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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軍의 붉은 악마 3종 세트...^^//

Orca(220.121) 2007.05.05 00:00:08
조회 2646 추천 0 댓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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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차례대로 OTO 35형, 브레다 35형, SRCM 35형 입니다.

 

겉이 모두 붉은색으로 칠해져있어서 "붉은 악마"란 별명이 붙은 이유를 쉽게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붉은 악마"란 별명은 위력이나 살상력이 강해서 라기 보다는 불발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들 불발탄이 전장에

나뒹굴고 있는 상황이 너무나 위험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이들 수류탄은 왜 그렇게 불발탄이 많았을까요? 아마 가장 큰 이유는 모두 다 충격식 신관을 채용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한번 OTO 35형 부터 살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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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O 35형을 분해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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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류탄의 작동 방식은 먼저 위 사진 밑에 보이는 푸른색 탭을 제거합니다. 그 다음에 세이프티 레버를 풀어서

던지게 되면 세이프리 레버와 연결된 검은색 세이프티 캡이 날아가는 도중에 공기의 저항을 받아 격침과

뇌관사이에 있는 세이프티 바와 같이 제거되는 원리였다고 합니다...물론 종종 그렇게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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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히 충격만 받으면 격침이 뇌관을 격발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 바닥이 먼저 땅에 닿으면 => 위쪽 원형 납덩어리가 관성에 의해 아래방향으로 움직여서 격발

- 윗부분이 먼저 땅에 닿으면 => TNT를 담은 케이스가 자연스럽게 격침 방향으로 움직여 격발

- 옆부분이 먼저 땅에 닿으면 => 원형 납덩어리가 경사진 옆쪽으로 부딪힌 후 밑쪽으로 움직여서 격발

 

머 이런 원리였다고 하는군요 말 그대로 "전 방향" 충격신관 입니다.....그러나 이론과 실제는 별개였던것 같습니다.

 

참 그리고 제가 설명드릴때 납덩어리라고 했지만 사실 그 안에는 원형구슬이 들어있어 폭발시 살상력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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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엔 브레다 35형을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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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바와 같이 OTO 35형과 기본적인 구조는 동일합니다...

 

탭을 제거한후 세이프티 레버를 젖혀서 던지게 되면 역시 날아가는 도중에 공기의 저항을 받아서 격침과 뇌관

사이에 있는 세이프티 바를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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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을 받으면 어떻게 격침이 뇌관을 격발시키는지 설명 안해도 되겠죠...?....^^;;

 

마지막으로 SRCM 35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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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기본구조가 같으니 이제 굳이 제가 설명드릴 필요는 없겠군요...세이프티 레버와 세이프티 캡이 사슬로 연결된

게 차이점 이라면 차이점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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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CM 35형이 세이프티 레버가 성공적으로 제거되어 격발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몸통에 둘러진 와이어는 파편

효과를 증대시켜 살상력을 늘리기 위한 것이고요...^^;;

 

이탈리아의 붉은 악마 3종 세트는 비록 이론상으로는 훌륭했을지 모르나 실전에는 문제가 많았습니다. 일단

던지고 난 후 날아가는 도중에 세이프티 레버가 제거되어야 하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공기의 저항이 충분하지

않거나, 이물질등이 끼어있으면 그렇게 되지 못했고, 지면과 충돌할 때도 충분한 에너지가 전달되지 않으면

격침이 뇌관을 격발할 수가 없었습니다.

 

머 이런저런 이유, 특히 촉발신관의 불안정성으로 다량이 폐기처분 되어 이탈리아 군이 독일제 슈류탄을 휴대하고

싸워야만 했으며...전투중의 위력이 아니라 불발탄의 위험성 때문에 "붉은 악마"란 별명이 붙은 물건이긴 하지만

이탈리아제여서 그런지 디자인은 맘에 든다는 제 개인적 느낌으로 이번 글은 마무리...^^;;

 

Source : 大圖解, 세계의 무기, 上田 信

             www.inert-ord.net/italrd/index.html#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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