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유태인 학살 독일인의 목격담.

미지 2006.04.02 19:56:53
조회 2106 추천 0 댓글 18


슬프네요... 어떠한 방식으로 실시되었는가에 관해서, 독일인의 실제 목격담을 뉘른베르크에서 영국측 수석 검찰관 할리 쇼우크로스 경이 낭독했을때 법정은 정적이 감돌았다... 그것은 독일의 한 건축회사의 지점 지배인이며 기사였던 헤르만 그레베의 선서 진술서였다. ........나와 부하인 감독은 곧바로 형장이 있는데까지 갔습니다. 파올린 흙 두덩 위에서 연속적으로 총소리가 들렸습니다. 트럭에서 내려온 사람들은 연령의 차별없이 남녀노소 어린이까지 섞여 있었으며, 채찍을 든 SS대원의 명령으로 옷이 벗겨졌습니다. 비명도 없고 눈물도 안흘리는 그 사람들은, 옷을 벗은 다음 가족마다 한덩어리가 되어 서로 키스를 하며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구덩이 옆의, 이 역시 채찍을 들고 서있는 다른 SS대원으로부터의 신호를 기다렸습니다.   나는 15분 가량 옆에 서있었습니다만, 그동안에 괴로움을 호소하거나, 울며불며 자비를 베풀어달라는 말은 한마디도 듣지 못했습니다. 백발이 성성한 노파 한사람이 두 살쯤되는 어린이를 팔에다 안고, 둥개둥개 얼르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는 기쁜 듯이 재롱을 떨고 있었습니다. 그 어버이는 눈물을 글썽하여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열살쯤 되는 아들의 손을 붙잡고 무엇인가를 속삭여 주고 있었습니다. 소년은 애써 눈물을 안흘리려고 했습니다. 아버지는 하늘을 손으로 가리키며 머리를 쓰다듬어 무엇인가를 타이르는 듯했습니다. 바로 그때 SS대원이 동료들에게 고함을 질렀습니다. 고함을 들은 쪽의 SS대원은 약 20명정도의 사람수를 세어 흙 두덩 뒤로 가도록 명령했습니다 검은 머리카락에 키가 날씬한 한 처녀가 내옆을 지나가며 '스물 세살이에요'하고 말한 것을 나는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내가 흙둔덕을 돌아가본즉, 엄청나게 큰 시체의 구덩이가 있었습니다. 사람으로 가득차서 머리만이 보일 뿐이었습니다. 아직 살아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구덩이의 2/3가량이 메워졌습니다.  내 추측으로는 천명이 넘는듯 했습니다. 사람들이 헝겊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층계를 몇단인가 내려가서 쓰러진 사람의 머리 위를 넘어, SS대원이 지시하는 장소에 갔습니다. 그리고는 시체들 위에 엎드리게 되었습니다. 어떤자는 아직도 목숨이 붙어있는 사람을 쓸어주며 가느다란 소리로 속삭이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연달아 총성이 들려왔습니다..... 다음 차례의 한 조가 또 왔습니다 ..... 그들은 구덩이로 내려가서, 앞서 희생된 사람들처럼 가지런히 다시 사살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그 장소에 다시 갔습니다. 어떤자는 목숨이 아직 붙어 있었습니다.   후에 아직 살려 남겨둔 유태인들에게 시체를 구덩이 속으로 던져버리도록 명령했습니다. 그리고는 시체를 던지던 사람들의 뒤통수를 쏘았습니다. .........나는 이것이 절대로 진실이라는 것을 신앞에서 맹세합니다. 목격담 같은게 저는 흥미롭네요...... 반응좋으면 다른것도 올리겠습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모태 솔로도 구제해 줄 것 같은 연애 고수 스타는? 운영자 25/07/21 - -
84933 만슈타인과 히틀러는 아이큐가 몇이었을까 [1] ㅇㅇ(175.207) 11.04.23 553 0
84932 밴드 오브 브라더스보다 퍼시픽을 더 좋게 본 사람 있음? [7] ㅁㅁ(124.53) 11.04.23 419 0
84930 서든스트라이크를 모르다니.. [5] (129.186) 11.04.23 184 0
84928 짤 구하기는 4chan 이 최고다 [4]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3 362 0
84927 마이클 비트만 행 소환 [2] Payba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3 106 0
84926 서든 스트라이크 해보신분 계신가요? [5] 민느민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3 190 0
84924 2차대전 게임중에 [4] Michael wittman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3 213 0
84923 이탈리아군 ㅠㅠ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3 91 0
84922 뀰님은 봅시다 [5]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3 150 0
84921 He-162가 [1] Michael wittman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3 175 0
84920 엌ㅋㅋ 이거 존나 웃낀다 [2] (129.186) 11.04.23 161 0
84919 보급전의 역사를 읽었는데... [12] -_-(211.204) 11.04.23 303 0
84918 도길은 일본한테 어떤 지원을해줬씀? [12] (129.186) 11.04.23 300 0
84916 나1광팔 왜 안오지? [2] (129.186) 11.04.23 96 0
