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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 Fallschirmjäger von Dombaas

파니(58.226) 2007.07.31 12:11:42
조회 1024 추천 0 댓글 4










1940년 4월 14일 돔바스(Dombaas)에서의 전투는 꽤나 잘 알려진 노르웨이 작전 중의 일화이다. 그리고, 이것은 팔쉬름예거(Fallschirmjäger)가 첫 번째로 참가한 전투이다.

팔쉬름예거는 노르웨이의 Sola와 Fornebu 비행장을 공격하는 것 으로 첫 임무를 시작했다. 하지만 오직 Sola 비행장에서만 짧은 교전이 있었을 뿐이었다. 두 작전은 성공적이었다. 팔쉬름예거 대원들은 전투에 참가하기를 원했고, 그들의 참여 없이 전쟁이 끝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독일 사령부는 팔쉬름예거에게 중요한 임무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a) 돔바스의 철도를 파괴하라.
b) Oslo와 Trondheim 사이의 주 도로인 Riksvei 50을 차단하라

이러한 임무를 수행할 부대는 팔쉬름예거 1연대 1대대 1중대로 선택되었다. 4명의 장교, 181명의 부사관과 사병으로 이루어졌고, 그들 대부분은 17~22살로 나이가 어렸다.

중대장 - HERBERTH SCHMIDT 중위 (1944년 6월 16일 프랑스 Pontiry에서 전사)
1소대장 - FENRICH BECKER 소위(37명)
2소대장 -  ERNST MÖSSINGER 소위 (부 중대장)
3소대장 - BOBROWSKI 상사(37명)
4소대장 - ALEXANDER UHLIG 상사(25명)
통신소대장 - GEROLD 중위(37명)


중대는 4월 12일 Magdeburg 근처의 Stendal에서 출발했다. 한 밤 중에 Schleswig 경유하여 4월 13일에는 Oslo 부근의 Fornebu 비행장에 도착했다. 중대는 11대의 융커스 Ju-52 수송기를 사용했고 18정의 MG34(LMG), 4정의 삼각대가 달린 MG34(SMG), 통신장비, 무기와 탄약이 들어있는 컨테이너를 보유하고 있었다. 

* Fornebu 비행장은 2중대에 의해 점령된 상태였다. 

1940년 4월 14일 저녁 돔바스에 강하한 공수부대원들은 그들의 전투를 시작했다. Ju52 수송기 한 기가 Lillehammer에서 대공포에 의해 피격되었고, 비상착륙을 했다. 이 안에는 통신소대원들이 타고 있었다. 비상착륙으로 인해 이들은 목숨을 건졌지만 노르웨이군의 즉각적인 공격을 받았다. 짧고 강렬한 교전 후에, 소대원들은 항복했다. 파일럿과 강하 지휘관(jumpmaster)은 사망했고, 13명이 포로가 되었다.    

 

나머지는 돔바스 근처에 도달했고 강하했다.  2소대 소속의 분대원들은 불행하게도 노르웨이군이 완벽하게 방어태세를 갖추고 있는 곳 위로 강하했다. Ju52수송기가 기관총과 소총에 맞았고 파일럿이 사망했다. 대부분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일부는 강하 도중 노르웨이군에게 사격을 당하기도 했다. 수송기는 격추되었고, 무기 컨테이너는 엉망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살아남은 병사들은 오직 권총만으로 노르웨이군에 맞섰다. 그들은 4월 15일 항복했다. 이들은 1940년 4월 24일 Pellengahrs장군의 부대에 의해 풀려난다.


Mössinger소위와 나머지 2소대원들은 슈미츠 중위와 4월 14일 합류했다. 그들이 꽤 넓은 지역에 흩어져서 강하했고, 노르웨이의 익숙치 않은 환경 때문에 나머지 병력들과 합류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첫 날 24시간 내에, 181명 중 120명의 병사들이 실종되거나 전사, 포로로 잡혔다.     

갑작스런 노르웨이군과의 교전으로 인해 슈미츠 중위는 Krag-Jörgensen 소총의 6.5mm탄에 의해 심각한 부상을 입었고 부분적으로 마비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그의 지휘권을 포기하지 않았다 - 하지만 사실상 부 중대장 Mössinger 소위가 남은 병력을 지휘했다.

 

돔바스 남쪽으로 5km 부근에 자리 잡은 팔쉬름예거는 4월 15일 저녁 내내 노르웨이군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았다. 노르웨이군은 엄청난 사상자를 냈고, 방어태세를 잘 갖추고 있는 팔쉬름예거에 대한 공격을 중단했다. 노르웨이의 소규모 부대가 밤 사이에 팔쉬름예거를 계속 괴롭혔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4월 17일 팔쉬름예거는 진지를 \'Lindsö\' 라 불리는 농장으로 옮겼고 참호를 팠다. 그들은 55명의 노르웨이군 포로와 몇몇 민간인들을 데리고 있었다. 그들은 지원병이 오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오지 않았다. 노르웨이군은 박격포와 경포(輕砲)를 끌고 왔고, 노르웨이군의 지휘 장교는 그들이 팔쉬름예거를 쓰러뜨릴 것 이며, 노르웨이 포로들이 죽는다 해도 발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포위 공격이 시작되었고, 강렬한 교전으로 인해 양측에서 사상자들이 속출했다.

 

4월 19일 팔쉬름예거는 항복했다. 오직 34명만이 부상을 입지 않았다. 부상자 대부분은 Aalesund으로 보내져 치료를 받았다. 그들은 영국으로 보내질 예정이었지만, 독일군에 의해 풀려났다. 나머지 병사들은 이후 Averöya에서 \'헤르만 괴링\' 연대에 의해 해방되었다.

 

슈미츠 중위는 1940년 5월 30일 기사십자장을 수여받는다. 살아남은 병사들 대부분은 나르빅(Narvik) 전투에 자원했고, 또한 많은 사상자를 냈다.

 

Mössinger소위는 전쟁에서 살아남았고, 현재 은퇴한 건축가이다. 그는 1945년 4월 20일 베를린 전투에서 8번째 부상을 입고 대위로 전역했다.

1944년 프랑스 파르티잔에 의해 전사한 슈미츠 중위는 1941년 ”Die Fallschirmjäger von Dombaas” 라는 책을 썼다.  



짤방
1. 슈미츠 중위
2. 팔쉬름예거가 사용한 컨테이너
5. 슈미츠 중위가 쓴 책



p.s - 돔바스 전투에 대한 내용은 서적에도 별로 안나오더군요. 하긴 당시 다른 전투에선 대부분 성공적이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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