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경배하라. 러시아 본좌 탱크 그 이름도 거룩한 짜르호이시다. 2차대전은 아니고 1차대전때 러시아 제 1호 전차로 기획하신 거고 실제로 제작도 했다. 설계상 계획된 무게는 40톤이상, 높이는 무려 10미터... 10미터가 넘는 바퀴로 동부전선의 독일 소세지들의 철조망 참호를 단숨에 짓밟고 전후좌우 사방에 달린 기관총으로 모조리 쓸어버릴 결전병기 였다. 이 넘만 완성했으면 1차대전 러시아의 승리로 끝났을거라고 하면 거짓말이다. 대충 차대까지 완성하고 나니 벌써 40톤이 다 되었는데 아무리 위대한 짜르호라지만 이 무게만해도 벌써 당시 엔진으로 버틸수 있을까 의심스러운데 장갑을 어떻게 두껍게 다냐? 할수 없이 장갑은 종이장 수준이 될수 밖에..... 완성은 햇는데 하고 나서 보니 쓸데가 없어....저 덩치에 종이장갑. 기동성은 꽝.... 완전히 출전했다간 적에게 러시아 참전 기념품이 될거라고 생각했는지 결국 짜르호는 천덕 꾸러기 취급당하다가 1차대전은 끝났고 진짜 짜르도 되지고 이 본좌 짜르전차는 23년 고철장사가 가져갔다. 러시아는 당시돈으로 25만루블만 날렸다. 1차대전 이야기라고 짜르면 미워할겨야...1차대전겔 만들어 주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