28:45
조회 9953 추천 107 댓글 488

														

혹시 기억한다면 오랜만이다.
그리고 박재범 갤러리 탄생을 축하한다.

DC에 터를 잡았구나.
박재범 갤러리가 생겼으니 기념으로 고닉도 ! ㅋㅋ

비보잉 대회에서 그리고 Dumbfoundead 공연장에서 박재범을 봤다.

벌써 2주나 지났으니 사진과 함께 후기도 많이 올라왔을듯.

팬들이 얼마나 많던지 4개월의 엄청난 차이를 몸소 느끼기도 ㅋ

박재범을 1월말에 봤으니까 몇달만인가. 4달만인가?

손가락을 꼽고 지낸건 아니지만 지난 4달만에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일어났으니까 4달이 짧은듯하면서도 참 긴시간이었던것 같기도하다.

 

예전 비보잉 대회에선 박재범이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자주 봤었는데

이번엔 어디있는지 도통 모습이 안보이더라.

그러다가 많은 팬들이 무리지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는데 

모두가 한쪽만 바라보고 한쪽을 향해 사진을 찍길래 저기 있겠구나 했다.

 

팬들의 숫자를 일일히 세어본것은 아니지만 얼추 50 명쯔음 되어보이던데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들이 많아서 그런지 이곳 저곳 돌아다니지 않고

계속 한쪽 구석에 머물러 있어 눈에 띄지 않았던것 같다.

그러다가 비보잉장을 떠날때 팬들에게 둘러쌓인 모습을 볼수 있었다.

박재범이 많은팬들에게 둘러쌓인건 처음보는 광경이라 흥미롭게 지켜봤다.

 

친절하더라...

팬들이 원하는데로 사진찍어주고, 싸인해주고, 

뭔가 물어보면 성심성의껏 대답해주고 있는 모습이 참 착해 보였다.

 

박재범이 가려고 나선후 건물밖으로 나가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걸렸는지 확인하지는 않았지만 꽤 걸렸던것 같다.

비보잉 대회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움직이기 시작한것이라 눈에 확 들어왔는데

그로부터 한참 뒤 화장실 가려고 자리를 떠서 지나가다 보니

아까 갔어야 할 사람이 입구근처에 또 한참을 있더라. 

조금 움직이면 팬들에게 둘러쌓여있고 또 조금 움직이면 둘러쌓이고 그랬었던듯하다.

 

솔까말 많은 팬들을 혼자 상대하기 버거워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이 무엇을 하던 늘 항상 관심가져주고 아껴주는 팬들이 있어 

너무나도 큰힘이 되고 응원도 되었을듯 싶다.

박재범이 지금 웃을수 있는것도 모두다 자신을 굳건히 믿어주는

많은 팬들이 존재하기 때문이 아닌가..

 

많은 팬들에게 둘러쌓여 있는 박재범의 모습을 보며 이사람이 더 맘에 들었다.

주위에 팬들이 하나도 없었을때와 수많은 팬들이 찾아오는 지금... 

박재범의 태도는 전혀 달라진게 없어 보였다.

지난 4개월 동안 Jay Effect 로 인해 많은 변화가 있었을테고 많은 팬들을 몰고 다니는데도 

처음봤던 소박하고 진중한 박재범의 그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비록 차가와 보이는 인상을 하고 겉으로는 쑥스러운듯 어색해하고 있지만

비보잉장을 차마 떠나지 못하고 모든팬들을 다 상대해주는 모습을 보며 

정말 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것을 또한번 확인할수 있었다.

 

그 많은 팬들을 보면서 문뜩 한국에 있는 박재범 팬들 생각이 났다.

변변찮은 내글에 자신의 속을 다 뒤집어 내보이며 피눈물을 흘리던 사람들.

그렇게 애타게 찾던 박재범이 드디어 한국에 간다는데 그 사람들은 어찌하고들 있을까?

