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의 벽을 돌파한 최초의 업적이 미국의 Bell X-1에게 안겨졌다. 그러나 이의 연구의 기초를 제공한 것은 영국과 독일이었다. 최초의 제트엔진의 제작은 영국이었고 이를 실용화 한것은 독일이었기 때문이다. 이중 음속접근 비행에 성공한 전투기들이 있는데, 이는 Ho229와 ME-163이다. ■ Ho229 독일공군은 1000 kg의 폭탄 탑재량, 1000 km/h의 속도, 1000 km의 항속 거리를 가진 3×1000 전투 폭격기를 제안하였다. 이에 호르텐사의 Ho 229 계획이 독일공군의 심사 결과를 받아 승되고 50만 마르크를 약속받았다. Ho 229 V1(1호)기는 글라이더로 제작되고 다음으로 완성된 V2(2호)는 1944년 12월 에빈 자일러 중위의 손에 의해 첫 비행을 하였다. 이때 시속이 1000㎞를 돌파하였는데, 이는 로켓모터가 아닌 제트엔진을 이용한 최초의 음속접근 비행을 성공한 것이라 한다. (그러나 기체가 프레임 아웃되어 추락하였다.) (그리고 Ho 229 V2는 Jumo 004 제트엔진을 사용했다. 이는 이전에 사용 예정이었던 BMW 003 제트엔진의 심각한 엔진고갈로 변경이 피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리고 Ho 229 이외에도 음속접근 비행에 성공한 기체가 있었다. ■ Me-163 로켓 전투기 Me-163 로켓전투기도 시속 1000㎞ 정도로 음속접근 비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Me-163의 등장 동기는 연합군의 폭격기에 시달리던 독일은 '적의 호위전투기나 방어기총으로 격추시킬 수 없을만큼 빠른 전투기'를 찾기 시작한 것이었다. (로켓을 이용하면 제트전투기보다 훨씬 싸고 간단하게 속도가 빠른 전투기를 만들 수 있다는 단순한 착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시험적으로 실시한 1941년 8월 첫 비행에선 시속 1003km를 돌파한 것으로 기록되어있고 (순간비행 최고속력은 공식기록으로만 시속 1100km으로 나옴) 초음속 비행에 유리한 델타익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2차대전 최고속의 전투기라는 명성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제트엔진의 실용화에 많은 업적을 남겼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