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닌의 비서에 불과했던 스탈린은 레닌의 후계자로 유력했던 트로츠키를 몰아내고 권좌를 차지한다. (레닌 못지않은 위대한 사상가, 혁명가였던 트로츠키보다 정보 조작, 조직력, 모략 등에서 앞섰기 때문에 권력 투쟁에서 승리한 것이다.) 레닌은 유서에서 스탈린의 재능을 인정했지만, 그의 난폭,잔인한 성격에 경계를 하고 그를 축출하라고 했지만~ 스탈린은 레닌의 유서를 조작해서 후계자 자리에 올랐다. 위대한 러시아 혁명의 아버지 레닌 사후~ 그와 함께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혁명 동지들은 차례로 스탈린에게 숙청당하고 만다. 생전의 레닌을 전율시켰던 그루지아 출신의 강철 사나이(스탈린)의 무시무시한 독재가 드디어 시작되었던 것이다. 러시아 영화의 거장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은 그의 걸작 이반 뇌제를 통해서, 이 무지막지하고 냉혈한 소비에트의 짜르를 비꼬아서 풍자했을 만큼~~ 스탈린의 통치는 무지막지했어. 서유럽에 히틀러가 있었다면, 소련인들은 스탈린을 통해 세기의 악마를 경험하고  있었지. 일화로~ 스탈린의 아내가 그의 정책에 대해 반대를 하자~ 당연히 스탈린은 대노했고... 며칠 후 스탈린의 아내는 의문의 죽음(자살?)을 당하지. 그러자, 스탈린의 명언~ 그 여편네 정말 지긋지긋했어! 그는 비밀경찰과 당 조직원들을 이용해서, 공포 정치를 행했고~ 농업 집단화와 중공업 육성책을 저돌적으로 실행했어. 그가 벌인 농업집단화 정책에 저항하는 수많은 러시아 농민이 추방, 처형되었으며~ 대기근이 발생해서 수많은 아사자가 발생했어. 이 때 죽은 사람들 수가 1000만 이상으로 추정~ 하지만, 그가 벌인 중공업 육성책은 후진 농업국이던 소련을 세계적인 공업국으로 발돋음 할 수 있게 했지. 이는 나중에 2차 대전에서 소련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어. 소비에트 혁명의 과실을 트로츠키 같은 위대한 혁명가에게서 훔쳐냈던 이 마마자국의 사나이~~ 하지만, 그는 러시아 역사상 가장 큰 고난을 이겨냈고, 가장 막강한 권력을 휘둘렀던 것이다. 그의 사후 등장하는 소비에트의 지도자들 중 어느 누구도 그만한 권력을 잡지 못했거든. 소련은 스탈린으로 인해 세계 2위의 강국으로 우뚝 섰고, 동유럽과 극동까지 세력권을 확장시킬 수 있었어. 그리고, 냉전이 탄생했지. 이는 스탈린의 가혹한 통치와 수탈을 감내해야 했던 소련 인민들이 희생한 결과였지만~~ 만약 그가 없었다면, 소련은 2차 대전에서 승전국이 될 수 있었을까? 아마도 스탈린이 없었다면 위대한(?) 소련을 생각하지 못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