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영아원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도중 아이유님의 팔레트 앨범 노래가 트렉리스트대로 쭉~ 나와서 기분좋게 영아원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총 13분과 봉사를 하였고, 첫 봉사라 떨림반 걱정반이였습니다.

첫 봉사라 처음에 영아원 선생님에게 교육을 받은 뒤에 윗층으로 올라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 민낯을 많이 가리는 편은 아니라서 영아원 친구들과 빨리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목마 타는 걸 매우 좋아해서 목이 삘뻔했습니다 ㅎㅎㅎ





목마도 태워주고 어부바도 해주고 쌔쌔쌔, 가위바위보, 경찰놀이 등등 여러가지 놀이를 해주었고 아이들의 채력이 진짜 대단하다는 걸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중간에 쉴 때 아이들에게 아이유님의 사진을 보여주니 예쁘다고 말하더군여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가수 아이유님 퍄퍄 )


놀아주면서 땀이 많이 나더라구요 ㅋㅋㅋㅋ



저만 반팔을 입고 다른 분들은 전부 긴팔을 입으셨는데, 제가 반팔을 입고 온 게 아주 신의 한수였습니다 ㅎㅎㅎ




3시간정도 놀아준 후 5시쯤 아이들이 저녁을 먹을 때, 옆에서 먹는것도 도와주고 양치까지 케어했습니다



시간이 다 되서 나갈 때 아이들이 얼마나 가지말라고 하는지 ㅠ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4시간 가량 사이에 정말 많이 친해졌습니다



고3이라 이번년도에는 이제 못본다고 말하니까 수능 잘 보라고 말해주더라구요ㅋㅋㅋㅋ 

정말 그 순간 힘이 많이 됐습니다ㅋㅋㅋ 내년에 올 때는 자기들이 저를 이긴다는 자신감까지 보여주었습니다



영아원을 나오기 전에 사진 몇장 찍고



그렇게 영아원을 나온 뒤에 다시 버스를 타고 1시간 가량 이동하여 언주역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가실 몇 분들과 칼국수와 파전을 먹구카페에 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쉬다가 각자 집으로 귀가하였습니다!



봉사를 하고 나면 조금이지만 내가 누군가의 도움이 되었다는 사실이 기뻤고, 좋았습니다



아이들의 체력이 대단해서 정말 힘들었지만 그만큼 뿌듯했고



요새 공부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아이들과 함께 놀고 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날아간 기분이였습니다 ㅎㅎㅎ



이번년도의 봉사 활동이 이 활동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굉장히 아쉬웠고,
 기회가 되면 다음에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30516♡




글을 의식의 흐름대로 썼더니 너무 두서가 없네요 하하