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프랑스의 비교가 새로운 논쟁거리가 되었나보군요.

실제로 2차대전이 벌어지기 전에 일본이 남사군도를 자신들의 영역이라 주장하고 자원을 채취하면서 베트남을 지배하던 프랑스와 갈등이 좀 있었다고 하더군요.
어쩌면 그때 전투가 벌어졌을지도 모를일인데요....

전 프랑스와 일본이 전면전을 벌인다면 일본이 승리하는데 걸겠습니다.
물론 양국의 거리가 멀고 해전이 벌어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본의 승리 가능성이 높기도 하지만...

일단 당시 프랑스의 국력이나 기술력을 봤을땐 일본을 상대하기 어려웠다고 봅니다.
경제력은 두 나라가 거의 엇비슷했고, 인구는 일본이 좀 더 많았기 때문에 국력 자체가 일단 일본보다 떨어진다고 보여지고, 전쟁발발 직전 생산되던 양국의 무기의 제원을 보면 프랑스는 전쟁준비와 공업기술력 자체가 이미 뒤쳐지고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두번째로 가능성이 극히 낮지만 양국이 육전으로 전투를 가정했을때인데요...
전 그 경우도 별로 프랑스의 승리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전투라는 것은 병기의 수준이나 물량도 중요하지만 국민과 군인들의 정신력과 의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일과 전투에서 프랑스는 겨우 한달만에 수도를 내주고 항복하고 말았죠.
독일군은 파리에 무혈입성했구요...

반대로 독일군이 아무리 막강한 기갑전력으로 밀고 들어간다 한들 일본이 한달만에 도쿄를 내주고 항복했을까요?

솔직히 제 생각엔 프랑스는 이탈리아 보다 못한 전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