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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솔리니보다 더 심한 파시스트, 파시스트 극우파의 지도자

카이텔 2006.01.07 23:19:38
조회 764 추천 0 댓글 1

 

로베르토 파리나치 (1892 - 1945)

 

1892년, 이제르니아에서 태어났는데, 아버지는 치안 감독관이었으나 집안은 가난하였고 파리니치 자신은 학교를 중퇴하였다. 1909년에 크레모나 이사한 후 철도에서 11년간 근무했는데, 그는 이 시기에 사회주의자로 활동하기 시작했고, 1차 대전이 터졌을 때 참전을 주장한 대표적 인물로 거듭났으며 일찍이 무솔리니와 아는 사이가 되었다. 
전쟁이 끝나고, 파리니치는 무솔리니의 지지자가 되어 파시스트당에 입당한 후 1921년에 중의원에 당선되었고 아킬레 스트라세와 함께 선전 활동을 했다. 그리고 자신이 사는 크레모나에다가 직접 지역 파시스트당을 세웠고, 크레모나 Nuova라는 파시스트 신문을 출간하는데 이 신문은 Il Regime Fascista라고 개명되어 대표적 파시스트 신문으로 성장하게된다. 거기에다 파시스트 전투 부대도 조직했는데 부대의 이름은 Cremona squads로 파시즘을 향한 복종을 강요하는 공포 집단이었다.
1922년, 파리니치는 자신을 크레모나의 시장으로 지칭했고, 급속도로 파시스트당의 강력한 당원으로 성장했으며,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되었다. 파리니치는 파시즘의 근본주의자였고, 당의 우파였다. 그의 행동에 대하여 무솔리니는 너무 과격하고 무책임하다고 표현했으며 오히려 무솔리니가 파리니치 보다 자유로운 사상가로 비교될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리니치는 더욱 성장했고, 1922년, 무솔리니 집권에 크나큰 협조를 하였다.
집권한 무솔리니는 1925년에 그를 파시스트당 국가 비서실장로 임명하였고 파시스트의 2인자가 되었다. 허나 무솔리니와 파리니치는 충돌하였고, 결국 1926년에 국가 비서실장에서 물러난다. 그리고 무솔리니는 즉각 당내의 급직적인 파리니치 파벌을 모두 당에서 제명하였다. 쫓겨난 파리니치는 정치 행적을 감추었고, 대신 1920년대에서 1930년대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였다.
1935년, 아비시니아 침공 때 파리니치는 파시스트 민병대(이전에는 검은 셔츠단, MSVN으로 불림)에 자원하여 아비시니아 침공에 참전했고, 중장까지 승진했으나 대신 수류탄 때문에 손을 하나 잃었다.
본국으로 돌아온 파리니치는 파시스트 대 평의회 의원으로 선출되며 가장 영향력 있는 의원으로 자리 매김 하였다. 이제 파리니치는 정치로 돌아온 것이다. 1937년에는 스페인 내전에도 참가하며, 1년 후 반 유태인 법안을 만들어서 이탈리아의 유태인들을 억압하기 시작했다.
2차 대전이 터졌을 시기에는 나치당과 협력하였고, 무솔리니의 고문으로 독일과의 협력을 부추겼다. 1941년, 파리니치는 알바니아의 MSVN의 감찰관이 되며 1943년, 무솔리니 몰락 당시의 대 평의회에도 참가한다. 여기서 파리니치는 끝까지 무솔리니를 지지하는 표를 던졌다.
무솔리니 몰락 후 파리나치는 체포 위기를 맞이하였고 체포를 피해 북부의 건국된 이탈리아 사회주의 공화국으로 도망치려 했다. 나치당은 그를 구출하여 북부 공화국의 일원으로 함께 하려 했으나 무솔리니는 그를 구조 명단에서 빼어버렸다. 결국 파리니치는 크레모나로 도망친 후 연합군에 손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반파시스트 대원들에게 발각되었고, 결국 Vimercate에서 빠른 재판 처리 후 총살되어 56세로 세상을 떠났다.

그라치아니, 파리니치, 데 보노
 
무솔리니가 꽤나 질리게 느낀 사람 같군요...
무솔리니 보다 과격하면...? 한 마디로 뷁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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