그사람들은 지금 어떤 심정일까?

나의 일도 아닌데 내가 다 설레고 떨리고 뭉클하기까지 하다.

그 구구절절 애타는 댓글들은 무의식중에

나에게도 박재범에 대한 애정을 뿌리를 내리게 했는지도 모르겠다.  

박재범이라는 사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이런 댓글들이 달릴수 있을까?

그 한맺힌 댓글들을 떠올리면 지금 이순간 소름이 돋을만큼 뭉클하다.

 

한국에 있는 박재범 팬들. 준비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렇게 오메불망 목놓아 외치던 박재범이 이제 한국에 들어간다.

박재범이 이렇게 잘된건 모두다 당신들 팬들 덕분이다.

늘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그렇게 수많은 댓글들에 늘 "흥해라" 라고 써왔으니

박재범이 어찌 안 흥할수 있겠는가.

 

Nothin on you 로 유투브 대박 터졌을때 정말 당신들의 위력에 나가 떨어졌었다.

그때 오죽하면 이거 완전 B.o.B.쪽에서 박재범에게 먼저 연락할 기세인데? ㅋㅋ 라고 생각했다.

내가 B.o.B. 라도 연락하겠다 싶기도 했고 ㅋ

그 노래가 미국에서도 대박난건 모두들 너무 잘 알고 있지?

노래가 좋기도 했지만 그야말로 말마따나 Jay Effect 덕분이 아니였을지..

내주위 사람들도 야.. 니가 Youtube 로 보던 영상에서 나온 노래 오늘 라디오에서 나오더라.

라고 이야기도 해주고 그랬었다. ㅋㅋ

또 내가 쓰는 Cell Phone 회사 컬러링 순위에도 노래가 소개되자마자 2위를 했었던걸로 기억하고 ㅋ


참... 그리고
Dumbfoundead 이란 사람은 완전 대인배, 그리고 쏘쿨~~~~~~~~ 이었다.

주객이 전도된 공연이었는데 전혀 게의치 않는 대범함을 보였다.

초조해하지 않고 아주 여유로우면서 또 뭐랄까 으스대는 그런게 없더라.

끼리끼리 논다고 그러니까 박재범이랑 Dumb씨랑 친구먹었겠지 싶었고.

 

사람이라면 자기의 무대임에도 박재범이 더 환호를 받는 그런 상황을 질투하고

뭐라고 한마디라도 툭 던질수도 있을텐데 그런게 없더라.

거기다가 우리나라 연예인들이 자주 하는 말이지만 "내가 연예인인데... 혹은 내가 랩퍼인데..." 하는

자신을 우월하게 표현하고 싶어하는 그런 연예인의 위치, 혹은 자신의 위상에 대한 겉치례가 전혀 없더라.

그냥 그야말로 Dumb씨는 쏘꿀이다.

무대위에서 박재범 팬들에게 뜨거운 관심 보이며 팬들이 만들어온 플렛카드 일일히 읽어주고

어디서 왔냐 호구조사하더니 한국, 대만, 호주에서 팬들이 온것 알고 완전 감동의 도가니탕 끓이시다가

필 받으셔서 어설픈 한국말랩이라도 하겠다며 어설픈 라임의 즉흥랩을 하는데 정말 대박이었다.

 

그리고 박재범은 Clouds 는 안부른다고 스텝이 그랬었는데

멀리에서 온 박재범 팬들에게 고무된 Dumb 씨가 박재범을 또한번 무대로 불러올리더니

갑자기 그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서 그 순간도 나름 감동했었다.

박재범은 자기를 찾아온 팬들에게 감사해하면서도 Dumb 씨 및 다른 랩퍼들에게 미안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Dumb씨는 Dumb씨대로 멀리서 온 박재범 팬들을 위해 어떻게든 박재범을 무대로 많이 불러내서

한번이라도 더 보여주려 애쓰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Dumb씨, 박재범.
요즈음 세상에 그야말로 보기드문... 나보다 남 생각을 더 많이 하는 사람들이였다.