84915 괴링이 무능했나? [6] (129.186) 11.04.23 233 0
84914 2차세계대전 당시 해군 1위는 영국이었고 그럼 콩군은? [5] (129.186) 11.04.23 361 0
84913 판저파우스트긔 [2]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3 187 0
84912 역시 2대갤은 최고다 [1]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3 180 0
84911 소블vs업햄 [3]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3 328 0
84910 도길이 소련때리기 전에 영국을 확실하게 끝장을냈더라면.. [8] (129.186) 11.04.23 337 0
84909 2차대전 게임 추천좀... [7] Michael wittman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3 367 0
84908 내일은 짤 그려서 올린당 [9] 강철의사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3 200 0
84907 서방에서 바그라티온작전은 인지도가 없는편임? [4] 수 양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3 402 0
84906 그런데 농경청년단 사진이 이거 맞음? [3] DEsold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3 262 0
84905 닉 바꿈. DEsolda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3 87 0
84904 T-35 관련 책 구했다는 [3] meltyhonn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2 230 0
84899 리벤트로프 사형당할때 [5] 독빠(124.49) 11.04.22 494 0
84894 나|광팔 힘네길~ [3] ㅇㅅㅇ(218.148) 11.04.22 107 0
84893 독소전때 루마니아 헝가리 같은 애들도 힘좀썻음? [10] (129.186) 11.04.22 347 0
84891 2차세계대전사에도 심리전이 있었나? [8] (129.186) 11.04.22 270 0
84890 안녕? 이대갤횽들 정말 오랫만이야. 옛눈팅족인데.. 포위때문에 글썼어. [2] 매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2 95 0
84889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 [2] ㅋㅋㅋㅋ(122.254) 11.04.22 82 0
84888 야 시발 구스타프 이미지가 그렇게 갑인가? [3]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2 307 0
84887 덩케르크에서 영프 애들 배타고 튈때 독일군 왜 공격안했음? [21] (129.186) 11.04.22 406 0
84886 야 전쟁의 기원을 과 전후처리에 대해서 다룬 책 없냐 ㅋㅌㅊ(119.195) 11.04.22 58 0
84885 일본 찬양하던 새끼 글 지워졌나 (129.186) 11.04.22 58 1
84882 진짜 만약 [5] 요하임 파이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2 227 0
84881 머나먼다리나 COH 오퍼징 프론트 마켓가든 미션 보면 [1] 몽거머리(112.159) 11.04.22 199 0
84880 월드앳워의 레즈노프 [2] Payba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2 350 0
84879 이번에는 메달이 위주. 최신판은 없음. Payba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2 97 0
84878 콜옵짤. 모던시리즈와 블옵은 없음 [2] Payba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2 222 0
84876 [재탕] 연도별로 보는 붉은군대 포스터 [1] 이하노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2 263 0
84875 좆간지 나는 4호 베르퍼를 보고 열폭하라구! [6] meltyhonn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2 316 0
84874 2차세계대전 끝나고 나서 존나 아쉬운점 [4] (129.186) 11.04.22 269 0
84873 2차대전 러시아 프로파간다 [3] FMRT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2 345 0
84872 나에게 한문장만 달라. 그러면 누구든지 범죄자로 만들수있다. 의 뜻? [6] 괴벨스(221.152) 11.04.22 985 0
84871 시발 일본 우익새끼들은 ww2때 자기들이 아무죄도 없다고 생각하냐?? [19] (121.186) 11.04.22 324 0
84870 감마 [5] meltyhonn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2 150 0
84869 2차세계대전 직전에 베를린 올림픽때 [1] (129.186) 11.04.22 147 0
84864 어제 나한테 메일 신청했던 게이들아 [3] meltyhonn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22 140 0
뉴스 ‘삐끼삐끼’ 이주은♥박수종 저격?…박기량 “치어리더-운동선수 연애 금지, 암묵적 룰” 디시트렌드 07.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