이런 사람들은 세속에 찌든 연예계와는 정말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생각을 또한번 했다. 


 

박재범이 9개월만에 한국에 가니까 그동안 보고싶었던 당신들 한풀이 잘 하길 바란다.

물론 박재범을 실제로 보면 유투브나 트위터를 통해서 보는

1 대 1의 직접적인 느낌, 혹은 가까운, 친숙한 느낌을 느낄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박재범의 예의바르고 정중한 몸가짐이나 혹은 심지어 차가운듯 풍겨지는 외모에서 조차

박재범이 당신들을 진정으로 그리워했고 또 고마워한다는 진심을 느낄수 있을꺼라 믿는다.

곁다리로 본 제 3 자인 내눈에도 진정성이 느껴지고 예삿사람 아니게 보였던 박재범인데

지난 9개월 동안 박재범만이 잘되길 빌고 응원했던 당신들 눈엔 이 사람이 얼마나 빛이 나겠는가.

 

박재범과 당신들이 떨어져 있는 동안 많은일들이 일어났고 

박재범이 한국에 들어와 당장 활짝 웃을수 없을지 몰라도 (활짝 웃어도 뭐라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당신들은 박재범이 9 개월만에 한국에 다시 돌아오고

당신들을 다시 볼수 있음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할꺼라는 그 속마음...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느낄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나 오늘 완전 감성 레알 돋는다. ㅋㅋ

박재범 한국간다니까 마음이 아릿한것 같기도 하다.

나는 미국에 살고 있으면서 늘 한국을 그리워하는데...

어느새 미국에서의 삶. 이곳에서 만난 인연들, 사연이 깃든 장소등등이

내인생의 한부분이 되어버린것을 느끼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해도 이곳에서 만난 인연, 이곳에서 만든 추억을 그리워하며

평생 살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박재범도 마찬가지겠지.

비록 엄마품이 그리워 가족에게 돌아가고 싶었던 어린 소년이지만

한국말도 잘 못하고 한국음식도 잘 못먹는 사람이 5년을 버티면서

성인으로 자라게 된 한국은 박재범에겐 너무나도 소중한 곳임이 분명하다.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과 비로소 함께 할수 있게된 자신의 뿌리가 있는곳, 

그곳 한국에서의 삶은 그 사람 인생에 너무나도 소중한 부분이 되었을것이라 생각한다.

 

인생이란 추억의 조각들이 모여서 이루어진다고 하였거늘

인생의 20% 를 보낸곳으로 돌아가는 박재범은

지난 5년의 추억이 손에 잡힐듯 눈앞에 아른거려도 고개를 돌리지 못하고 앞으로만 나가겠지.

부디 이번엔 새로운 인연, 새로운 추억의 장소를, 사랑하는 가족들과 AOM 친구들과 많이 만들길 바란다.      

 

박재범 한국가면 이런 저런 주위의 부산스러움에 노출되지 않고 잘 보호되었으면 한다.

원래의 의도와 상관없이 끝도없이 부풀려지는 말 한마디 하는것 보다

묵묵히 자신의 일 열심히 하면서 기다려주고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으면 한다. 

 

사람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의 기억들을 조금씩 잊게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특히 고통스런 기억이나 미움은 어서 빨리 털어내는것이 좋다.

고통스런 기억을 털어내고 텅빈 공간엔 사랑을 가득담아

좋아하는 사람이 잘되길 빈다면 그사람에겐 정말 좋은일만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나보고 겪으라면 절대 겪을수도... 그리고 견뎌내지도 못했을 최악의 상황을 

끝까지 인내하고 슬기롭게 극복하여 오히려 기회로 만든

박재범의 선함, 지혜로움은 결코 잊지 말고 오래오래 기억해주고 싶다.


아... 그리고 be the reds.
대한민국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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